농림축산식품부가 바이오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3억 규모의 ‘2016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지정공모과제와 29억원 규모의 자유응모과제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지정공모과제는 63억원 규모의 총 35개 과제에 대해 진행되며, 식품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기획됐다.자유응모과제는 산업체의 기술개발 수요를 중심으로 식품분야 연구에 대한 주제·품목 등을 연구자의 재량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되며, 29억원 규모로 진행된다.농식품부는 식품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RD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작년 1월부터 현장에 필요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업계 등 각계의 의견이 수렴돼 총 159건의 기술이 접수됐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요조사 검토위원회, 기획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검토를 통해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이 필요한 35개 주제를 선정, 연구과제제안서(RFP)가 도출됐다. 특히 올해에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웨어 개발, Fake-meat, HMR 살균공정 개발, 블록형 K-소스 개발, 식품 3D프린팅, 천
봄을 대표하는 나물 씀바귀의 효능과 손질법에 관심이 모인다. 씀바귀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되는 여러해살이 풀로 모든 부분이 쓰이며 소염제, 소화불량이나 식욕증진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씀바귀의 트리테르페노이드는 면역을 증진시키고 질병에 대한 치유력을 높인다. 또한 시나로사이드 성분이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해준다. 떫고 쓴 맛을 내는 당류인 이눌린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씀바귀는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몸이 붓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여러가지 질환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른 봄 채취한 뿌리와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데,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칼로 긁어내고 다듬어 손질하면 된다. 조리 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30분 정도 담그면 쓴맛을 우려낼 수 있다. 물기를 빼고 양념장을 만들어 무치면 봄 내음 가득한 씀바귀를 즐길 수 있다. 씀바귀의 쓴 맛은 요리할 때 배즙을 첨가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단체·유통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과 재배농가의 판로 해소를 위해 농협과 대형유통업체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2015년산 사과는 생산량이 평년대비 23% 많고,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도 부진해 가격이 계속 낮게 형성됐으며, 저장 사과의 재고량도 많아 향후 가격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농업인들의 불안을 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농협 및 대형유통업체가 협의해 생산자단체와 기업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프라인 판매와 함께 온라인 판촉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사과 특판전 추진기간 중 소비지 거래와 산지 저장동향 등 수급상황을 점검해 소비부진 등으로 추가대책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고량의 일부를 가공처리 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가격하락으로 인한 생산자의 판매 부담이 해소되고, 생산자 단체와 유통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꼭지 짧은 수박의 유통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꼭지 짧은 수박을 전국 동시에 유통한다고 30일 밝혔다.수박꼭지의 모양은 종전의 T-자형에서 1-자형으로 바뀌고, 꼭지의 길이는 10~15cm에서 3cm 이내로 짧아지며, 적용 대상은 전국 공영도매시장, 전국 농협농산물판매장, E-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소매점이다.그동안 수박의 T-자형 꼭지에 대해서는 유통의 비효율성과 품질 연관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다. 출하단계에서는 수확시 가위질을 여러번 해야 하고, 꼭지가 길어 이동적재 작업 시 능률이 떨어져 일손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으며, 유통소비단계에서는 꼭지손상에 의한 품질저하 및 폐기량 발생 등으로 자원이 낭비되는 폐단이 꾸준히 제기됐다.외국의 경우 꼭지가 없는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어, 학계 연구를 실시한 결과 꼭지 길이와 품질은 무관하고 유통의 편의성 등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전면 유통을 실시하게 됐다.수박꼭지 개선은 농소상정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방식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각 주체들은 지난 3월 23일 꼭지 짧은 수박 전면유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린이 식습관 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미각·실습·체험 교육을 종합한 ‘쌀 중심의 식습관교육 학교’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감소 추세에 있는 쌀 소비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라고 1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식생활에 서구화, 1인·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와 함께 매년 감소 추세인 밥쌀 소비량이 10년 후인 2025년에는 49.2kg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진행된 ‘쌀 중심 식습관학교’는 우리 쌀에 대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쌀 요리, 쌀·밥 관련 체험과 실습, 쌀 가공식품 급식 및 간식지원, 쌀 식습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그 대상을 유치원까지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음식에 식감이나 맛에 대한 기호가 형성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급간식을 제공하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교재를 통해 연령별 수준에 맞는 쌀 중심 식습관을 지도한다.또한 미래세대로 하여금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우수 식생활 체험
레몬에는 비타민C가 많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이 피로회복을 돕는다. 레몬의 비타민C는 파괴되기 쉽고 향기도 없어지기 쉬우므로 조리 직전에 즙을 짜서 쓰는 것이 좋다. 레몬은 말랑말랑하고 향이 좋으며 광택이 있고 무게감이 있는 것이 좋다. 레몬을 보관할 때는 쓸 만큼 잘라 쓰고 절단면을 접시 쪽으로 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껍질을 벗기지 않은 레몬은 깨끗이 씻어 냉장보관 하면 된다. 더불어 레몬 소스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에도 관심이 모인다. 레몬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해 준비한다. 레몬 파우더30g와 레몬 반개, 레몬 주스 30ml, 정수200ml, 설탕 30g, 꽃소금 1/2 작은술을 물에 녹인다. 냄비에 물에 녹인 소스와 통계피 20g을 넣고 끓인 뒤 재빨리 식힌다. 완성된 소스를 튀김 등에 곁들일 때는 물 전분을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농식품부가 4월 1일부터 실시되는 꼭지 짧은 수박 유통을 위한 ‘농소상정’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수박꼭지 유통개선을 위한 ‘농소상정’ 업무협약식(MOU)을 지난 23알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주)이마트, 롯데마트(주), 홈플러스(주)가 참여해 각 주체 대표들은 4월 1일부터 3㎝이내의 꼭지 짧은 수박을 전면 유통키로 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꼭지 짧은 수박 유통활성화를 위해 산지에서부터 꼭지 짧은 수박이 출하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공영도매시장 및 중도매인, 농협대형 유통업체 등은 꼭지 짧은 수박을 취급하고, 특히 도매시장에서는 꼭지 짧은 수박을 우선 경매키로 했으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꼭지 짧은 수박 전면 유통내용을 회원단체에 적극 안내, 꼭지 길이가 짧아도 품질에 차이가 없음을 교육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에 협력한다. 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실장은 “‘T-자형’ 수박 꼭지유통을 개선하면 산지에서는 수확작업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농촌 인력문제를 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제너럴네이처, 코엔에프(유) 등 국내식품기업 2개사와 MOU를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너럴네이처, 코엔에프(유) 등 국내 식품기업 2개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3월 24일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농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및 제너럴네이처 백진수 대표, 코엔에프(유) 임종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제너럴네이처는 쌀 품종 고아미 4호 등 기능성 곡물을 이용한 효소제품 및 기능성청국장분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건강기능 식품소재 생산기업으로, 올해 3월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곡류효소 및 청국장 분말을 활용해 유산균 제형개발을 위한 기업 공동 기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공동 기술지원의 기능성 제품 기호도 측정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곡류효소제품과 기능성청국장제품의 중화권과 아프리카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엔에프는 GS 25 등 주요 편의점 내 액상커피, 캡슐 음료 등을 유통하는 음료제조 업체로써, 현재 국내 캡슐유자차
농림축산식품부가 할랄식품시장 진출 가이드를 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주요 할랄식품시장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4개국의 할랄인증 및 시장정보 조사 결과를 ‘할랄식품시장 진출 가이드’ 총 4권으로 제작해 농식품 수출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북은 식품 수출의 신시장 개척 차원에서 할랄식품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동향 및 국가별 할랄인증제도 정보에 대한 수출업체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됐다.가이드북은 이슬람협력기구(OIC) 소속 57개 이슬람 국가 중 우리 농식품 주요 수출 국가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각국별 1권이 제작됐으며, 국가별 할랄인증제도, 농식품 시장현황, 통관검역 등 수입제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와 같이 정부 주도로 할랄인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할랄인증서 제출 대상 식품의 영역을 확대, 자국 할랄인증기관이 인정하는 기관으로부터 받은 인증만 표시를 허용하는 등 제도를 운영할 예정인 국가들에 대해 수출업체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추가적으로 수출 전략 수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오염실태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일부 방송매체에서 수입산 고사리 중금속 오염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안전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국의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해 중금속 허용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분석한 시료 20점 모두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조사된 국내산 고사리 20점의 중 납의 평균 검출량은 허용기준의 1/5 수준(평균 0.018mg/kg)이며, 카드뮴은 1/2 수준(평균 0.026mg/kg)으로 드러났다. 잔류허용 기준은 납 0.1mg/kg 이하, 카드뮴 0.05mg/kg 이하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400건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