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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국내산 고사리 중금속 오염 검사 ‘모두 적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오염실태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일부 방송매체에서 수입산 고사리 중금속 오염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안전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국의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해 중금속 허용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분석한 시료 20점 모두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조사된 국내산 고사리 20점의 중 납의 평균 검출량은 허용기준의 1/5 수준(평균 0.018mg/kg)이며, 카드뮴은 1/2 수준(평균 0.026mg/kg)으로 드러났다. 잔류허용 기준은 납 0.1mg/kg 이하, 카드뮴 0.05mg/kg 이하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400건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