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올바른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해 나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원산지 단속인력 부족 해소 및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읍 218개 및 행정동 2,083개를 대상으로 ‘명예감시원 지역전담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명예감시원의 주거지 또는 경제활동 지역 등을 감안해 읍·동별 지역전담 명예감시원을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지도·감시 활동을 펼친다. 활동실적이 우수한 정예감시원 2명을 1개 반으로 편성하되, 대상 업체가 적은 경우 인접지역과 병합 편성, 많은 경우에는 분할 편성한다. 또한 농관원과 MOU를 맺은 전통시장 128개소를 대상으로 책임 담당 명예감시원을 2명씩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읍·동 지역전담제 및 전통시장 책임 담당제는 명예감시원의 생활 밀착형 지도·감시 활동을 활성화하고, 단속에 앞서 신규 창업자, 전통시장 등 원산지표시 취약업체·지역에 대한 사전 계도를 통해 자율적인 원산지표시를 유도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목적이다.농관원은 명예감시원의 지도·감시 역량을 배양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명예감시원 17천 명에 대한 지역별로 교육을 실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 개최된다. 양평군은 ‘제7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16년도에 꼭 가봐야 할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양평의 대표 축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축제 전야제는 5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물맑은양평시장쉼터에서 시작된다. 퍼레이드 행렬은 쉼터부터 양근섬까지 진행되며, 퍼레이드 종착지인 양근섬에서는 가수 홍경민과 박상민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6일부터는 용문역 및 용문산 관광지에서 산촌문화가 살아 있는 산나물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시 개막식을 통해 펼쳐지는 산나물 진상행렬은 200여명으로 구성돼 조선 중기 동국여지지에 내려오는 ‘진상품으로 용문산에서 나온 산나물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천백년 은행나무를 상징으로 하는 천백명분의 산나물 비빔밥 나눔 행사도 예정돼 있으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전통놀이체험’, ‘산나물 화분만들기’, ‘목공예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한편,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권 ‘산나물 축제 교환권
농림축산식품부가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개최된 ‘2016 싱가포르 식품박람회(Singapore Food Hotel 2016)’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33개 농식품 수출 업체가 참가 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3회째인 식품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의 식품, 호텔용품 종합 전시회로 금년도는 71개국 3,198개 업체가 참가하고 88개국 4만7천여 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내방하는 등 한국식품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면류, 스낵류, 차음료, 장소스류, 신선·건강식품 등 수출 유망상품을 중심으로 경기, 충북, 경북, 광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총 422건 18백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박람회 기간 중 건강미용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 트랜드와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식품류와 소스류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알밤막걸리, 버섯 등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매장에 신규 입점하
2년만에 국산 계란의 홍콩 수출이 재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4년 5월 AI발생으로 중단된 홍콩의 계란수출에 대해 우리나라의 AI청정화 선언과 수입위생요건을 완비함에 따라 출항일 17일자로 홍콩으로 국산계란을 수출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의 계란 수입 위생요건을 갖춤에 따라 계란 14톤(24만개)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3월말에 경기도지역의 AI 재발생으로 수출이 지연됐으나, AI 비발생지역인 영남지역으로 수출작업장을 변경해 계란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수출된 계란은 홍콩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인 AEON등 8개 매장에서 5월초에 판매할 예정이다.더불어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7일 홍콩에서 한식 계란요리 레시피 제공 등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계란 뿐 아니라 닭고기, 오리고기 등 국산 가금류에 대해서도 수출업계와 협력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산 쇠고기의 마카오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우리나라산 쇠고기의 마카오 수출을 위한 양 정부간 검역·위생 협상 추진 결과 마카오 당국이 2016년 4월 15일자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산 쇠고기 수입 승인을 알려왔으며, 바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국내 업계 및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1월부터 마카오 관계 당국과 본격적으로 수출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다.우리 정부는 지난 1월 19일 마카오측에 한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요청했으며, 2월 16일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서식안을 제안하고 3월 10일 검역 전문가 현지 실무 협의를 실시했다. 또한 3월 29일 수출 작업장 목록을 제공하는 등 수출에 필요한 검역·위생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쇠고기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홍콩·마카오 이외의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인 검역위생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홍콩·싱가포르편 한식당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최근 K-드라마 등으로 인해 한류 열기가 높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은 홍콩, 싱가포르 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한식당 정보를 소개하는 홍콩·싱가포르편 한식당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홍콩·싱가포르편 한식당 가이드북’은 홍콩의 홍콩섬과 구룡반도, 싱가포르의 클락키와 탄종파가 등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을 대상으로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모임, 비즈니스미팅, 친목도모 등 각 상황에 맞는 한식당 정보를 각국의 언어, 영어, 한국어로 담아서 소개한다.책자에 선보인 추천 한식당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으로 현지의 전문 평가단이 식당을 직접 방문해 음식의 맛, 서비스, 위생, 인테리어 등을 평가하여 최종 40개소가 선정됐다.가이드북에는 현지의 유명 작가 및 음식 평론가가 직접 식당을 취재해 해당 한식당의 특징과 한식 대표메뉴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한식당 전경사진, 한식당 주소 및 전화번호, 영업시간, 1인당 예상비용, 한식당 위치를 표시한 지도 등 상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현지인들이 보다 쉽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한식문화관’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기회 확대를 통한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K-Style Hub 한식문화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K-Style Hub 한식문화관’은 2층의 관광안내센터, 3~4층의 한식 전시체험관, 5층의 아트마켓관 등 4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방문해 한국관광의 모든 것과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특히 개관일인 11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K-Style Hub 한식문화관’을 방문, 한국관광홍보대사인 송중기와 함께 2층부터 5층을 시찰하고 한식 디저트 약과 만들기 시연 및 중국 수출용 쌀과 삼계탕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이번에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행사에서 15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강민구 셰프의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전통 장류를 활용한 모던 한식 레시피가 소개돼 대한항공 총괄셰프 찰스무터, 밀레니엄 힐튼 총괄셰프인 번드 버츠 등 참석한 외국인 셰프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식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산 쌀의 중국 프리미엄 매장 공략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일 중국에서 고급 유통매장으로 손꼽히는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인디고 BHG에서 국산 쌀의 첫 판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BHG는 고급백화점, 쇼핑몰, 고급슈퍼매장 등을 운영하는 중국 유통매장으로 중국 19개성 33개 도시에 140개 매장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9월, 양국 간 정상 회담을 계기로 국산 쌀의 對중 수출 물꼬를 튼 이후 지난 2월 말 중국 국영무역기업인 중량기업(COFCO)을 통해 수출된 72톤 물량에 대한 판매 행사이다.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비롯해 양홍 COFCO 총경리 등 중국 측 인사와, ㈜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이사, 이상욱 농협경제 대표이사 등 국내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인 ‘비밥(Bibap)’ 공연을 비롯해, 한국 쌀을 활용한 시연시식 토크쇼와 퍼포먼스로 진행됐다.이동필 장관은 “우리 쌀이 고급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농산물로 판매된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으로의 우리 쌀 수출을 통해 관세화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소비자단체-농관원 협업 간담회’를 열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개정된 원산지표시제도의 조기 정착을 통한 정부 3.0 가치 실현을 위해 5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농식품 원산지표시 업무발전을 위한 ‘소비자단체-농관원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농관원장과 관계자, 시험소장,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3일부터 확대·시행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의 주요내용, 가공식품 및 음식점 원산지인증제 추진상황(2015년 12월 23일 시행), 과학적 원산지 식별방법 개발현황 설명과 함께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소비자단체는 원산지표시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 강화를 통해 민간감시기능을 확대하고, 농관원은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및 소속 회원(명예감시원 포함)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지난 2월 3일부터 확대·시행된 원산지표시제의 주요 개정내용은 음식점에서 원산지표시대상 품목 확대 및 표시방법 개선, 농수산물 가공품 원료의 원산지 표시강화 및 배달앱 등에서 조리음식 통신판매시 원산지 표시방법 개선이다.농관원 측은 원산지 부정유통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삼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일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민간주도의 자율적 성장기반 조성을 통한 인삼종주국의 위상회복을 위해 ‘인삼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감소와 재고증가 등 변화된 여건반영이 절실하다는 인삼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인삼산업 중장기발전대책(2014년 7월)을 일부 보완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대책의 주요내용은 민간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 인삼 RD의 산업화 연계 강화, 고품질 청정 인삼 생산유통 기반 조성, 수출소비 및 6차산업화 확대, 제도개선 등 5개 분야에 기존 17개 과제이며, 20개 과제를 신규로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