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4월이 제철인 주꾸미의 효능에 눈길이 모인다. 주꾸미에는 DHA 등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타우린이 풍부하다. 주꾸미에는 100g 당 1305mg의 타우린이 들어있는데 이는 낙지 573mg, 꼴뚜기 733mg 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타우린은 뇌 세포의 안과 밖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주꾸미는 100g 당 47kcal로 저칼로리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이다. 주꾸미는 탕, 찜, 구이, 볶음으로도 많이 요리되며 살짝 데쳐서 회로 먹기도 한다. 주꾸미를 손질할 때는 머리와 다리가 연결된 부분에 칼집을 내고 먹물의 연결 부분을 칼로 살짝 누르며 밀어내 먹통을 제거해야 한다.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손질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즈카페, 애견카페의 식품취급시설 및 푸드트럭 등 위생치약시설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악처)는 어린이 실내놀이터(키즈카페)·애견카페와 새로운 영업형태인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모든 키즈카페 436개소(2015년 기준)·애견카페 288개소(2015년 기준)의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113개소(2016년 3월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위반,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영업장소가 식품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키즈카페, 애견카페, 푸드트럭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해당 종사자들에게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이 초과 검출된 고춧가루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본푸드’(충북 증평군 소재)가 제조·가공한 ‘골드고춧가루’(식품유형: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100/g 이하)을 초과(410/g)하여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29일인 제품이다.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및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명 백화점, 인터넷 등을 통해 고가에 판매 중인 선물용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일반 초콜릿보다 카카오 함량이 높고 고유의 초콜릿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온 것으로 유명한 벨기에·프랑스·스위스 등 고가의 유럽산 프리미엄급 수제 초콜릿이 2월 밸런타인데이·3월 화이트데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착안해 진행됐다. 특히 유럽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카카오 함량이 낮고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시아산 초콜릿이 유럽산으로 둔갑 판매할 개연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초콜릿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농관원은 2차례 단속을 실시한 결과 베트남산 또는 독일산 초콜릿을 혼합해 제조한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산 등 유럽산 원료만 사용한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초콜릿 제조업체 8개소를 적발했다.농관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단속사례는 동남아산 원료를 혼합해 제조한 초콜릿을 고유의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온 벨기에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14일 ‘백설기데이’ 문화 정착을 위해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3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프린지 스테이지(롯데월드몰 지하 입구)에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백설기데이’는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문화를 정착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이날 행사는 ‘백설기 먹으면 백살까지 사랑한다고 전해라’라는 주제로 ‘백설기로 전하는 마음’, ‘백설기 탑 쌓기’, ‘백설기 나눔 행사’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설기로 전하는 마음’은 사전에 모집된 세대별(203050대) 일반인의 사연을 소개하는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로, 첫 번째 프로포즈에서는 ‘백세인생’을 부른 가수 이애란씨가 무대를 꾸며 백설기데이의 의미를 전달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세 번의 프로포즈 사이에 어쿠스틱 밴드의 콘서트를 비롯해 ‘314cm 백설기 탑 쌓기’, ‘백설기 나눔 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 감소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쌀에 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중국 북경 한국문화원 내에 설치한 ‘한국 농식품 수출홍보관 한식체험장’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주관으로 중국 언론사 기자 대상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하고 한국산 쌀, 김치 등을 메뉴로 구성된 한국인의 밥상 시연·시식회를 지난 11일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한·중 FTA 김치 수출재개 등 대중국 농식품 수출여건 개선에 따른 한국 농식품 홍보 포스트를 구축해 대중국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 수요저변을 확대하고자 금년 1월 한국 농식품 수출홍보관을 개관했고 이번이 첫 번째 체험행사다.이번 한식요리교실 체험행사에는 북경만보, 환구시보, 신경보, 법제일보 등 중국의 언론사 및 잡지사 15명의 기자들이 김치를 담는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시연행사 후 한국산 쌀로 지은 밥과 직접 만든 김치, 김치전, 보쌈, 된장찌개, 잡채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밥상으로 점심 식사가 진행됐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 교사, 예술인 등 오피니언 리더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악처)는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식품제조업체 858곳을 지난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점검한 결과 1곳(0.1%)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식품제조업체 약 2만9천여곳(’16년 1월 기준) 중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모든 식품제조업체 85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지 않는 업체들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위생검사기관에 위탁해 실시한다. 이번에 적발된 ‘하늘식품(전북 익산시 소재)’은 월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나 기한 내에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식품제조업체들이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관련 업계에게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등록 주류제조자가 생산한 주류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배모씨(충남 서천 소재) 등 3명이 각각 본인의 가정집에서 제조한 ‘한산소곡주’, ‘한산민속주’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종이 박스 포장에 ‘한산소곡주’, ‘한산민속주’로만 표시돼 있으며, 내용물이 든 갈색병에는 표시사항이 전혀 없다. 이들 제품들은 서천 지역에서 판매됐다.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제조자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과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식용곤충이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일반 식품원료로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와 ‘쌍별귀뚜라미’를 인정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6일 개최된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식용곤충산업계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이 일반식품원료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할 것을 건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석상에서 식약처장에게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을 일반식품원료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농식품부·식약처·농진청은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세계적 선호도가 높고, 안전성이 입증된 고소애 및 쌍별귀뚜라미 2종에 대해 일반식품원료로 등록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업해왔다.농식품부는 식용곤충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RD, 제도개선, 홍보과제를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식약처는 곤충사육농가 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계 의견수렴 및 식품위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식품공전에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와 쌍별귀뚜라미를 고시 했다.농진청은 식용곤충의 사육에 관한 연구 및 고단백인 고소애를 이용한 환자식·어린이 간식 등 제품개발에도 힘쓰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검출 수입 침출차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주)에스에이치인터내셔널’(서울 광진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그라비올라잎’ 침출차 제품에서 잔류농약 사이퍼메트린이 ‘0.05 ppm이하’인 기준에서 초과된 9.07 ppm이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8월 7일인 제품이다.또한 현장에서 유통되지 않고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이 2016년 12월 19일인 제품도 잔류농약이 ‘사이퍼메트린 0.05 ppm 이하’, ‘카벤다짐 0.01 ppm이하’인 기준 보다 초과돼 사이퍼메트린 0.43 ppm, 카벤다짐 4.65 ppm가 검출돼 압류·폐기 했다.식약처 측은 “해당업체 관할 지방청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