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음식 및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배달 전문 음식점 1,700곳, 제사음식 업체 125곳을 일제 점검하고 각각 67곳, 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또한 24시간 운영 등으로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 760곳을 점검하여 19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24시간 운영, 배달 등의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업체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주요 적발 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이다.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춘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의 제품 안전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광어 회 소비촉진을 위한 리플릿 제작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배합사료로 키운 양식수산물의 맛, 영양,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소책자(리플릿)를 제작·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횟감 선호도가 높은 광어(넙치)는 수산양식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양식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일 뿐만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양식품종이다.양식대상 어류의 영양요구량에 맞춰 원료를 적절히 배합한 사료로 키운 양식 수산물은 육질이 단단하고 오메가-3 등 지방산도 풍부해 횟감의 맛과 영양가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히려 사료관리법에 의거해 배합사료의 유해성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양식장 인근해역의 영양염류 배출을 현저히 줄이는 등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배합사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법제화 정책 추진과 관련해, 민·관·산·연의 배합사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배합사료 품질진단과 사용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배합사료로 키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해 리플릿을 현장 설명회와 대형마트 홍보를 통해 양
‘안성 한우’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01호로 등록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성한우’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해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01호로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지리적표시 등록제는 앞서 1999년 7월에 도입돼 2002년 1월 보성 녹차가 최초로 제1호로 등록 했으며, ‘안성한우’는 지난해부터 ‘지리적표시등록심의 분과위원회’의 심의 3회, 현지확인, 수정·보완 등 엄정한 심사와 2개월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이 확정됐다.등록절차는 신청, 심의, 등록신청, 공고, 이의신청 및 심의, 등록공고, 사후관리 순으로 이뤄지며 등록요건은 품목의 유명성 및 역사성, 품질 특성과 지리적 요인과의 연관성, 해당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 여부에 따른다.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 앱 ‘농식품 안심이’ 어플 다운 받거나 농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삭한 깐풍기 튀김 비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황금레시피에서는 바삭한 깐풍기 튀김 비법이 공개됐다. 깐풍기를 바삭하게 튀기는 비법은 두 번에 나눠서 튀기는 것. 우선 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고기를 5분 튀긴 뒤 건져낸다. 1분정도 식혀주는데, 그동안 불을 끄지 말고 기름의 온도를 높여야 한다. 1분간 기다렸다가 다시 3분간 튀겨주면 바삭함이 배가 되는 깐풍기 튀김이 가능하다. 건져낸 뒤 기름을 빼주면 바삭한 튀김이 완성된다. 소스도 간단하다. 재료로는 설탕, 굴소스, 후추, 간장, 식초, 레몬이 필요하다. 설탕을 3큰술, 식초 1큰술, 간장 1큰술을 넣고 굴소스 반큰술을 넣고 후츠 4분의 1큰술, 상큼한 레몬을 넣는다. 이어 파기름 2큰술, 고추기름 2큰술을 넣은 팬에 양파 4분의 1개, 대파 4분의 1개,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2분의 1큰술을 넣고 볶는다. 향이 우러날 때까지 볶다가 만들어놓은 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만들어진 소스에 튀김을 넣고는 약 10초간 최대한 재빨리 볶아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그릇에 담아내면 입안 가득 매콤하고 달달한 맛이 퍼지는 깐풍기가 완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삼계탕을 알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월 20일 서울 명동에서 중국관광객 대상 삼계탕 시식회수출제품 전시회 등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삼계탕 수출업체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 삼계탕의 우수성과 맛을 중국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농식품부와 (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중국 측 수출작업장 현지실사 대상 수출업체(8개社)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삼계탕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홍보행사에서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장 등 참석자들이 명동을 찾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나눠주며 우리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의 우수성과 맛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내산 닭고기 홍보대사(한국육계협회)’로 위촉된 오세득 셰프도 시식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육계협회, 수출업체 등과 민관 합동으로 우리 삼계탕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동, 동대문, 남산 등 중국관광객 주요 방문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해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유통시킨 업체의 대표를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서울지방청은 사용이 제한된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을 다른 화장품 원료(일명 ‘그린컴플렉스’)인 것처럼 속여 사용해 기준을 초과한 화장품 ‘에이테라피크림’을 제조·유통시킨 닥터샵(주) 대표 김모씨(여, 46세)를 ‘화장품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트리클로산은 살균보존제로 사용되며 2015년 7월 9일까지 0.3%이하로 화장품에 사용하도록 제한해왔으나, 2015년 7월 10일 이후 씻어내는 세정용 제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2015년 7월 10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이다. 또한 ㈜닥터샵이 제공한 원료(그린컴플렉스)로 제조된 ‘야다 안티티 스팟크림’ 등 3개사 4개 제품도 ‘트리클로산’ 기준이 초과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조사결과 김모씨는 여드름 증상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트리클로산’을 다른 원료(그린컴플렉스)로 속여 위탁생산 제조업체(㈜유씨엘)에 공급하고 기준(0.3%)을 초과한 ‘트리클로산’이 과량(0.9%) 함유된 제품을 위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 캔디 제조업체의 점검을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발렌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전국 126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1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검진 미실시(1곳)’,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업체들도 기본적인 식품위생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술 품질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기준을 개선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술 품질인증기준’의 품질검사 항목 가운데 중복 검사항목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술 품질인증기준’ 고시를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술 품질인증기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술 품질인증업체가 준수해야하는 제조방법 및 제품의 품질기준으로 술 품질인증제도는 우리 술의 품질고급화와 고품질 술의 생산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통주 등의 품질인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에는 술 제조업체가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경우 술 품질인증기준의 이화학적 품질기준(보존료 불검출, 메탄올 0.3 이하 등)에 적합해야 하는데, 일부 항목이 식품위생법의 식품공전 규격과 중복되는 것이 있어, 인증을 받고자 하는 술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과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이번 개정을 통해 식품위생법의 식품공전 규격과 중복되는 총산ㆍ보존료 항목에 대해 검사를 제외하여 인증심사 간소화 및 비용 절감으로 인증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검사에서 제외되는 항목은 탁주와 약주의 경우는 총산과 보존료이며, 청주는 총산이다. 절감되는 검사비용은 탁주·약주는
가정식에 빠질 수 없는 밑반찬 꽈리고추 멸치볶음의 레시피에 눈길이 모인다. 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20회에서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의 레시피가 소개됐다. 멸치가 크면 머리와 내장이 커서 육수용으로 주로 쓰고 멸치가 작을수록 간간해지기 때문에 부재료와 잘 어울리는 중멸치가 멸치볶음에 이용된다. 멸치의 양은 4인기준 유리잔 1컵 정도 준비하면 된다.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기름이 뜨거울 때 마늘을 넣어줘야 기름에 마늘향이 베어 풍미가 좋다. 기름이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를 넣고 불을 낮춘다. 멸치를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3분정도 골고루 볶는다. 볶은 멸치를 한차례 식히는 과정을 거치면 더 바삭해진다. 멸치를 식히는 사이 꽈리고추에 포크로 구멍을 뚫어준다. 꽈리고추에 구멍을 내면 볶았을 때 간이 잘 스며들어 맛있는 요리가 된다.간장과 조청은 4인분 기준 1:2 비율로 간장 4큰술, 조청 8큰술 넣어준다. 간장과 조청이 잘 녹을 수 있게 양념을 따로 끓여준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꽈리고추를 먼저 넣고 볶는다. 꽈리고추는 센 불에서 볶으면 간도 잘 배고 색도 선명해져 좋다. 꽈리고추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에 멸치를 넣는다. 멸치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용곤충'을 일반 식품원료로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를 모든 영업자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지난 27일 행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예고안은 지난 해 11월 6일 개최된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모든 영업자가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를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된 사항을 식약처가 관계부처 협의 및 인정받은 업체의 요청에 따라 검토해 마련됐다.그 동안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식경험이 없어 식약처가 안전성을 검토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됐다.한시적 식품원료란 업체가 원료의 기원, 제조방법, 안전성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식약처가 안전성 검토 후 관련 기준 및 규격이 고시될 때까지 식품원료로 인정한 것으로 신청한 업체에 한해서만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어려운 규제는 지원하는 등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