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인삼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일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민간주도의 자율적 성장기반 조성을 통한 인삼종주국의 위상회복을 위해 ‘인삼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감소와 재고증가 등 변화된 여건반영이 절실하다는 인삼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인삼산업 중장기발전대책(2014년 7월)을 일부 보완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대책의 주요내용은 민간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 인삼 RD의 산업화 연계 강화, 고품질 청정 인삼 생산유통 기반 조성, 수출소비 및 6차산업화 확대, 제도개선 등 5개 분야에 기존 17개 과제이며, 20개 과제를 신규로 발굴했다.
문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