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조개류인 바지락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조개류인 바지락은 숙취 해소와 혈액순환에 좋다. 타우린, 담즙 생산을 촉진해 간에 좋은 베타인, 마그네슘 등 인체 신진 대사를 돕는 미네랄이 풍부하다. 바지락은 국내 생산되는 조개류 가운데 굴, 홍합 등과 함께 생산량이 가장 많은 품종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안혜숙 박사 연구팀은 해양생물의 유전체 구조를 규명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양생물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연구 시작 2년만에 바지락 유전체 해독에 성공한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다리를 떠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리를 떠는 행동은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다리 떠는 모습은 보기에도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다리를 떠는 것이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미국 미주리대 자우메 파딜라 교수 연구팀은 다리떨기는 발목 부위의 혈압상승을 일으켜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남녀 11명에게 3시간 동안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떨게하는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1분 동안 한쪽 다리를 떨고 4분간 쉬는 행동을 반복했
경기도 양평숲속마을에서 '주택 수다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단독주택의 삶을 동경하는 3040세대를 위해 마련했다. 오는 6월 10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숲속마을 주택을 설계한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막연한 단독주택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90년대 대학생활을 보낸 'X세대'는 다양성과 자유분방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X세대는 주택을 정하는데도 다른 면모를 보인다. 그들에게 집은 힐링의 장소이며, 가족 간의 소통이 이뤄지는 안식처이다. 층간소음, 주차전쟁이 끊이지 않는 삭막한 아파트보다는 자연 속 단독주택을 선호한다. 어느덧 40대가 된 X세대는 부동산 시장의 주요 고객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가공식품 중국 수출전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실시된다. '가공식품 중국 수출전략 과정'에서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교육생들은 △ 수출을 위한 수출업무 처리절차 및 사례, △ 인터넷을 활용한 무역거래 실무, △ 무역계약 체결절차 및 사례, 유의사항 등 무역실무, △ FTA 체결에 따른 농식품 분야의 수·출입 통관 프로세스와 비관세장벽, △ 원산지 증명에 대한 수출제도와 대비사항 등에 관해 배우게 된다.주요 교육대상은 수출농업인(단체), 농식품 제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인천식품단지개발㈜(대표이사 이현호)에서 신청한 아이푸드파크 산업단지계획(안)을 6월 5일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는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261천㎡ 규모로 들어선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시에 산재되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한 곳으로 묶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 식품산업단지 조성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식품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식품안전 선진시스템 HACCP시설을 갖추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식품 특화단지 조성은 국내․외
할랄식품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 약 20억명의 무슬림과 중동 경제가 성장하며 할랄 시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할랄푸드를 선택하고 있다. 미국 대표 유기농 식품 매장인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에선 할랄푸드 판매율이 해마다 두 자릿수씩 늘고 있다. 할랄푸드는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 할랄푸드(Halal Food)는 까다롭게 관리되는 식품 중 하나다.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등엔 ‘할랄 인증’이 붙는다. 재료도 엄선해서 선택되며 생산에서 조리까지 제조 과정도 엄격하게 이뤄진다. 특히 육류에선 단칼에 정맥을 끊는 방식으로 도축된 양·소·닭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속설이다. 일부 업체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재료를 판매했다는 논란이나 이러한 업체들의 행태를 지적하는 보도는 소비자들의 걱정을 가중시킨다. 빵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에 불만을 터뜨리는 소비자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다고 말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은 판매점에서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기 때문에 식품 취식가능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유통기한 경과가 식품 변질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유통기한은 유
소비자들이 ‘건강한’ 음식에 발길을 잇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에 따르면 2014년 식품제조업 산업 규모는 전년대비 4.4% 커졌다. 반면 '화학조미료' 제조업은 25.4% 줄었다. 이는 식품·외식 업계에서 벌어진 식재료 논란이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다. 지난 3월 대왕 카스테라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 사건은 채널A의 식품 고발 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에서 “대왕카스테라에 우유와 계란 양보다 식용유가 많이 들어간다”고 보도하며 붉어졌다. 미디어에서 소식이 잇따르자 소비자들은 대왕카스테라 업체에 발길을 끊었다. 식품·외식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식품을 내놓고 있다
대상 청정원과 종가집이 세계음식 축제 ‘푸디그라운드 2017’을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두 기업 간 브랜드 협업의 일환이다.해당 축제에선 두 기업이 서울, 뉴욕, 발리 등 메트로폴리탄 도시의 대표 로드푸드를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3가지 테마 아래 총 16가지 글로벌 로드푸드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뉴욕 푸드트럭 서울상륙작전’ 테마에선 미국 주요도시의 요리들이 등장한다. 맨하튼 푸드트럭 ‘김치타코’나 ‘LA 랍스타 로제 파스타’ 등 4가지 음식이 나온다. ‘동남아 먹깨비 야시장’에선 발리, 타이베이, 호치민 등 동남아 대표 도시의 전통 음식이 준
미세먼지에 환절기 시기까지 겹치며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한국환경보건학회가 발표한 에 따르면 서울 미세먼지가 10㎍/㎥ 늘어날 때마다 월 평균 폐질환 입원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1. 도라지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작용과 가래를 없애는 거담작용에 탁월하다. 특히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목 주위 통증 완화와 기관지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2. 미역 미역도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다. 해조류에 함유된 ’클로렐라‘가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클로렐라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