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8일 전남생물산업 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에서 어린이집 및 학교급식 관계자 2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친환경농산물 급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발달을 도모하고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사업비 7억원 규모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및 34개개소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학교 및 공급업체를 대
전남 신안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단호박 12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 4월에 34ha를 정식해 6월에 300톤을 생산했다. 그중 120톤은 일본에 수출하고 나머지 180톤은 내수 판매를 통해 2억 4천 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으로 잘 알려진 신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칼슘·무기염류·당질이 풍부하며 항암효과,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크게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각광을
하동군 횡천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00마리 미만의 가금류를 키우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수매 도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천면은 이달 초 제주에서 처음 신고된 고병원성 AI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농가에서 주로 발생한 만큼 AI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도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횡천면은 100마리 미만의 닭·오리를 사육하는 각 농가로부터 실거래가로 사들여 도살한 뒤 경로당 등 단체급식용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청정 지역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 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친환경 농산물’을 말한다. 지난 2004년 광주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하여 탄생하게 됐다. 2006년 건강나라농원 외 4개소를 시작으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 17개소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승인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인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어촌에서의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가자!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해양수산부 외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수협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장에는 190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블루오션존’, 맞춤형 강의를 듣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각 지역의 대표 수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30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각지의 우리 농식품 안테나숍 운영주체 17개사와 50여개의 유망 수출업체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2017 해외 안테나숍 운영주체 초청 신상품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T는 해외 신규 유망시장인 캄보디아 프놈펜, 폴란드 브로추와프, 페루 리마 등 13개국에 우리 농식품 안테나숍(antenna shop) 17개소를 설치해 농식품 수출 및 판매에 앞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나 수요, 시장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략점포로 운영하고 있다. 기사 전송각 지역의 안테나숍 운영주체들은 안테나숍 내 한국식품 판매
다음달 6~7일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음식을 배워볼 수 있는 요리교실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제철농산물을 이용교육 무료강좌 참여시민 총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번 강좌는 김찬희 약선음식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여름 건강 약선음식 이해와 제철 식재료의 효능, 생맥음, 애호박 잡채 등의 약선음식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여름 건강 약선음식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9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민관합동 ‘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 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감시단은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행태가 직접 보고 구매하는 방식에서 인터넷쇼핑, TV홈쇼핑 등 통신매체를 통한 구매방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농식품 통신판매상의 부정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출범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농관원과 소비자ㆍ생산자단체 등은 농식품 통신판매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적발사례와 단속방법 등을 포함한 업무매뉴얼의 체계화, 수입ㆍ가격정보 분석을 통한 위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에서 발굴돼 생물농약으로 개발, 사용 중인 방선균 2개 균주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결정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선균은 토양 미생물로 그람 양성 세균으로 곰팡이처럼 균사를 형성해 성장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항생물질의 약 70%가 방선균에서 분리된 것이며, 극지부터 열대까지, 산악에서 해양까지 다양한 방선균이 분포한다. 이번에 유전체 염기서열이 밝혀진 방선균은 2종이다. 2006년에 고추 생육 촉진과 역병 발생 억제 효과가 보고된 후 탄저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토양 분리 방선균(Streptomyces griseofuscus 200401)과 201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원예작물의 풋마름병에 효과가 보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변산 비치 캠핑장’이 개장한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변산 비치 캠핑장이 민간위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 ‘노을이 아름다운 천혜의 관광지’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한 변산 비치 캠핑장은 부지면적 6910㎡ 규모에 관광휴게시설 1동, 텐트사이트 29면, 캠핑트레일러 5대(6인용 3대, 8인용 2대)가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변산 비치 캠핑장은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인접하고 주변에 채석강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오토캠핑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가족단위 관광객의 힐링공간으로서 변산 비치 캠핑장은 높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