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식품안전박람회·국내외 학술 심포지엄·6개 지방청 지역축제 연계 행사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박람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12~13일 열린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대형 프랜차이즈(SPC, 롯데리아 등) 업체도 참여해 국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약처, 소비자단체, 업계가 참여하는 '열린음악회' 특집방송이 오는 5월 14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은 ▲미생물 위해평가 현황 및 전망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기후변화 대비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 ▲국내 고령친화식품의 기술현황 및 전망 ▲혼자 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 ▲축산식품안전관리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주제와 함께 개최된다. 6개 지방청 지역축제 연계행사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각각 지역축제와 연계해 식품안전에 대한 홍보행사를 시행한다. 식약처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식품안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품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6월~8월 실시하던 ▲바닷가 횟집 등 특별점검 및 검사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집중점검 ▲빙과, 음료, 냉면 등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5월부터 앞당겨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횟집 등에서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회는 비브리오균과 같은 위해성 세균이 오염돼 증식할 수 있다. 이 경우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식중독이 발생한다. 따라서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가열(85℃ 이상)해 섭취해야 한다.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간다. 식약처는 때 이른 더위에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25대 대통령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신당 앙마르슈 후보가 7일(현지시간) 당선됐다.프랑스에서 사회당(좌파)이나 공화당(우파) 양당 소속이 아닌 대통령은 지난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이다. 마크롱 승리는 좌우 이데올로기를 강조하는 기성 정치권을 거부하고 실패한 정치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는 그의 공약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 당선자는 만 39세로 프랑스의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이 한국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닮은꼴에 주목하고 '마크롱 마케팅'을 해오고 있다.마크롱 대통령 당선자와 안철수 후보는 중도를 표방하는 젊은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마크롱은 로스차일드 투자은행에서 금융전문가로 안철수 후보는 IT기업가 출신으로 이미 민간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가 보수·진보의 양당 패권정치의 한계를 지적하고 국민의당을 창당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마크롱 당선자도 지난해 4월 합리적
농촌진흥청이 가정의 달인 5월 주재료로 토마토를 선정했다. 선정된 토마토를 활용한 레시피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제철 토마토는 먹음직스러운 색깔과 다양한 조리법으로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발병률을 낮춰 준다. 가열할수록 더욱 활성화돼 흡수율이 높아진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때 흡수가 더 잘된다. 토마토를 활용한 음식인 '토마토 가지 볶음'과 '프렌치 토마토' 레시피를 소개한다. ●토마토 가지 볶음 ▲주재료가지 1개, 토마토 1개, 대파 1대, 피망 1/4개, 다진 쇠고기▲부재료식용유, 설탕, 간장, 두반장 먼저 가지는 반을 잘라 한입 크기로 썬다. 토마토는 6~8 등분 하고, 대파는 곱게 썰어 준다. 피망은 굵게 다져 준비한다.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1티스푼 정도 두른 후 다진 쇠고기를 볶는다. 가지를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은 뒤 토마토, 피망을 넣어 40초간 볶아 준다. 설탕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두반장 1티스푼을 넣고 가볍게 섞은 뒤 대파채를 얹으면 완성 ●프렌치 토마토 ▲주재료토마토 2개, 달걀 1개, 밀가루 1/3컵, 빵가루 1 1/2컵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환자로, 지난 4월 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 회복한 상태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 따르면 올해 3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2001~2017년 감염병 감시 자료에 의하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
충청남도에서 농수산 1차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농수산업계대표 12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0일 오전 12시 충남 보령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문재인 후보야 말로 어촌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유통환경을 관광으로 연계한 세계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농수산인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이 날 지지선언에는 이태숙 황금수산대표, 이진숙 해동수산대표, 임선자 갈마수산대표, 장은영 진수산대표, 최완준 걸작떡볶이대표, 김미숙 삼꼬와닭꼬대표, 김보영 보령수산대표 등 1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한 후 문재인후보 조직본부(본부장 노영민) 산하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구)에서 최은경 부위원장과 함께 농수산위원으로 활동키로 했다. 최은경 특위 부위원장은 “어민의 위상을 높여 수산자원 활용과 수산강국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자”면서 “안으로는 강소수산 회사들을 키우고, 밖으로는 수출과 관광객 유치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에 강민구 특위 위원장은 ”문재인후보와 충남도 농수산 1차유통 대표들과 함께 우리 어촌물류를 세계화시키는데 앞장서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보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카테지치즈 프렌치토스트'는 달걀에 두툼한 식빵을 통째로 담갔다가 노릇하게 구워내는 프렌치토스트다. 담백한 카테지치즈를 듬뿍 얹고 메이플시럽을 끼얹어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프랑스식 아침 식사 요리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폭신한 맛에 달콤함까지 더한 레시피를 농사로가 공개했다. 리얼 딸기 우유는 제철 생딸기를 우유에 바로 넣어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프렌치토스트와 달콤한 리얼 딸기 우유는 간단한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카테지치즈 프렌치토스트 ▶재료(4인 기준)통 식빵 1개, 달걀 2개, 계핏가루 약간, 카테지치즈 100g, 버터, 메이플 시럽 먼저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계핏가루를 넣는다. 달걀 멍울이 풀어져 고루 섞이도록 젓는다. 멍울 푼 달걀을 체에 내려 덩어리나 알끈을 걸러낸다. 통 식빵을 두툼하게 자른 뒤 달걀 물에 넣고 고루 묻힌다. 약한 불로 팬을 달구고 버터를 살짝 두른다. 달걀물을 묻힌 식빵을 얹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접시에 구운 빵을 올리고 위에 카테지치즈를 얹은 뒤 메이플 시럽을 뿌리면 완성 ◎리얼 딸기 우유 ▶재료생딸기 10개, 꿀,
저지방 우유와 요거트가 우울증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6일, 일본 도호쿠 대학 연구팀은 '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Epidemiology(사회정신의학 및 정신역학)'지에 저지방 우유가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일본 내 19~83세 1,15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참가자들에게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또는 고지방 우유를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묻고, 20개 항목으로 된 자가 우울증 평가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를 매주 1~4번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우울한 기분이 훨씬 덜한 것을 조사됐다. 성별과 나이, 건강 상태, 영양 상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도 결과는 같았다. 또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전지 우유는 우울증 억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나카토미 도호쿠 대학교수는 "전지 우유 속 트랜스지방이 우울증 억제 효과가 있는 저지방 우유 속 트립토판의 작용을 상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음식 앱 업체(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과 손잡고 배달음식 안전강화에 나선다. 배달음식 앱 이용자들이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배달음식 앱 업체가 식품 안전정보를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2017년 4월 기준 배달앱 다운로드 수는 6천만 건에 이르고 있다. 배달앱을 활용한 주문건수도 월 1,000만건 이상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배달앱 이용자 수가 증가했으나, 소비자들은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일부 배달음식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배달음식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번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해 등록 음식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배달음식의 영양성분, 식품안전정보를 배달앱을 통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가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제공하는 식중독 발생 경보 등 식품안전정보를 배달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제조·가공업체 삼포식품이 유통기한을 지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통조림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3우얼 1일인 '사조꽁치김치', 유통기한이 2019년 3월 2일과 5월 1일인 '삼포황도',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일인 '삼포백도'와 '삼포황도슬라이스'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주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