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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빨리 찾아온 더위, 음식물 섭취·관리 주의

ⓒclipartkorea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품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6월~8월 실시하던 ▲바닷가 횟집 등 특별점검 및 검사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집중점검 ▲빙과, 음료, 냉면 등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5월부터 앞당겨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횟집 등에서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회는 비브리오균과 같은 위해성 세균이 오염돼 증식할 수 있다. 이 경우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식중독이 발생한다. 따라서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가열(85℃ 이상)해 섭취해야 한다.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간다.

식약처는 때 이른 더위에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