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옥과 소담하게 핀 봄꽃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전주만 한 여행지가 없다. 또 맛의 고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교동과 풍남동에 걸쳐 자리한 한옥마을은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팔작지붕이 즐비해 있다. 조선시대와 근대 건축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다. 조선 시대 '전주향교'와 천주교 순교 성지 '전동성당'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전주의 건축물이다. 한옥마을의 골목골목에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공예품전시관, 전통한지원, 전통술박물관 등은 옛 전통을 간직해 전승하고 있는 곳이다. 직접 전통체험을 해볼 수 있고 아기자기한 공예품도 구매할 수 있어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당연히 전주비빔밥을 꼽을 수 있다. 각종 재료를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전주비빔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별미다. 궁중음식에서 서민음식으로 전래한 비빔밥은 풍부한 음식재료를 사용해 영양분 섭취에도 좋다. 전주 한옥마을에도 비빔밥 맛집이 많다 하니 한옥마을 골목을 누비다 배가 고파지면 들러보는 것도 좋다.
식약처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저가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4,000여곳이다.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문방구, 분식점 등이 해당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및 고열량·저 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시행이 포함됐다. 저가식품 제조업소 점검은 전국 제조·가공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한다. 무허가 업체가 제조한 식품, 식품첨가물 허용기준 위반, 유통기한 변조 행위, 이물 혼입 가능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식약처는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와 저가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이,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한 끼 식사 분량의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구성된 Meal Kit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 Meal Kit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 레시피로 구성된다. 요리방법을 찾아보고 장을 봐서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지 않아도 Meal Kit를 이용해 간단하게 집밥을 준비할 수 있다. 최근 판매되는 Meal Kit는 유명 요리사와 함께 개발한 레시피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에서 맛볼만한 특별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방식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배송받거나 식료품점에서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Meal Kit는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초고속 성장을 보였다. 2012년 '블루 에이프런'이 최소로 선보인 Meal Kit 배달 사업모델은 2016년 현재 미국 내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마켓리서치닷컴에 따르면 미국 내 Meal Kit 배달업체는 150여 개가 존재한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시장 규모는 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트업이 주를 이뤘던 Meal Kit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허쉬, 타이슨, 캠벨, 홀푸드, 아마존, 뉴욕타임스 등 대형 식품
-세계 3대 진미, 송로버섯, 푸아그라, 캐비어를 활용한 최고급안심과 랍스터 요리 맛 볼 수 있어. -국내 최초 팝업 전문레스토랑 ‘앤디스테이블’, 그 동안 미쉐린 스타 출신 외국 셰프들로 매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리 선보여 -4월에는 한국 루카 511 헤드셰프를 맡고 있는 이승진씨가 요리의 향연 펼쳐 국내 최초 팝업 전문 레스토랑 앤디스테이블(㈜ 더알코리아 대표 송성문)에서 또 한번 화려한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에 열리는 팝업 이벤트는 오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이틀간 ‘서래마을의 화려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세계 3대 진미로 널리 알려진 송로버섯과 푸아그라, 캐비어를 활용한 최고급 안심과 랍스터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앤디스테이블은 국내 최초 팝업 전문 레스토랑으로 그 동안 미쉐린 스타 출신 외국 셰프들과 함께 매월 팝업 이벤트행사를 진행했으며 매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왔다. 이 번 4월에 열리는 팝업 이벤트에서는 영국 미쉐린이 선정한 레스토랑 ‘galvin at window’를 거쳐 한국 루카 511에서 헤드셰프를 맡고 있는 이승진씨가 요리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4월의 팝업 이벤트 ‘서래
국내 흰 우유 소비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흰 우유 소비량은 138만 4000t으로 전년 대비 3%가량 증가했다. 흰 우유 소비량은 2012년 140만 5000t에서 2013년 139만 2000t, 2014년 135만 6000t, 2015년 134만 5000t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소비량이 2.8% 증가하면서 4년 만에 소비량이 증가하고, 국민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7kg으로 집계됐다. 200mL 기준 1인당 연간 총 135잔을 마신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흰 우유 선호도가 늘었다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이윤을 늘리기 위해 우유 업계가 묶음이나 할인 판매에 주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판매하고 남은 우유는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탈지분유로 만드는데 이 경우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이에 업체 관계자는 "분유로 만드느니 마시는 우유로 생산해 할인이나 묶음으로 판매하는 편이 그래도 낫다는 고육지책으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하면서 흰 우유의 소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악 사중주단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이 영음예술기획의 주최로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은 "함께 좋은 음악 해보자"는 취지로 결성된 팀이다.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여러 기관들의 초청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tring Quartet No. 4, Op. 18 No. 4 와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 String Quartet No. 6, Op. 80을 선보인다. 인터미션 후에는 스메타나[Bed?ich Smetana (1824-1884)]의 String Quartet No. 1 in e minor, T. 116 “From My Life”를 연주한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한예종 음악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동문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제주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전염시키는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는 보이지 않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 모기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 99% 정도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만 보인다. 그러나 드문 경우 뇌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초기에는 열과, 두통, 복통, 구토, 지각이상 증상을 보인다. 심각한 경우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감염 시 신경계 합병증 발병률이 높다. 회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반드시 예방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일본뇌염 백신은 사백신, 생백신 두 종류이며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사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5회 접종한다. 생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 2회 접종한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또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한다. 모기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속 불고기 양념이 화제다.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버거, 불고기 누들을 만드는 '마더 소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 지고 있다. 이 특별한 소스는 지난 24일 방영된 윤식당 1화에서 공개됐다.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이 함께 소스 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화면 속 침샘을 자극하는 불고기 양념 '마더 소스'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마더 소스 ▶재료물, 간장, 다진 마늘, 설탕, 후추, 양파, 사과, 배 물2컵과 간장 2컵, 다진 마늘 1/4 컵, 설탕 1컵, 후추 1티스푼, 양파 1개, 사과(혹은 배) 2/3개를 믹서기에 전부 넣어 갈아주면 완성! ●불고기 라이스 ▶재료불고기 감 소고기 240g, 밥2공기, 양상추 2장, 당근, 대파, 달걀, 마더소스 먼저 양상추를 도톰하게 채 썬다. 야채들도 도톰하게 썰어 준다. 팬을 달구고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 야채를 센 불에서 볶는다. 핏물을 뺀 소고기 불고기 감을 넣고 가볍게 볶아 준다. 만든 '마더소스' 200ml를 넣고 함께 볶는다. 달걀 후라이를 만든다. 접시 위에 밥을 올리고 불고기를 듬뿍 올려준다. 위에 양상추채와 달
'안면도(安眠島)'는 '편안하게 잘 잔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섬이다. 섬의 이름처럼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기 쉬운 여행지로 아름다운 경치와 맛집이 많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차로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안면도는 잔잔한 바다와 솔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소나무 숲이 잘 알려져 있다. 안면도에는 총 14개의 해변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꽃지해변이다. 깨끗하고 고운 모래를 가지고 있어 물 빠진 갯벌은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장으로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꽃지해변은 서해 3대 낙조로도 꼽히
미국 배달 시장은 주요 대도시를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뉴욕과 같이 도시 안에 다수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우 소비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떠한 음식이든 자주 배달시켜먹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에서 배달 문화는 아직 피자와 중국음식 배달을 제외하면 아직까지는 색다른 문화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몇몇 레스토랑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과의 협업으로 매출 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드위치 전문 레스토랑 멘도시노 팜스(Mendocino Farms)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출 증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1년 전만 해도 멘도시노 팜스는 15개의 남캘리포니아 지역 중 어디에서도 배달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배달 스타트업 DoorDash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11개월 동안 매출이 상상 이상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배달 주문이 몰리는 특정시간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DoorDash를 꺼놔야만 할 정도로 주문이 폭주했다. 멘도시노 팜스의 공동 설립자 Chen은 레스토랑 중 캘리포니아 서부지역 3개의 가게에서 주문 폭주로 인해 약 50만 달러의 주문을 취소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