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1분 1초가 급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에 쫓겨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시리얼로 가볍게 때우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인들도 다르지 않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평균 아침식사 시간은 15분 미만이다. 대부분 이동 중 식사를 선호한다. 과거 캐나다의 아침식사의 대명사는 ‘시리얼’이었다. 그러나 시리얼은 바쁜 일상과 다양한 아침 대용식의 등장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날(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캐나다의 시리얼 매출은 2016년 9억 1,870만 달러로 2012년 이후 7.3% 감소했다. 2021년까지 7.3%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캐나다 식품산업에서 유일하게
영국 내 ‘Free-From’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생활습관 변화에 따라 식이요법을 바꾸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이유다. ‘Free-From’이란 알레르기나 음식 과민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식품을 표기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 특정 성분 섭취를 거부하는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Free-From’인지 확인을 거친 후 제품을 구매한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젊은 세대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 의학적 이유보다도 ‘건강’, ‘체중감량’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이 대표적인 ‘Free-From’ 소비자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
수제 과일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일청은 만들기 쉽고, 쓰임새가 다양하다.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차, 에이드, 디톡스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자몽청은 수제 과일청 중 가장 사랑받는 과일청이다. 자몽은 시큼하면서도 달지 않은 맛으로 입맛을 돋궈준다. 자몽의 비타민C는 사과의 7배에 달한다.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 또 자몽에 들어있는 나린진(naringin)은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식욕을 억제한다. 오늘의 레시피에서는 비타민 가득한 자몽청 레시피를 소개한다. ▲ 재료자몽 2개, 설탕 500g, 베이킹소다, 유리병▲ 만드는 법1. 자몽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깨끗히 씻는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재배하는 체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평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체리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리 재배 시 주의할 점과 품종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교육한다. 또 국내에서 재배된 품종과 수입 체리와의 경쟁력을 비교하고 국내 재배 적합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체리 재배 시 꼭 기억해야하는 사항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로, 체리는 수확 전 과실 터짐이 발생해 품종 선택 시 비가림 재배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비가림 시설이 없는 노지재배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이 끝나는 조∙중생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체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브랜드 올가홀푸드가 저탄소 인증 제품의 판매 목표를 전체 농산물 매출의 절반 이상인 51%(167억 원)로 확대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123억 원)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 저탄소 인증 협력 농가도 작년 177곳에서 233곳으로 확대했다. 사과 착즙주스, 사과 과일말랭이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원재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저탄소 인증이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가홀푸드 측은 “올가는 ‘환경 보호에 도움 되는 먹거리가 곧 건강한 먹거리’라는 사명을 가지고 저탄소 인증 제품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
무더위를 날려주는 여름 별미하면 생각나는 디저트는 바로 빙수이다. 지금의 빙수는 다양한 재료들이 더해져 진화하고 있지만, 빙수계의 스테디셀러는 팥빙수다. 디저트류의 원조, 팥빙수로 더위를 식혀보자. ▲ 주재료 팥 3컵(660g)▲ 부재료부재료 : 얼음(200g), 우유(500ml), 연유, 흑설탕(100g), 설탕(150g), 물(1200ml), 소금 약간, 과일팥을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팥과 물 2컵을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물을 따라버린다.팥을 물로 한번 헹군 후 냄비에 팥, 물 6컵을 넣어 약 1시간동안 삶는다.팥에 흑설탕, 설탕, 소금을 넣어 주걱으로 저어가며 조린다.저장 용기에 담에 냉장실에서 차게 식힌다.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빙수 그릇에 얼
20주년을 맞이한 '시카고 캔디 & 스낵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국제과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5월 시카고 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된다. KOTRA 시카고 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90개 국가에서 약 82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참관객 수는 약 1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시카고 캔디 & 스낵 박람회'는 1997년 시작됐다. 현재는 관련 업계 사이에서 가장 신뢰받는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감자칩, 사탕, 초콜릿, 그래놀라바, 육포 등 북미 간식 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다.올해 박람회의 주요 화두는 저칼로리와 소포장 제품이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미 제과 업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태국산 계란 수입을 위한 태국 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됐으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태국산 계란 수입이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태국산 계란에 대한 수입위생평가를 마쳤다. 수입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태국 정부와 수입위생요건과 수출위생증명서에 대한 협의만을 남겨두고 있다.식용란 수입허용 국가는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에 이어 태국까지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태국산 계란은 태국 정부로부터 GAP나 HACCP 등의 위생관리 인증을 받은 생산 농장과 제조업체(작업장)에서만 가능하다. 또 산모넬라와 잔류물질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준∙규격을
인천 동구 송현시장이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야간 관광지를 9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송현시장은 ‘2016년 행정자치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먹거리 매대운영자를 모집해 음식 품평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케밥, 소고기불초밥, 큐브스테이크, 크레페 등 30팀을 선정했다.송현시장은 1호선 동인천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인천 동구는 이를 활용해 다문화음식과 퓨전음식 등 지역 최초의 이색 먹거리 위주로 구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빛의거리축제’, ‘송현시장 야시장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화도진축제’, ‘야외스케이트장’, ‘
불가리아의 ‘스몰랸’, 파키스탄의 ‘훈자’,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세계 3대 장수마을이다. 이곳 주민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주식이 감자다. 감자가 장수비결이다.감자는 영양소의 보고다. 식이섬유·단백질·칼슘·나트륨·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유럽인들은 감자를 ‘땅속의 사과’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도 ‘명태와 감자는 썩어도 버리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감자는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비밀은 풍부한 식이섬유에 있다. 식이섬유는 지방이나 당 흡수를 막아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을 예방한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이나 발암물질도 빨아들이는 역할도 맡는다. 몸에 지방이나 당이 줄면 콜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