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대 차 생산지 중 하나인 후난성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날개를 달았다. 후난성의 거의 모든 시(市)와 현(县)에서 차를 생산하고 있다. 차 재배 면적, 생산량과 총생산액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창사(长沙), 이양(益阳), 웨양(岳阳), 샹탄(湘潭), 샹시저우(湘西州)에서 적극적인 차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수출액 90% 이상은 창사시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의 차 수출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녹차가 주요 수출 차 품목이며 홍차, 꽃차, 우롱차, 보이차 순으로 뒤잇고 있다. 지난 2015년 후난성 전체 차 수출량은 2만8,210톤500kg, 수출액은 1억8,000만위안(한화 약294억)이었다. 후난성 차 생산 기업 대부분은 민영기업으로, 2015년 민영기업의 차 수출량이 후난성 차 총 수출량의 93.2%를 차지했다. 차 산업 발전을 위한 후난성 정부의 노력도 끊이지 않고 있다. 후난성 정부는 차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차 산업 품질향상 전면촉진에 관한 의견'과 2014년 '후난성 차 산업 발전규회'을 제정하기도 했다. 제정안에 따라 품질 및 생산요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 생산 업체들의 우수한 차 재배지 건설
새로운 한류콘텐츠 '뷰티니스'의 시대가 화려하게 막을 연다. 오는 5월 6일, KBS 아레나홀에서 세계 최고 뷰티·피트니스 모델들의 갈라쇼와 페스티벌 '뷰티니스스타'가 개최된다. 뷰티니스는 뷰티와 피트니스를 합성한 신조어로 '내 몸을 아름답게 만드는 피트니스'라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뷰티와 피트니스 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새로운 한류 컨텐츠 개발을 축하하는 자리이며 국내 최초 뷰티니스 모델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에이픽 컴퍼니는 지금까지 AFIC피트니스 컨벤션과 드림핏스쿨을 운영하며 국내외 피트니스·뷰티 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역량을 보여줬다. 기존 국내외 피트니스 대회 방식과 달리 '뷰티니스 모델 선발대회'에서는 바디와 패션, 스타성을 동시에 주목한다. 바디컨디셔닝 뿐만 아니라 스폰서쇼와 갈라쇼 등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모델계약, 방송출연의 기회도 얻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최측은 피트니스와 함께 뷰티시장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모델이 선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에는 피트니스대회 챔피언, 엔터테인먼트·패션 사업 관계자, 셀럽 등 전문가들이 위촉됐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 국민이 섭취하는 식품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근거로 중금속 6종에 대한 식품의 기준 규격을 재평가한 결과, 납과 카드뮴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금속 재평가는 기후 변화·환경오염 증가·식생활 다변화 등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실에 맞는 중금속 6종(납·카드뮴·비소·수은·메틸수은·주석)에 대한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평가는 ▲총 노출량 ▲오염도가 높은 식품 ▲2010년과 대비하여 노출량이 증가한 식품 ▲유아·수유부 등 민감 계층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국제기준 등을 비교·검토했다. 중금속 기준·규격 재평가 결과, 6종 모두 현재 노출수준으로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령별 섭취량과 식습관 등을 고려했을 때 노출량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는 카드뮴과 납의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드뮴은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품을 통한 총 노출량이 2010년 0.189㎍/kg·bw/day에서 2015년 0.292㎍/kg·bw/day로 54% 증가해 노출 기여도가 높은 오징어와 미역의 기준을 우선 강화해 신설할 예정이다. 납의 경우 총 노출량이 2010년 0.348㎍/kg·bw/day에서 20
이슬람 국가라는 특성으로 이란의 주류시장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란에는 73개의 무알코올 맥주 생산업체가 산업부에 등록돼 있다. 그 중 Behnoush는 가장 큰 기업으로 250개가 넘는 딜러를 보유하고 있다. Arpanoush, Khourshid-e Zarivar(Istak), Tehran Govara(JOJO), Danjeh Aria(Hoffenberg)등의 기업들이 뒤를 잇고 있다. 모든 생산업체 중 Behnoush만 이슬람 혁명(1979년) 이전에도 맥주를 생산했다. 이슬람 혁명 이후 무알코올 맥주로 완전히 전환했다. 또한,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알코올 맥주 생산회사다. 무알코올 맥주는 이란에서 DELESTER 또는 MAO-SHAEER(보리음료)로 불리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인당 무알코올 맥주 소비량이 10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현재 다양한 맛과 디자인의 제품이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각 브랜드들은 10개 정도 서로 다른 맛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탄산음료에 비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 취향에 맞는 신제품 개발이 맥주 소비량 증가에 큰 영
홍콩 음료시장에서 웰빙 라이프와 맞물려 건강을 위한 차 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 미용, 무첨가 음료가 현재 홍콩 음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나타나고 있다. ●홍콩 음료시장 현황 홍콩 음료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전체 음료 시장 매출 규모는 2016년 기준 158억7,4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해 작년 대비 5.2% 성장했다. 지난 5년 동안 홍콩 음료 시장은 총 15.7%의 성장을 이뤘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내 탄산음료 소비는 평년보다 낮은 겨울 기온 및 강우량 등 외부적 요인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그에 비해 생수는 2015년 중국 동강(?江) 수돗물 오염사건 때문에 수요가 더 증가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통한 차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34억 홍콩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5년 대비 7.7%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기간 생수와 주스 매출은 각각 6.3%,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2012년을 기점으로 탄산음료의 소비가 지속해서 하락했다. 탄산음료의 전체 매출액이 2012년 대비 2016년 7.1%
다이어트 중이지만 청량음료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소다'가 치매나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 일간 USA투데이와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심장학회(AHA) 학회지 '스트로크(Stroke)'에 다이어트 소다를 즐겨 마시는 표본집단이 거의 마시지 않는 집단에 비해 치매·뇌졸중 발명 확률이 높다는 내용의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동부 소도시 프레이밍햄의 45세 이상 2,888명, 60세 이상 1,48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각 대상표본의 지난 7~10년간 음료 섭취 습관과 특정 질병의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 소다를 일주일에 6회 마실 경우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허혈성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소다를 하루 한 캔씩 지속해서 마신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어트 소다에 단맛을 가미하는 인공 감미료가 치매와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매슈 페이스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박사는 "오히려 설탕이 든 음료와 치매·뇌졸중 발병의 상관관계는 찾을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손님 접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차나 커피를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이 예의인 사우디의 문화 덕에 오래전부터 높은 차 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현지 차(茶) 시장 동향International Dental & Medical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인구의 약 3/4이 일주일에 7번 혹은 그 이상으로 차를 소비한다. 남성은 평균 매일 5.6잔, 여성은 3.4잔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녹차보다 홍차 수요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기준, 중동에서 가장 많은 홍차 소비량을 기록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건강하지 못한 식단에서 오는 비만과 비타민 부족 현상으로 사우디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우디 보건부는 현지인들의 고열량 음식과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 섭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많은 사우디 학교들도 학생들의 탄산음료 섭취를 금했다. 건강 중시 추세와 함께 설탕 없이 마실 수 있고 건강에도
캄보디아의 고유 브랜드인 브라운 커피가 스타벅스(starbucks) 등 해외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매장 수 1위, 고객 선호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캄보디아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여행커뮤니티 웹사이트 Tripadvisor 리뷰의 프놈펜 카페 카테고리에서 1위(총7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수도 프놈펜 주요 거리에 있는 브라운 커피 매장은 피크타임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고객들이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다. 고객 비중은 캄보디아인 70%, 외국인 30%로 구성돼 있다. 브라운 커피는 5명의 캄보디아 청년이 지난 2009년 수도 프놈펜에 설립한 고유 브랜드다. 현재 14개 지점, 종업원 수 380명의 유수 브랜드로 성장했다. 창업자 중 한 명인 Managing Partner Mr. Chang Bunleang은 화교로 호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본국에 돌아와 23살에 건축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테리어 디자이너, 요리사 등 4명의 친구와 함께 15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브라운 커피를 설립했다. 브라운 커피 매장은 호주 멜버른의 독립 카페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미국, 덴마크, 일본 등으로부터 채용된
다이어트를 하면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변비'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은 영양분 섭취를 골고루 하지 못하고 식사량도 급격히 줄게 된다. 이때 장의 연동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변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특히 섬유질은 변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대장에서 수분과 결합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의 원활한 운동을 도와준다.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에는 검, 뮤실리지, 펙틴이 있다. 물과 친화력이 있어 팽윤 되거나 겔을 형성한다. 소장에서는 콜레스테롤, 무기질, 당과 같은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준다. 비만을 예방하고, 포도당 흡수속도도 느리게 해 혈당 상승이 급격히 일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리그닌, 셀룰르오스, 헤미셀룰로오스가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와 달리 물과 친화력이 적다. 겔이 잘 형성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서 분해되지도 않아 그대로 배설된다. 배변량과 배변 속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장벽을 자극한다.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히
최근 스페인 소비자들이 다이어트와 안전을 위해 일반 맥주 대신 무알코올 맥주를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맥주제조협회에 따르면, 스페인 내에서 소비된 맥주 중 무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로 인근 유럽국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무알코올 맥주의 칼로리 함량은 100ml당 약 17kcal다. 일반 맥주가 100ml당 45kcal, 콜라는 100ml당 40kcal인 것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치다.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음료 주문 시 물 혹은 무알코올 맥주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 상당수의 스페인 국민은 맥주를 술이 아닌 알코올이 가미된 청량음료 정도로 여긴다. 오전에도 바에서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 중 운전을 해야 하거나 근무를 해야 할 때 무알코올 맥주로 조금이나마 맥주를 마시는 기분을 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반 맥주의 알코올 맛을 싫어해 순전히 맛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대부분의 맥주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향이 첨가된 무알코올 맥주 제품을 출시했다. 적은 칼로리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