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음식점을 모집하고, 사전 운영을 통해 실천음식점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인분에 나트륨 함량이 1300mg 미만인 음식을 전체 메뉴에서 20% 이상 조리하는 음식점이다. 이번 모집은 우리나라 나트륨 저감 목표인 ‘2020년까지 1일 나트륨 섭취량을 3500mg’ 달성을 위한 외식분야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앞으로도 외식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메뉴에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실천음식점을 5개소 이내로 운영해 기준에 적합할 경우 연말에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24일까지 목포시 보건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는 오는 24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광주, 서울, 제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추진현황과 입주기업 대상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2017년 정부의 농식품 지원사업 소개 및 식품 전문가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설명 등 식품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순회 설명회를 통해 많은 식품기업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시의
유럽 비만학회는 스포츠 센터에서 청량음료 판매를 중단하면 더 건강한 음료 판매가 증가해 총 판매량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 미국 유레칼러트(eurekalert)지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운동, 수상, 오락 센터에서 판매하는 식품은 대부분 영양학적으로 불량하다. 그 중 과자와 가당 청량음료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이에 연구팀은 보건을 촉진하는 환경으로 건강한 식품 소매 전략을 도입할 기회를 제안했다. 호주 빅토리아 YMCA는 최근 모든 센터에서 가당 스포츠음료를 제외한 모든 가당 청량음료를 없앨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 목적은 호주 멜버른의 오락 및 수상 센터에서 청량음료를 제거하는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19일 평촌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2017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품안전 홍보물 전시 및 배부와 머그컵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4개소의 생산제품 무료 시식 코너로 마련됐다. 또 범계역 주변 350여개소 음식점에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필운 시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향료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취향과 '할랄푸드'에 대응하는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향료 분석과 제조를 담당하는 현지 조향사(flavorist)를 육성하거나 채용하는 현지화 전략은 벤치마킹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향료공업회 통계로는 지난 2015년 일본 국내 향료시장 규모는 약 1614억 엔(한화 약 1조 6,269억원)이다. 그 중 국내생산은 약 6만2,000톤 규모다. 전체 시장 중 향신료가 약 7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1년 이후 금액 및 수량은 감소하고 있다. 엔저 현상과 가공식품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저하돼 시장 규모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최근 무첨가 또는 적은 양의 향료를 선호하는 경향
중국 당국이 수입커터 외 수입산 설탕에 45% 추가관세를 부과한다. 관련 업체의 대중 수출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입산 설탕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와 확정조치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3년 간 수입쿼터 이외의 설탕 수입에 대해 세이프가드 추가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확정조치 기간은 발표 직후부터 2020년5월21일까지다. 추가관세는 2018년 5월21일까지 45%, 2018년 5월22일부터 2019년 5월21일까지 40%, 2019년 5월22일부터 2020년 5월21일까지 35%로 매년 하향조정된다. 이번 세이프가드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져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이른 더위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병원성대장균 발생건수와 환자는 2014년 38건 1784명, 2015년 39건 2138명, 2016년 57건 2754명으로 집계됐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가 41.8%로 가장 많았고 육류 14.2%, 복합조리식품(김밥 등) 2.6% 순이었다.채소류가 주요 식품인 이유는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상추, 부추,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거나
싱가포르 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정부가 시행하는 국민건강개선 캠페인이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5년 인구대비 당뇨병환자 수치 세계 2위를 기록한 싱가포르 정부는 SNS, 공중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 건강개선 캠페인을 전방위로 시행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은 불경기에도 건강보조식품 시장만큼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싱가포르 국민 절반 이상 가구가 맞벌이 가정이며 외식하는 빈도가 높다. 잦은 외식으로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각종 성인병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한 제품 구매결정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K-Food Campus Festival 2017'을 개최 중이다.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자카르타 국립대학교 UNJ(Universitas Negeri Jakarta)에서 진행된다.UNJ대학교는 동부 자카르타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로 매년 5월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자체적으로 캠퍼스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aT 자카르타 지사에서는 이를 젊은 층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국 농식품이 주류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한편, 이번 행사와 연계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
지난 16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어패류 날것을 취급하는 판매업자와 음식점 등에 기생충 유무를 확인하는 등 대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고 NHK NEWS가 보도했다.아니사키스는 고등어와 전갱이, 오징어 등 어패류의 내장에서 기생한다. 길이 2~3cm로 실같이 보이는 특징이 있다. 생선회와 고등어 초절임에서 자주 발견된다. 체내에 들어가면 위와 장의 내벽을 훼손해 수일간 극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유발한다.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아니사키스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킨 환자가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합계 32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년 정부가 의료기관에 식중독 적극 보고를 당부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