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이 수입산 육류 섭취 후 치명적일 수 있는 E형 간염에 걸리는 영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주로 열대성 질병이었던 E형 간염 균주는 가축을 감염시키는 균주로 변형되고 있다.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고 심각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는 돼지고기의 10%가 해당 균주를 갖고 있으며, 임신부나 이식 환자들은 해당 육류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해당 균주는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의 돼지 농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영국에서 6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의 발표로는, 중
지난 23일(현지시간), CBS News가 캐나다 소비자단체 'Protegez-Vous'의 퀘벡에서 판매하는 벌꿀 제품 조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퀘벡주에서 판매하는 벌꿀 제품 중 1/3가량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체는 36개 제품에 대해 핵자기 공명법 등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핵자기 공명법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에서도 실시하는 시험법이다.이번 제품 검사에서 'Trois Acres'및 'Lady Sarah'등 제품이 벌꿀에 설탕을 첨가해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Trois Acres'업주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순수한 천연 원료를 선호하는데 당이나 시럽을 첨가할 이유가 없다며 제품을 독립 실험 검사소에 보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와 함께 공연,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아산시는 오는 27~28일까지 이틀간 둔포 퍼스트빌리지 정문 앞 거리에서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문화 프리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고 관내 핸드메이드 공예품 판매,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및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과자탑 쌓아 가져가기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농산물 유통체계의 다변화를 통해 앞으로도 농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아리수 물병의 라벨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리수는 지난해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개선된 물병 라벨 디자인은 젊은 층과 여성층에게 호감을 줄 수 있도록 기존의 파란색에서 분홍색상을 더해 화사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기존 4면에서 3면으로 배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ISO22000 국제인증 획득’과 ‘세계가 인정한 안전식품 아리수’란 문구를 표기하고, 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서울시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24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 확대를 위한 생산 단지별 기본교육, 농가 컨설팅, 토양검사 및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GAP인증 희망농가에 GAP인증제도 및 절차, 농산물이력추력관리제도, 위해요소 관리 등 향후 인증과정에서 생산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지난 19일(현지시간), 헬스라인(Healthline)가 미국 소비자단체 환경보건센터(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에서 발표한 시중에서 판매 중인 통조림식품에 유해 화학물질이 아직 존재한다는 보고서에 대해 전했다. 센터는 올해 초 검사한 통조림제품 40%에서 검출 가능한 수준의 비스페놀 A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비스페놀 A는 선천성 이상은 물론 유방암, 전립선암, 당뇨 및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비스페놀 A가 함유된 통조림이 67%에 달했단 지난 2015년 결과보다 비율이 하락했지만, 센터는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센터 연구팀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1개 주 4개 전국 유통업체에서 250개 통조림식품을
중국 보건 식품 시장규모가 중국 소비자의 소득 증가와 빠른 노령화 진행에 힘입어 지난 2015년 말 기준 70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중국 식품 및 영양발전 강령(2014~2020)'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민의 영양 섭취량을 높이고, 보건 식품과 영양 강화식품을 중점 발전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지난 2016년 6월 말 기준 중국 국가식품약품 감독관리국이 승인한 보건 식품은 1만6,573개에 달했다. 이 중 중국산이 1만5,822개, 수입품이 751개로 확인됐다. 중국 내 보건 식품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 중 기능성 제품은 65%, 영양보충제는 3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 식품에 대한 관리감독 부족으로 중국 각지에서 보건 식품 위
최근 수확 후 관리 소홀로 인해 감자의 품질이 나빠지고 특히 저장 중 속이 검게 변하는 흑색심부병으로 인해 품질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 따르면 감자 수확은 비가 오지 않는 날 토양이 비교적 건조할 때 실시하며 병든 감자는 제거한 후 예비 저장하는 것이 좋다. 예비저장을 하면 감자의 호흡이 안정되고, 표피가 단단해 지면서 수확 시 상처 난 부분이 치유돼 품질 유지와 장기간 저장하기 좋다. 예비저장 방법은 상대습도 85%, 온도 20℃ 조건에서 10일~15일 동안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습도 조절이 어려운 일반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5일
치솟는 계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다음 달 초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경우 6월초 약 2주 간 농협을 통해 계란 400만~500만개를 시중가격보다 30%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산지가격으로 계란을 구매한 후, 농협유통 판매장을 통해 6~7000원 수준의 소비자가격으로 싸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닭고기도 수급불안 및 계절적 수요증가 등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상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축물량 2100톤 가량을 이달 하순에 시중가격보다 50%이상 낮은 가격에 방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 동향을 지
지난 11일(현지시간), 피알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글로벌 사탕 및 초콜릿 기업들이 간식류의 정보와 선택 항목을 제공 합의 공동 발표를 보도했다. 공동 발표한 기업은 마르스 초콜릿(Mars Chocolate), 리글리(Wrigley), 네슬레 USA(Nestle USA),페레로(Ferrero), 린트(Lindt), 기라델리(Ghiradelli), 러셀 스토버(Russel Stover) 및 페레로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다.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개별포장제품의 절반을 한 포장(pack)당 200 칼로리 이하 함유한 크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포장당 250 칼로리 미만인 개별포장제품은 69%를 웃돌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 판매순위가 높은 간식류 90%의 포장 전면에 열량정보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