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정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대응방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교급식 이물 발생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비롯해 급식 사진 공개, 학교급식 관련 민원 처리 철저 등 학교급식 만족도 제고와 수요자 소통강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학교급식 개선대책 방안을 안내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식단 작성에서부터 조리·배식까지의 전 과정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벤앤제리스’ 쿠키도우 아이스크림의 리콜이 실시됐다. 영국 유니레버사는 ‘벤앤제리스’ 쿠키도우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서 쇳조각 검출돼 자발적 리콜 실시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이번 리콜 사태에는 벤앤제리스 쿠키도우 아이스크림(500ml) 중 품번호가 L62110L011, L62111L011, L62112L011 그리고 L62113L011인 제품이 해당된다. 아이스크림은 네덜란드에서 제작돼 네덜란드, 아일랜드 그리고 영국에 판매됐다. 유니레버사는 “아이스크림 일부서 쇳조각이 검출됐다”며 “현재 시판 중인 쿠키 아이스크림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해싿고 밝혔다. 이어 “만약 집에 벤앤제리스 쿠키도우 아이스크림이 있다면 품번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완도군과 완도식품수출협회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2일간 미국 LA의 대형마켓인 리틀도쿄 플레이스와 유통매장인 한남체인에서 ‘완도 수산물(Sea Food) 대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구이 김과 산모용 미역 등 단순 가공품을 비롯해 해조 컵국수, 전복 미역국 등 냉장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피자 맛을 가미해 다시마를 바삭하게 건조한 켈프 칩(Kelp chip) 등의 스낵 제품은 한국 교민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앞서 군과 식품수출협회는 지난달 수산물 가공품 49종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원 상당)어치의 제품을 미국 시장에 첫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완도 수산물 행사는 지난 4월 신 군수가 현지를 방문해 완도 특산물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국 대형 유통업체와 마켓 플레이스의 판매 대전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완도 수산물 대전은 지난 8월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미국시장 첫 수출에 이어 지역이미지와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대형 행사다”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청정해역 완도를 알리고, 완도 수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수요정책을 세우겠
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2만명의 대규모 아기평가단 모집을 진행한고 밝혔다. 이번 평가단 모집은 기존 앱솔루트 제품으로 수유해온 엄마와 아기가 업그레이드 출시된 앱솔루트 제품으로 편안하게 수유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단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결과는 26일, 다음달 10일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만명의 엄마와 아기에게 다양한 증정품이 제공된다.
경기도가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푸드바이크’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푸드바이크 영업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바이크는 창업 및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푸드트럭 창업비용이 3000만 원 수준인 반면 푸드바이크는 350만 원 정도다. 푸드바이크는 좁은 장소까지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자전거를 이용한 휴게음식점 영업 관련 규정이 없다. 축제 등 행사가 열릴 때만 지방자치단체장의 인가를 받아 영업할 수 있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는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푸드바이크 영업이 허용되면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팀 단위 청년사업가를 모집하고 ‘1바이크 1메뉴’ 특화로 수익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에선 푸드바이크가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창업 실패의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신개념 감자스낵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무뚝뚝 감자칩은 통감자를 약 3mm 두께로 껍질째 두툼하게 썰어 튀겨내 새로운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기존 감자칩보다 2배 이상 두꺼워 크런치한 식감이 특징이다.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짭짤한 맛에 감자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통후추로 감칠맛을 더했다.3mm 두께의 감자칩은 국내 제과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최근 오리온은 포카칩 구운김맛,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감자스낵 트랜드를 주도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과자에 대한 젊은이들의 수요가 큰 만큼 두꺼운 감자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뚝뚝 감자칩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주도하면서 감자스낵 넘버 원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경고표시가 부착된 가당음료를 선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12~18세 연령대의 십대들이 경고표시가 없는 가당음료에 비해 경고표시가 부착된 음료를 선택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8-16% 낮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연구진은 가당음료의 경고표시가 10대들이 음료 섭취와 관련된 건강 위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연구 참가자 중 62%는 가당음료의 경고표시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저자인 크리스티나 로베르토 교수는 “미국의 보통 십대들이 가당음료를 적어도 하루에 한 잔은 마시는데 이로 인해 당 함량이 일일 권장량의 2배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의 가당음료 소비율이 놀라운 수준이며 가당음료 섭취가 비만과 제2형 당뇨, 기타 건강 문제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샌프란시스코는 인쇄 광고와 포스터, 옥외 광고판에 가당음료의 안전성 경고표시를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고, 이는 7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캘리포니아와 볼티모어, 뉴욕에서는 가당음료에 대한 경고문구 표시제가 제
풀무원건강생활 유산균음료 전문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은 2030세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북유럽 인기 캐릭터 ‘무민’을 적용한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X무민(Moomin)’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18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는 장을 위한 유산균부터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등 모두 식물성분만 함유된 유산균음료로, 북유럽 청정 자연을 모험하는 핀란드 국민 캐릭터인 무민의 순수함이 더해져 2030세대 여성들에게 매일 아침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는 풀무원 독점 특허 식물성유산균(L.plantarum PMO08)과 슈퍼곡물 치아시드, 식이섬유를 함유하여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유산균음료다. 특히 고대 마야에서 주식으로 이용됐고 식이섬유, 단백질,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슈퍼곡물 치아시드가 4700mg 함유돼 있으며,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식물성 오메가-3가 850mg 담겼다. 그 밖에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인 선인장 열매 1150mg, 사과 2개 반 분량의 식이섬유도 7000mg까지 한 병에 담았다. 2014년 출시 이후,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립식품은 천연효모를 적용한 새로운 제품 시리즈로 ‘천연효모 생크림 모닝롤’과 ‘천연효모로 만든 순우유식빵’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이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하는 등 천연효모를 적용한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내놓은 신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두 제품은 SPC그룹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의 공동 연구 개발 끝에 발굴한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하고 신선한 국내산 우유를 더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천연효모 특유의 깊은 풍미와 함께 우유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천연효모를 적용한 제품은 원료 본연의 맛과 깊은 풍미는 물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천연효모를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선의 20%가 잘못 표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국제환경단체 오세아나(Oceana)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생선 유통 회사 및 식당에서 생선 2만5천여 개를 수거해 조사를 한 결과, 20%가 메뉴판에 적힌 것과 다른 생선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0%는 저렴한 생선을 비싼 생선의 라벨로 바꿔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물메기(Pangasius) 를 값이 더 비싼 대구 혹은 도미라고 표기하거나 칠레 양식연어를 무 항생제 노르웨이 연어로 판매하는 식이다. 대구류의 일종인 헤이크(hake), 에스콜라 등이 다른 생선의 라벨로 판매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고등어류 생선인 에스콜라가 스시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튜나로 둔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가짜’ 생선의 30%는 독소나 수은과 같이 건강에 해로운 환경 위험물질들이 검출된 생선이다. 소비자들은 생선류의 속임수 판매로 경제적 손실만 보고 있는 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 오세아나의 킴벌리 워너 시니어 연구원은 “가짜 생선으로 하여금 소비자들은 식당 및 상점에서 실제 가격보다 더 비싸게 생선을 구입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를 속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