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상대로, 암·치매 치료, 혈액순환 개선, 관절염 치료 등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유인 판매한 ‘떳다방(노루궁뎅이 버섯) 불량식품 판매업자’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저가 관광을 미끼로 60대 이상 노인들을 노루궁뎅이버섯 홍보관으로 유인, 전문강사를 통해 노루궁뎅이 버섯이 각종 암·치매 치료, 혈액순환 개선, 관절염 치료 등 각종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 과대·과장광고를 해 5억8164만원 상당을 판매한 농장 업체 대표 A씨(여·52), 모집책(여행사), 관광가이드 등 33명을 식품위생법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농장 업체 대표 A씨는 기존의 관광버스가이드, 여행사 또는 주변 관광지 주차장 등에 방문해 명함을 건네주며 관광객들을 모집, 자신의 농장을 방문해 주면 업체에 데려온 여행객들이 노루궁뎅이 버섯 1㎏(판매가 37만원) 1봉지를 구매할 때 마다 14만원을 준다고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집책인 여행사 대표들은 노인회 등 기존에 알고 지내던 모임 단체 대표 등에게 전단지를 배포해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관광, 저가 관광(속칭 패키지 관광), 식사제공, 금산인삼시장 관광을 시켜주겠
프링글스가 맥주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4종을 선보이며 혼맥족을 사로잡고 있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옥수수를 갈아 얇게 반죽해 구운 멕시코의 대중적인 간식 또띠아 칩을 구현해낸 칩이다.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제조했다. 도톰하고 고소한 칩이 바삭한 식감을 전하고 4종(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나쵸 치즈, 스파이시 그린페퍼) 각각의 시즈닝이 깊은 풍미를 더한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따로 소스 없이도 풍부한 맛을 내 맥주와 함께 더욱 간편하게 먹을 수있다. 프링글스는 또띠아 콘칩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달 국내 최대 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The Beer Week Seoul)’에 참가했다. 여기서 프링글스는 맥주의 완벽한 궁합을 알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어냈다. 프링글스 관계자는 “옥수수의 고소한 맛을 살려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이 출시 이후 빠르게 소진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맥주 마실 때 꼭 선택하는 간식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부모가 불안을 느끼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을 조사해 해당 제조·가공업체 등을 위생점검에 반영하는 '안심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점검 서비스'는 식약처가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을 학부모 눈높이에서 관리하고자 새롭게 마련한 제도다. 해당 서비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 중 불안하다고 생각되는 식품을 식약처에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된다.식약처는 학부모 의견 중 제품 정보, 불안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업체를 선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위생 점검 또는 수거·검사한 후 결과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11월4일까지 식약처에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위생 점검 또는 수거·검사를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끝낼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교주변 판매식품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주변에 식품을 생산·공급하는 업계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아르코스 도라도스’가 오는 2025년까지 달걀을 케이지프리 달걀로 100% 전환한다. 지난 16일 미국 보도 매체 미드데이는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이자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운영 기업인 ‘아르코스 도라도스’가 기존의 달걀을 오는 2025년까지 케이지프리(닭장에 가두지 않고 키우는 방식) 달걀 사용으로 100% 전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국제동물애호협회(HSI)와 함께 수립한 이번 정책은 미국의 동물 보호 단체들이 국제적으로 케이지프리를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는 있는 사례다. 라틴 아메리카의 산란계들은 같은 공간에 미국 공장형 농장보다 30% 더 많은 닭들을 집어넣으며, 300제곱센티미터 정도의 좁은 공간에서 1~2년 정도 살다 죽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에서 배터리 케이지 사용을 중단하자는 최근 운동들은 가축 복지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지난 2년 동안에 미국의 주요 식품 및 패스트푸드 테인들은 케이지프리 달걀만 팔겠다고 선언했다. 아르코스 도라도스는 새 정책이 보다 인도적으로 키운 동물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커져가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탄산 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반 탄산음료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10일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연구진이 지난 5년간 다이어트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관련 수십개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내분비대사학회지(Endocrinology & Metabolism)’ 오피니언란에 연구내용을 실은 퍼듀대 연구진은 결과에 대해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정신과학 교수이자 행동신경학자인 수잔 스위처는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다이어트 음료가 일반 음료보다 건강 관점에서 조금이라도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음료에 함유된 인공 감미료는 사람들의 단맛에 대한 욕구를 칼로리 걱정없이 충족시킨다. 연구진은 바로 이점을 문제로 꼽았다. 마치 진짜 설탕을 섭취하는 것처럼 가짜 설탕을 받아들인 신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스위처 교수는 “가짜 설탕에 여러번 속게 되면 사람의 신체는 진짜 설탕을 섭취할 때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모르
농협경제지주와 오리온이 합작법인 K-food를 설립해 밀양제대농공단지에 프리미엄 식품공장을 건립한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K-food의 식품공장은 6천평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도 12월 준공과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 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쌀·잡곡 등 국산농산물 및 과일을 이용한 프리미엄 식품으로 60년 간 쌓아온 오리온의 우수한 제조 기술과 농협의 우리 농산물 공급 및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과 오리온은 국내시장과 글로벌시장 확대를 목표로 합작법인을 K-food로 명명해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food의 밀양식품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밀양농산물 판매가 급등해 농가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일 중국의 상해중의학대학교와 함께 한중국제인삼세미나를 개최했다.56년 개교한 상해중의약대학교는 중국 최초의 현대식 중의약대학으로 4대 중의약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aT는 중의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 인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학술교류를 강화해 홍삼의 과학적인 복용방식에 대한 인식를 넓힐 계획이다.이번 국제인삼세미나에서는 상해중의대 쉬홍시 원장의 ‘국제인삼연구 현황’, 한국 KGC인삼공사 곽이성 박사의 ‘홍삼의 효능’, 중의대 뚜꽝리 교수의 ‘인삼의 응용법’이 발표된다.aT는 이번 활동으로 현지 전문기관과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려인삼의 효능과 효과를 바로 알려 약재시장에서의 인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T 관계자는 “중국은 고려인삼의 주력 수출시장이나 최근 현지 시장의 수요 감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인삼세미나와 같이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효능효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현지 인삼소비 확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화권 인삼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네치킨이 호주 최대 쇼핑몰에 입점했다. 네네치킨은 지난 13일 호주 멜버른 근교에 위치한 호주 최대 쇼핑몰 ‘채드스톤(chadstone)’의 푸드코트에 호주 9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네치킨 호주 매장은 쇼핑몰 내부나 인근에 위치하기는 했으나 푸드코트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드스톤은 연간 방문객 2천만명, 연매출 14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로, 이곳 푸드코트에는 피자, 파스타, 스시, 커리 등 각국 대표 음식을 판매하는 19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해 있다. 네네치킨 호주 9호점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푸드코트의 특성에 맞게 프라이드 치킨, 샐러드, 흑미밥, 김치로 구성된 ‘네네 도시락’ 메뉴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네네치킨 고유의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의 치밥 문화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채드스톤 푸드코트의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 곳이 많은데, 매시간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이 많아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이들이 많다”며 “이번 푸드코트 입점은 호주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에게 네네치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신제품 ‘코카콜라 레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레몬’은 ‘코카콜라 체리’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맛으로, 톡 쏘는 탄산의 짜릿함과 천연 레몬향이 어우러진 제품이라고 코카콜라는 설명했다. ‘코카콜라 레몬’은 250㎖ 캔과 500㎖ 페트(PET)병으로 출시됐으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코카콜라와 같다.
영세 농수산식품 기업을 직접 찾아 마케팅, 판로개척, 인사·노무 등 경영 전 분야를 무료 자문하는 농식품 상생자문이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해양수산산업상생협력추진단은 영농·영어법인 등 농수산식품 경영체를 위한 상생자문이 출범 후 1년간 1900회를 돌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전직 대기업 CEO, 임원으로 구성된 ‘농식품·해양수산산업 상생자문단’은 지난해 10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현재 58명의 자문위원이 전국의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 경영전략, 재무관리, 마케팅, 인사·노무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한 무료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농업법인 등 농식품기업 총 338개사가 1656회, 영어법인 등 해양수산기업 총 79개사가 248회 무료 자문을 받았다.자문 분야로는 마케팅·판로개척(36.8%)이 가장 수요가 많았다. 이어 경영전략(15.8%), 생산·품질관리(10.2%), 기술개발(10.0%), 해외진출(6.4%), 재무관리(5.1%) 등의 순이었다. 주요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마케팅·판로개척’ 분야의 성공이 가장 컸다. 동의초석잠 영농조합법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