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대체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뿌리채소의 판로 확보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신유통 오세광 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채소류 수입 동향과 가격, 농산물 선별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오 과장은 강의를 통해 “모든 농산물 출하는 조직화를 통해 공동으로 선별하고, 공동으로 판매해야만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조직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록도(목사동면)씨를 대표로 선임해 뿌리채소 협의회를 결성했으며, 뿌리채소 판로 개척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올 해 처음으로 벼 대체작물로 생강, 연, 울금, 토란 4개 품목을 육성코자 재배요령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며 “오늘은 재배한 상품을 어떻게 팔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겨울용 아이스크림인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뉴얼된 백제신라군고구마는 2014년 10월 처음 출시된 백제신라고구마에 군고구마의 맛과 향을 더 강화한 것이다. 군고구마 맛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백제신라군고구마로 변경했다. 2014년 10월 처음 출시된 백제신라고구마는 고구마 모양의 과자 안에 고구마 시럽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군고구마의 풍미를 높이고 아이스크림에 초코 알갱이를 넣어 식감을 개선했다. 패키지도 군고구마의 노란색을 적용해 제품 특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콩떡 인절미바는 밀크 아이스크림에 떡시럽을 넣고 고소한 콩 초콜릿을 코팅한 아이스바이다. 한국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겨울용 아이스크림은 얼음이 많은 여름용 아이스크림과 달리 부드럽고, 과자나 떡 같은 부재료가 많이 들어 있다. 달콤한 디저트 성격이 강해 겨울에도 즐기기 좋다. 실제로 백제신라고구마의 경우 겨울(12월~2월) 매출이 여름(6월~8월)보다 5배 이상 높다.롯데푸드 관계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모나카, 떡 등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가을, 겨울이 제철”이라며 “백제신라군고구마와
카페인을 적당히 섭취하면 노년기 여성에게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 정신의학 전문의 아이라 드리스콜 박사 연구팀이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는 여성건강 프로젝트-기억력 연구(WHIMS)에 참가하고 있는 65세 이상 여성 6천467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참가자들은 최장 10년에 걸쳐 커피, 홍차, 콜라(모두 카페인 함유)를 얼마만큼 마시는지에 관한 설문조사와 함께 매년 인지기능 테스트를 통해 치매나 인지기능 손상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있는지가 평가됐다. 전체 참가자 중 388명이 치매 또는 인지기능 장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 분석 결과 매일 카페인 261mg을 섭취하는 그룹이 64mg 미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치매 또는 인지기능 장애 가능성 판정을 받을 위험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261mg은 230g짜리 컵으로 마셨을 때 커피 2~3잔에 해당한다. 연령, 인종, 체중, 흡연, 음주, 우울증, 고혈압, 불면증, 심혈관질환 병력 등 치매 또는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변수(c
전남 순천시는 지난 5월 순만만국가정원 동문 옆에 문을 연 순천로컬푸드직매장이 정식 개장 4개월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직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4만5천명으로 하루 평균 300명이 방문했고, 판매액도 일일 600만원을 넘어섰다. 소비자 회원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3천600명을 돌파했으며 개장 초기 30%선에 머물렀던 회원 방문율이 현재 50%이상으로 상승했다. 판매된 지역농산물은 5억1천만원, 가공식품 2억9천만원, 축산물 및 수산물은 2억원으로 나타나 지역농산물 판매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로컬푸드에 참여한 433농가 중 100만원 이상 월급 받는 소농도 100농가가 탄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출액의 90%를 농가에게 되돌려 준다는 점에서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농과 고령농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올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채소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직매장 야채 가격은 개장초기와 변동 없이 판매돼 소비자에게 신뢰를 구축했다. 로컬푸드직매장 순천만국가정원점은 매출액 10억원 달성을 기념해 5일까지 감사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시는 로컬푸
전남 지방 경찰청은 유해수산식품 유통 차단 및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33일간 특별단속을 전개한 결과 무허가 수산식품제조업체 등 총 35건에 37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전후로 제수용, 선물용 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악의적으로 위해식품을 제조·유통하거나, 제조·유통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기획, 주도해 이를 통해 실질적 이익을 얻는 기업주·대표 등에 대해서 엄격히 단속했다. 그 결과 업체 홈페이지에 전복장 등 제품을 판매하면서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 마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하게 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한 업체 대표가 검거됐다. 또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특정산 특산품 ‘톳’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한 뒤 시중에 유통·판매해 1억원 상당의 부정이익을 얻은 식품제조사범도 적발됐다. 경찰은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지속해서 유해 수산식품을 단속할 방침이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밥 반공기 주문제’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에서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반 공기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식량자원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위해 유성구와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시지부가 추진한다. 모집은 한식과 고기취급 업소 등 공기밥을 사용하는 일반 음식점 50개 업소며 소비자와 참여업소의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음식업중앙회 대전 유성구 지부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업소는 반공기 식기 와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 및 처리비용이 절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등 깨끗하고 안전한 식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경기도 광주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냉동다슬기살(자숙)’에서 납이 기준 초과 검출(2.9mg/kg, 기준 : 2.0mg/kg)돼 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본격적인 수삼 수확기를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이마트와 함께 ‘대한민국 인삼농가와 함께하는 2016년 햇 수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햇 수삼 직거래 행사는 총 일주일간 농협의 주요 하나로마트와 전국이마트 150개 매장, 이마트 온라인 몰에서 실시하며 시중가격 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인삼과 홍삼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추석,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인삼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지난해 보다 많게는 절반에서 20% 이상 줄어들어 인삼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인삼재배 농가의 경영이 악화됐다. 또한 중국산, 미국산 인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인하여 인삼농가의 어려움은 배가 됐다. 이에 농협은 이마트와 함께 건강 먹거리로써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통한 인삼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삼 수확기에 이마트와 함께 직거래 행사를 하여 농가에는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 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였다”며 “지금 당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세계 최고인 고려인삼의 우
한국무역협회(무협)는 우리 수산식품 업체 1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케이-씨푸드(K-Seafood) 마케팅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무역협회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말 중국 청두(成都)를 시작으로 상하이, 뉴욕 등 현지 시장의 다양한 식문화와 접목한 이벤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자카르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우리 수산물의 진출이 활발하지 못한 할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형 유통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 현지 마트에서 시식행사 및 쿠킹쇼 등 판촉 이벤트를 펼쳤다. 상담회에서는 수산품 전문 수입업체, 요식업 체인점 및 대형마트 체인 등 현지 빅바이어 33개사가 참가해 12개 국내 수산식품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의 한 대표는 “한국기업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바이어가 몰려와 놀랐다”며 “기업 규모나 구매력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들이 많아 거래선을 뚫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1일부터 이틀간 한국교민과 화교들이 밀집한 자카르타 북동
풀무원식품은 ‘생가득 육즙듬뿍만두’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육즙듬뿍만두는 샤오룽바오의 특징인 풍부한 육즙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재현해 한국인 입맛에 꼭 맞게 만든 제품이다. 일반적인 샤오룽바오는 돼지껍질 등을 사용한 진한 육즙이 특징인데 반해 육즙듬뿍만두는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돼지고기와 생양파, 생양배추 등을 듬뿍 넣어 느끼함 없이 감칠맛 나는 육즙을 만들었다. 한입 베어 물면 고기와 야채가 만들어낸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만두피를 만들었다. 육즙듬뿍만두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찜기에 6~7분 정도 찌면 완성된다. 얇은 만두피를 젓가락으로 살짝 찢어 담백하고 진한 육즙을 먼저 즐긴 후 생강채, 간장 등을 곁들여 먹으면 입안 가득 풍부한 만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육즙듬뿍만두는 중식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샤오룽바오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제품”이라며 “교자나 왕만두 등 일반적인 만두 외에도 독특한 재료와 모양으로 차별화 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