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깊고 진한 황태미역국을 즐길 수 있는 생가득 ‘황태미역국’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생가득 황태미역국은 내용물을 컵이나 그릇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붓고 1분만 기다리면 맛있는 황태미역국이 완성된다. 건조 블록 형태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 소풍, 캠핑,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 또는 집에서 식사할 때 진한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소고기와 북어로 우려낸 진한 밑국물에 국내산 미역과 한식 간장으로 깊은 맛을 더했다. 신선한 재료를 바로 동결시킨 후 압축 건조하는 동결 건조 공법으로 만들어 일반 후레이크 타입보다 건더기의 식감이 한층 더 풍부하게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또한 풀무원 관계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 산화방지제, 합성착색료를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냉동스낵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가 출시 첫 달부터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에 출시된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제형 핫도그 제품이다. 빵에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빵과 소시지의 맛이 잘 어울리도록 최적의 비율로 반죽을 만들었다. 또한, 낱개 포장되어 보관이 간편하고,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맛있고 바삭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80g(80g, 6개입)에 7천980원이다.CJ제일제당은 초반 흥행 원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 특장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 분위기를 이어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순당은 쌀을 발효시킨 우리 술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첨가해 빚은 ‘국순당 쌀 크림치즈’ 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크림치즈를 첨가한 신개념 술이다. 쌀의 부드러움에 크림치즈의 고소함, 탄산의 상쾌함까지 더해져 입안에 치즈향이 가득 퍼지며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매콤한 음식이나 치즈 토핑 음식 등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알코올 도수 3%인 저알콜로 개발해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국순당은 향후 재료인 치즈가 외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소재인 만큼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기존 우리 술에 사용되던 재료의 범주에서 탈피한 전혀 새로운 소재인 치즈를 접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층과 외국인에 익숙한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우리 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 화학·제약업체 바이엘이 종자회사 몬산토를 74조원에 인수했다. 일각에서는 소수 기업이 종자시장을 독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바이엘은 660억달러(약 74조2천800억원)을 주고 몬산토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엘은 주당 128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독일 회사가 외국 기업을 인수한 사례로도 사상 최대다.바이엘은 몬산토 인수로 곡물사업의 비중이 제약사업만큼 커지게 된다. 지난해 바이엘의 살충제 중심의 곡물사업 비중은 30%였지만, 몬산토 인수 이후 50%로 높아질 전망이다.바이엘의 몬산토 인수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도 나오고 있다. 미국 농지의 90% 이상에서 GMO가 쓰일 정도로 관련 시장이 정점에 달해 예전과 같은 폭발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GMO 농산물은 ‘프랑켄푸드(프랑켄슈타인+푸드)’라는 악명으로 통하고 있어,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환경주의자들의 반발도 거세다. 유럽과 미국의 서로 다른 기업 문화를 배경으로 한 양사의 화학적 결합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지배해 농민들의 선택권이
우리 쌀이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농협은 서천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GAP(우수농산물인증) 쌀, 친환경 쌀 등 총 9개 품목이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해외 할랄 인증을 세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천군농협의 세계최초 쌀 할랄 인증 취득으로 농협은 2조1천억 달러(약 2천4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할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JAKIM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등 전 세계 70여개국 민간협회 할랄 인증을 지도·관리하는 세계 유일의 정부인증기관으로 세계 할랄 인증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8월초 JAKIM 실사단은 서천군농협과 지역의 쌀 생산 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RPC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쌀 생산관리시스템을 실사했다. 이번 할랄인증 심사를 맡은 JAKIM 로사다 사무관은 “서천군 농협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질소성분을 함유한 헤어리베치 콩과작물을 활용한 친환경재배법과 1차산업(생산), 2차산업(가공), 3차산업(관광·체험·유통·외식·치유)을 연계한 6차산업
롯데칠성음료는 착즙주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의 소비자 이벤트 및 샘플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이벤트는 ‘농부의 농장이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신선한 착즙주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생과일 그대로 담아낸 착즙주스라는 제품 특성을 20~40대 주부 및 가족 등의 주요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게임, 퀴즈, 제품 시음 등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이벤트는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을 포함해 24~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7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주변의 야외광장인 아레나광장에서 열린다. 농부의 과일 농장을 연상시키는 이동식 콘셉트카에서 진행되며, 파머스 주스바의 특별한 맛의 비밀은 ‘진짜 과실만을 그대로 짜서 담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포토존, 게임존, 무비존, 퀴즈존, 경품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월드몰 슈퍼문 프로젝트와 연계해 슈퍼문 달빛램프 경품도 증정한다.포토존은 파머스 주스바 제품 및 오렌지, 자몽의 대형 모형을 배경으로 현장 인증샷을 찍고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으며, 게임존은 오렌지 단면 모양의 버튼을 두드려 이벤트 화면 속 10.3개의 오렌지 착즙 채
버거킹이 아침 메뉴 ‘킹모닝’의 신제품 크루아상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트랜스지방 프리’ 크루아상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베이컨 크루아상과 햄 크루아상, 에그 크루아상 등 3가지 제품이다.신메뉴 3가지 제품은 고소한 향의 부드러운 크루아상 사이에 슬라이스 치즈와 계란 패티를 올리고 메뉴에 따라 각각 베이컨, 햄,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이번에 출시되는 킹모닝 콤보는 RA 인증 커피와 제공되며, 킹모닝 세트는 RA 인증 커피 및 해쉬 브라운과 함께 제공된다. RA 인증 커피는 우수한 맛과 품질은 물론 국제 비영리 단체 RA가 인증한 자연과 생산 환경을 고려한 커피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일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출하로 분주한 농업인의 일손을 돕기 위해 경기도 포천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일손돕기에 참여한 상호금융 임직원들은 농업인이 봄부터 여름 내내 노력한 결실이 때를 놓쳐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추석 명절 성수기에 대비하여 농산물 적기 수확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허식 대표이사는 “농협직원들은 항시 농촌현장에 마음을 두고 있다”며 “전 직원들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들과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는 자세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범농협 임직원 및 단체, 기업 등이 함께 하는 ‘수확기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 농가에 1억 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고 감자 재배 농가를 지원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오리온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 기증식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및 오리온 재단 관계자와 베트남 정부 대표, 농업국 관계자, 농민 대표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에 있는 뜨마이면과 빈즈엉면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1억원 상당의 필수 농기계를 전달했다. 또 베트남 토양에 맞는 씨감자를 연구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국립베트남농업대학교 IBA(농생물연구소)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신축해 기증했다.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의 3천여 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O’Star, 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향 감자가 농가소득증대와 여성과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고향감자 캠페인’도 펼쳐왔다.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오리온은 2015년 베트남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
경기도 수원시는 푸드트럭 이동영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만석공원 등 7개 장소를 이동영업 대상지로 정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 5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동영업 대상지는 만석공원, 숙지공원, 영흥공원, 일월공원, 수원화성박물관, 권선구청, 서화체육센터 등이다. 이는 행자부가 지난 7월 12일 공유재산법령을 개정해 장소를 옮기며 푸드트럭을 영업할 수 있도록 개선한 후 전국 첫 사례다.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공개 모집은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수원시에 주소를 둔 실업상태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3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10월 5일 사업계획서·PPT심사, 11일 음식품평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음식품평회는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을 통해 고정영업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하고 영업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