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어린이 음료 '웰키즈'에 성분을 보강하고 감귤망고, 사과, 포도 등 3가지 맛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리뉴얼 제품에는 차세대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와 블랙엘더베리로 알려진 ‘삼부커스’가 첨가됐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존재하며 칼로리 부담이 적은 차세대 감미료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웰키즈’는 5~6g의 낮은 당 함량을 지켰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삼부커스(블랙엘더베리)’도 넣었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측은 “합성보존료·합성착색료·합성감미료 등 3가지 식품첨가물은 넣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웰키즈는 전국 이마트 전 점포 및 전국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출시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달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CU사이다 젤리’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7일 CU에 따르면 사이다젤리는 출시 열흘만에 봉지과자, 비스켓, 초콜릿 등 전체 스낵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젤리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이라는 게 업체 측 분석이다. BGF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콜라맛 젤리의 추억과 함께 널리 회자되며 젤리의 주고객층인 어린이 보다 오히려 2030세대에서 반응이 더욱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추억의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U는 최근 포켓몬스티커 49종을 랜덤으로 넣은 ‘못말리는 신짱’을 출시했다. 1990년대 말 스티커 수집 신드롬을 일으켰던 추억의 포켓몬 빵을 과자로 새롭게 선보인 셈이다. 다음 달 6일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도 출시된다. 어릴 적 냉동실에 초코파이를 얼려 먹던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아예 과자가 아닌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개발했다.
군포시는 지역 청년에게 부담 없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푸드트레일러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푸드트레일러를 연 180만원(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에 임대하고 시는 푸드트레일러 영업장소 사용료를 연 16만8천740원만 받고 점용을 허가해 주는 특별한 일자리 창출 행정을 펼친다. 푸드트레일러 임대 계약 기간은 1년이 원칙이지만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추후 사용 가능 여부는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임대 업자로 선정되면 지하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내 지정 장소에서 영업하면 된다. 임대 신청 대상은 공모일(9월 21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만29세 미만의 청년(청년고용촉진특별법 기준 취업애로자) 또는 취약계층으로 사업 희망자는 10월 6일까지 군포시청 3층 기획감사실 규제개혁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신청 서식이나 더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새소식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 ‘경기도 군포시 굿모닝 푸드트레일러 영업자 공모’를 참조하거나 기획감사실에 문의하면 된다.
동원F&B는 웅진식품과 협업으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원F&B의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 웅진식품의 과즙음료 ‘초록매실’을 더한 제품이다. 드링킹 요구르트에 매실 과즙의 상큼함을 더했으며 국산 원유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담았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새롭고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끝에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며 “종이팩 드링킹 발효유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의 가격은 개당 1천800원(310㎖)이며 편의점 CU에서 판매한다.
던킨도너츠는 10월 이달의 도넛으로 추억의 고전 게임 ‘팩맨’과 협업한 ‘팩맨 도넛’ 3종을 출시했다. 팩맨의 메인 캐릭터와 고스트 캐릭터의 모양을 재현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 팩맨 게임의 메인 캐릭터 모양을 살린 ‘겟 레디, 팩맨’ 도넛은 사과로 만든 필링이 들어간 도넛이다. 가격은 1300원. ‘잉키 고스트’와 ‘핑키 고스트’ 도넛은 팩맨 게임 속 고스트 캐릭터의 모양을 표현한 제품이다. ‘잉키 고스트’는 블루베리 필링을, ‘핑키 고스트’는 스트로베리 필링을 넣었다. 가격은 두 제품 각각 1600원이다. 던킨도너츠는 10월 이달의 도넛 출시를 기념해 ‘던킨 신제품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까지 신제품 ‘팩맨 도넛’ 3종을 구입할 경우 15% 할인 및 결제 가격 5%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해피포인트 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피포인트 앱 지참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제품은 1인 1회 최대 20개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삼립식품은 조리빵 제품 브랜드인 ‘소프트 시리즈’로 ‘빅 소시지 브레드’와 ‘구운 소시지 고로케’ 등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빅 소시지 브레드’는 홀그레인(통곡물) 허니머스터드와 핫피자 소스를 듬뿍 넣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구운 소시지 고로케’는 구운 고로케로 소시지를 말아 만들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제품에는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인 그릭슈바인의 ‘빅 소시지(중량 60g)’를 넣었다. 그릭슈바인의 육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을 살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과 우리 맥주보리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제품화하고,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해 산업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일부를 쌀로 대체한 맥주로, 100% 보리 맥주에 비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에서는 프리미엄 맥주로 인식된다.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쌀맥주는 수입맥주 이거나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맥주는 국산 쌀가루 20%와 국산 보리맥아 80%를 혼합해 만들었다. 이처럼 순수 국산 원료로 제품화·산업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주 제조는 1차 전처리 과정을 거친 쌀가루를 맥아와 혼합→당화→끓임→홉 첨가→발효→숙성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농진청은 쌀맥주의 산업화를 위해 전북의 국산보리 맥주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의 대량공급, 판매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쌀맥주는 서울·경기권 수제맥주 전문 매장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국산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수입하는 맥주 원료와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맥주 제조에 적합한 다양한 쌀 품종과 쌀 함량을 높이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이 다음달 1일 개편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의 온라인몰이 고객의 검색을 기반으로 상품을 직접 찾아 구매해야 하는 한계를 벗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 고객의 장보기 패턴 분석을 통해 필요로 할 만한 상품과 혜택을 적시에 제공하는 한편, 고객 배송지역의 날씨 등 생활 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렌드, 구매한 상품을 사용한 요리 레시피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도 함께 제안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는 고객의 조회 상품과 구매 이력 주기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며 “향후 데이터의 누적 및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인을 위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심을 담은 고객만족(CS) 체계인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소개된 ‘농협 CS 3.0’은 구매시점 위주의 고객응대와 다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표준화를 넘어서 고객만족의 대상을 잠재고객까지 포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만족(CS) 개념이다. CS 3.0 실천을 위한 슬로건으로 ‘업무 더 알기’, ‘고객 더 알기’, ‘소통 더 하기’, ‘혜택 더하기’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본부 중심의 하향식 CS 추진과 다수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에서 탈피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로 차별화된 CS와 세분화된 상품,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응대했을 때 그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슴에 담아 표현하는, 감동을 주는 CS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일본산 수산물에서 여전히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일본 후생노동성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토대로 “총 1만 8868건 중 1976건(10.5%)에서 세슘-134와 세슘-137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지난 27일 밝혔다.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 수산물 검출 건수가 8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 안전기준인 100Bq/㎏을 초과한 사례도 7건 발견됐다.이어 이바라키현(375건), 미야기현(244건), 치바현(196건) 순으로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출 건수가 많았는데, 이들 지역은 지난 원전사고를 계기로 2013년 9월 6일 이후 국내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8개 현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의원은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등에서 피폭량과 암 발생량은 정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체내에 방사성물질이 축적될 경우를 고려하면 아무리 극미량이라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볼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으로부터 5년이 흘렀는데 여전히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성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