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HK이노엔의 숙취해소제 컨디션이 국내 대형 면세점에 모두 입점되며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HK이노엔의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지난 달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면서 신세계면세점·신라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에 모두 입점했다. 10월 중 롯데면세점에도 입점될 예정이며 또한 국내 대형 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HK이노엔 이커머스팀 담당자는 “최근 엔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컨디션의 면세점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스틱, 환 등 다양한 제형의 숙취해소제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2030세대 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겁고 건강한 숙취해소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10월 11~15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AACR-NCI-EORTC 2023’에서 SHP1 타겟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동아에스티는 14일 AACR-NCI-EORTC 학회에서 DA-4511의 ‘First-in-Class SHP1 억제제의 항암 면역 치료 효과와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및 세포독성 기능 촉진 효과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한 동물모델에서의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내보인다. SHP1 억제는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타겟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탈인산화효소 활성부위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선택적인 SHP1 억제제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동아에스티는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알로스테릭 부위를 찾음으로써 경구 복용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DA-4511의 세계 최초 SHP1 알로스테릭
[FETV=허지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 등록 결정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나아가 T세포,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추가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고형암 치료제 KLS-3021은 자사가 보유한 암세포 특이성 및 살상력이 우수한 종양살상 바이러스 플랫폼에 치료 유전자 PH-20, sPD-Fc, IL-12를 조합했다. 이는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해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이번 캐나다 및 싱가포르 특허 등록 결정은 한국·일본·호주에 이은 것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특히 의약품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캐나다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ETV=허지현 기자]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다양해진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용각산쿨 블루베리향·민트커피향’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호흡기질환제 선택 시 효능·효과는 물론 맛과 향을 고려하는 성향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에 ‘용각산쿨’은 기존 복숭아향과 민트향과 함께 총 4종으로 확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용각산쿨은 소량만 복용해도 다양한 인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용각산쿨은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하고, 섭취 즉시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을 비롯해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 복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해 2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호흡기 제제 시장의 전반적인 축소에도 용각산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 기침 제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규 향 출시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공략한데 이어, 추후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제품 다양화로 용각산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는 “효능·효과·안전성은 물론 맛과 향 역시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FETV=허지현 기자] 대웅제약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임팩타민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임팩타민 시그니처'에는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인 비스벤티아민(B1)이 함유돼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킨다. 피로케어 영역을 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임팩타민 시리즈는 현대인의 영양 및 생활습관에 맞춘 비타민B 8종을 '최적 섭취량'으로 함유해 뛰어난 피로개선 및 에너지 생성 효과를 나타낸다.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기존 임팩타민 제품군의 장점 또한 그대로 살려냈다. 임팩타민 시그니처에도 인지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콜린과 이노시톨 성분이 들어있다. 뼈 형성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100mg)과 비타민D(1,000IU)가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D는 국내 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함량으로 담겼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뇌 에너지까지 각별히 생각해 비스벤티아민이 추가된 제품으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맞춤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년간 쌓아온 조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임
[FETV=허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약국 유통 전용 건강기능식품 '일동 액상마그네슘'을 출시했다. '일동 액상마그네슘'에는 마그네슘이 흡수 빠른 액상 형태(액상 글루콘산 마그네슘 200mg)로 함유돼 있으며 아연과 같은 미네랄도 함께 들어 있다. 또 '비타민 B1', '비타민 B2 · B3(나이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D' 등이 포함돼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약국 유통 채널에서 액상형 마그네슘의 점유율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흡수가 빠르고,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일동 액상마그네슘은 마그네슘·아연을 비롯한 미네랄과 비타민 B군 4종 및 비타민 D 등의 기능성 원료 외에도 아르기닌, 타우린과 같은 부원료가 골고루 함유돼 있고, 앰플 타입의 용기가 적용돼 휴대와 섭취가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FETV=허지현 기자] 4년 전 야심차게 '짜먹는 감기약'의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원제약이 관련 수출 품목 모두를 취하했다. 당시 초도물량으로 약 20만 달러를 미국에 수출했지만 4년 동안 추가 수출이 '제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며 현재로선 미 시장에 공략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달 25일, 짜먹는 감기약의 미국 수출용 제품인 '콜대원콜드A시럽', '콜대원코프A시럽', '콜대원노즈A시럽' 3개 품목을 모두 취하했다. 각각 종합감기용, 기침감기용, 코감기용 제품이다. 수출 당시 대대적으로 미국에 TV광고를 하고, 미국 내 한인 사회를 시작으로 점차 미국 전역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까지 밝히며 대원제약의 포부는 야심찼다. 미 시장에서 성공하면 캐나다에 이어 브라질·페루 등 중남미 쪽으로 시장에 확대할 것이라는 뜻도 보였다. 하지만 대원제약은 2019년 9월 말 미국에 수출한 20만 달러 초도물량 이후, 추가로 미국에 수출한 물량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간 우리돈 2억 원대 매출에 그친 셈으로, 연 매출을 20~30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에 비하면 턱없이 초라한 성적표다. 대원제약이 미 시장에
[FETV=허지현 기자] 국내 제약사 대표들이 올해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0일 국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복지위 국감에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 '알피바이오 윤재훈 회장', '한국휴텍스제약 이상일 대표', '동진제약 이동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리베이트 문제로 국감장에 선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리기 위해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의료인 등에게 89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안국약품에 과징금 5억원과 시정명령을 요구한 바 있다. 의약품 제조업체인 알피바이오는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위반에 따라 국감장에 세워진다. 자사 품목 및 위탁 받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알피바이오에 위탁생산을 맡긴 다른 제약사들의 제품들도 이로 인해 줄줄이 품목 생산 중단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알피바이오는 갑질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직원들을 상대로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이어왔다는 제보가 언론에 보도되며
[FETV=허지현 기자]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바이오위원회 의장,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 스떼파누스 아데 하디위자자 INA 투자국장, 에디 포르완토 INA 재무국장, 루시아 리즈카 안달루시아 보건부 총국장, 짜효 푸르노모 투자부 국장, 양석환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참사관 등이 직접 참석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낀 보건부장관은 온라인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이번 텀시트 체결로 INA는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미화 5천만 달러(한화 약 669억원)를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INA와 한국기업간 첫번째 협력 사례로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프로젝트 탁월한 운영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과 관련한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완공 목표인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 리터의 원료
[FETV=허지현 기자] 현대바이오에 우흥정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가 현대바이오 부사장으로 전격 합류했다. 우흥정 부사장은 대한감염확회 부이사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30여 년간 감염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국내외 유명 제약회사의 감염질환 관련 임상에 참여해 온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다. 현대바이오는 "우흥정 부사장은 현대바이오의 부사장을 맡아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제프티의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과 미국 NIH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총괄하고,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등 치료제가 없는 비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흥정 현대바이오 부사장은 "제프티는 코로나19 등 여러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뿐만 아니라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원숭이두창 등 비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해결할 게임체인저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세계 최초로 하나의 물질로 여러 RNA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