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동국제약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이에 동국제약은 연내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을 확보,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전립선비대증 복합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에 DKF-313의 개발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있어서도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와 같은 복합 성분 약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는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이상반응에서 복합제와 단일제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며 “제품 출시로 이어지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새롭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이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라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물량이다. 여기에 테바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제품을 상회하는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가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
[FETV=허지현 기자] "일상적 관리 위한 질 유산균도 제대로 확인해야 효과" ▲여름 지났다고 안심? 환절기에도 여전한 질염주의보 한여름의 기세가 한풀 꺾인 지금도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여성의 감기’라 불릴만큼 흔히 발병하는 질염의 여파에 시달리는 이들이다. 대부분의 질염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여름철 자주 찾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세균에 감염되면 고온다습한 질 환경에서 균 증식이 활발해지며 질염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분비물 증가, 소양감(가려움증)이나 악취, 화끈거림을 꼽을 수 있다. ▲환절기 들쑥날쑥한 컨디션에 악화할 수 있어 세균의 활동이 여름보다 더딘 가을이라고 안심하긴 이르다. 밤낮의 기온차가 큰 요즘 같은 때엔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쓰느라 면역 세포가 쓸 연료가 부족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도 무너진다. 이 땐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유익균이 줄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한다. 문제는 질 내 유익균이 한번 줄어들면 저절로 다시 서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때마다 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이유다. 질염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FETV=허지현 기자] ㈜미토이뮨테라퓨틱스가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제약사 한국비엔씨와 한국비엠아이로부터 52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첨단과학기술 사업화 전문 벤처캐피탈로서, 금번 투자 시 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투자조합인 혁신 IP 기술사업화 투자조합 계정으로 신주인수 투자와 IP 프로젝트 방식의 투자를 병행했다. 특히 이번 IP프로젝트 투자는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및 사업성 측면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미토이뮨테라퓨틱스(이하 ‘미토이뮨’)의 특허에 대해 추후 기술의 표준화, FDA 등 감독관청의 승인, 제품화 및 시장진입을 통한 기술가치의 제고를 돕고 국내외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투자되었다. 미토이뮨은 현재 41건의 물질특허와 62건의 용도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서 현재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바이오 분야 특허의 활용 가치를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 바이오텍 스타트업의 IPO가 줄어들면서 엑시트 가능성 감소로 인해 급격히 얼어붙은 벤처캐피탈 업계의 투자심리도 미토이뮨의 IP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층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FETV=허지현 기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리투아니아에 방문해 바이오 산업 협력을 모색했다. 최근 정부는 리투아니아와 국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첨단 기술 산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가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직 대표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개최한 ‘발트 생명공학'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올해는 40개국에서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포럼에서 이원직 대표는 ‘How the Challenge of an Aging Population is Fueling the Rise of Automation and Advanced Therapies: The Case Study of Asia’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이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발병률 증가에 따라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룬 내용이다. 또한 이 대표는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기업인 및 정부 인사들
[FETV=허지현 기자] JW중외제약이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하기 위해 각국에 IND를 신청했다.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태국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과 함께 글로벌 기술수출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자체 설계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프로토콜이 해외 보건당국의 임상 실시 기준을 잇따라 충족하고 있다”며 “다국가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FETV=허지현 기자] 동국제약은 기존의 치센 광고 모델인 전현무와 배우 이장우까지 새로운 모델로 기용해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두 모델의 케미와 함께 맛있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진짜 치질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장우를 모델로 추가하게 됐다”며 “이번 신규 TV-CF를 통해 먹는 치질약으로 간편하게 관리하자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대웅제약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AI를 활용한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에 나선다. 지난 19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양사 외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도 함께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맞춤형 검사방식으로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고, 협약기간은 1년이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대웅제약과 최고의 AI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KMI는 국민건강 발전을 위한 선두의료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AI 심전도검사 도입은 검진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KMI와의 이번 협약은 그간 진단방법의 한계로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는 동의보감 제법을 첨단과학 기술로 구현한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녹십자경옥고는 성상, 함량, 중금속, 농약 등에 대해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진행, 첨가된 꿀은 탄소동위원소측정법으로 검증된 원료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직접 착즙한 생지황즙을 사용하고, 인삼과 복령은 초미립분쇄하여 복용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해 복용편의성을 높이고, 방부제와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자체설계한 숙성탱크를 사용하여 120시간의 가열, 냉각, 재가열 등 온도조절 및 클리닝 시스템을 자동화함으로써 동의보감의 제법에 첨단과학기술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경옥고는 육체피로에 지쳐 있거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현대인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자양강장 제품으로 명절 선물용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광동제약이 어린이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제4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구랑 나랑 어깨동무!’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실천방법이나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13세 이하의 초등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결과는 12월 발표한다. 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환경교육센터, 가산의료재단 광동병원 등이 후원한다. 시상은 환경부장관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포함해 개인 415명, 단체 4곳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연중지속 전시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