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0일 GC녹십자 R&D센터에서 '2023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한다.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연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류회는 GC녹십자 연구소 투어를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최신 연구개발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미나의 경우 협회 바이오베터 분야 자문위원인 고여욱 박사를 좌장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새로운 모달리티 최신 동향을 집중 진단한다. '2023년 바이오 분야 가이드라인 재개정 사항(김영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제제과 연구관)', '새 모달리티1 ‘ADC’(박창식 레고켐바이오 팀장)', '새 모달리티2 ‘엑소좀’(남기훈 시프트바이오 대표)'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FETV=허지현 기자]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비해 투여 횟수를 줄이고, 투여 위치도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인 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41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임상 2상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과 관련된 독점적 사용법을 보호받는 이번 특허 획득을 발판으로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향후 대웅제약은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편두통 치료 적응증 허가도 세계 두 번째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온바이오파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나보타의 신속한 치료 적응증 시장
[FETV=허지현 기자] 대웅제약 이지듀가 '7일 집중 케어 방안'을 제시한다.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미백 기능성 포뮬러와 이지듀의 기술력이 집약된 토탈 기미 케어 제품이다. 임상 시험 결과 멜라토닝 앰플 사용 7일 만에 팔뚝 부위 기미·잡티 48% 개선, 사용 2주 후 멜라닌 색소가 60%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멜라토닝 앰플'은 고활성 EGF 3종을 함유했다. 미백 유효 성분을 이지듀만의 최적 배합으로 적용해 자외선에 의한 색소 침착 부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칙칙한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효능 앰플이지만, 성분의 안정도를 높이고 적정 배합을 통해 자극을 줄인 것이다. 특히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기존 비타민 제품에 자극을 느끼는 민감성 피부도, 아침저녁 데일리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꾸준히 사용할수록 체감되는 피부 변화에 멜라토닝 앰플은 실제 고객들 사이에서 ‘EGF 앰플’, ‘기미 앰플’, ‘잡티 세럼’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2023년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멜라토닝 앰플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고민, 색소 침착, 탄력 저하 등을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제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웰빙이 DQS코리아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2015년에 인증을 취득하였으나, 충북 혁신도시 내 신공장 본격 가동에 따라 시설 및 생산 관련 사항을 새롭게 적용하여 금년 ISO14001·ISO45001 인증을 받게 됐다. GC녹십자웰빙 오상수 생산본부 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제약·바이오 업계 산업재해 및 환경사고에 대해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작업환경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내외적 입증 및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대원제약이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TV 및 온라인 광고 시리즈를 선보인다. 콜대원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증상별로 색다르게'라는 카피와 함께 남녀노소 모든 연령이 복약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어필까지 재치 있게 풀어냈다. 특히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보다 쉽게 제품을 인식해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광고를 새롭게 편집해 선보이게 됐다“며 “감기와 같은 질환은 증상에 알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별로 색이 다른 제품의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에 일동제약은 'ID110521156'에 대한 내약성·안전성·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고 경구용 신약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 유사체로 작용한다. 또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 기반의 약물에 비해 저분자 형태를 지니고 있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은 시장성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니는 경구 제형 약물로 개발을 추친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ID110521156'의 효능평가 및 독성평가에서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며 "상업화 추진 및 권리 확보 차원에서 유리한 요건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국에 대한 특허 등록 또는 출원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등 파트너십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FETV=허지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칠환 치료 이중향체 후보물질 'ABL301'의 고용향 투여를 위한 실험에서 안정성을 입증했다. 원숭이와 설치류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ABL301의 미국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실험도 잘 마무리된 만큼 남은 임상 1상 진행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L301은 중추신경계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혈액뇌관문 침투를 극대화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을 적용, 파킨슨병 발병 원인 물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임상 1상을 빨리 마무리해 우리의 BBB 셔틀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B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로 증명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임상 2상부터는 계약대로 사노피가 도맡아 잘 진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최초 SGLT-2(소디움-글루코스 코트란스포터) 억제제인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SGLT-2억제제는 콩팥 세뇨관에서의 포도당 재흡수를 담당하는 수용체로 인슐린 분비 관련 혈당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앞서 지난 4월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병용 급여 적용이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엔블로정 0.3밀리그램(DWP16001)이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등 총 3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3제 병용요법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은 5년 새 38%를 기록해 단일제 및 2제 병용요법과 달리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
[FETV=김창수 기자] HK이노엔이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브렉소젠과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치료제의 세포주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 4월 두 회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성과다. HK이노엔은 브렉소젠이 개발 중인 심근경색증 치료제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의 세포주를 생산한다. 계약금액 및 생산규모는 양사간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세포주 생산은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에서 맡는다. 세포주 특성 분석과 함께 균질성을 확보한 세포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이 가능한 세포 집합으로,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보유한 GMP시설에서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HK이노엔이 세포주를 생산하면, 브렉소젠은 이 세포주에서 나노 입자인 ‘엑소좀’을 추출해 심근경색증 치료제(BRE-MI01)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BRE-NA01)의 비임상 및 임상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원성용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이번 위탁생산계약 외에도 당사의 세포치료제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
[FETV=김창수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 씨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JW성천상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동연·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첫 부부 수상자로,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쳐왔다. 2003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의료 선교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와 연을 맺었던 부부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북서부 농촌 지역에 있는 램(LAMB) 병원에서 근무하며 현지 의료·보건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