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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현대바이오, 우흥정 前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신약개발 총괄 부사장' 임명

우흥정 부사장 "범용 항바이러스 시대 열겠다"고 밝혀

[FETV=허지현 기자] 현대바이오에 우흥정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가 현대바이오 부사장으로 전격 합류했다.

우흥정 부사장은 대한감염확회 부이사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30여 년간 감염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국내외 유명 제약회사의 감염질환 관련 임상에 참여해 온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다.

현대바이오는 "우흥정 부사장은 현대바이오의 부사장을 맡아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제프티의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과 미국 NIH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총괄하고,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등 치료제가 없는 비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흥정 현대바이오 부사장은 "제프티는 코로나19 등 여러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뿐만 아니라 뎅기열, SFTS(살인진드기), 원숭이두창 등 비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해결할 게임체인저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세계 최초로 하나의 물질로 여러 RNA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