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국내에서 벚꽃을 보다 빨리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부산은 이미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이번 주말, 꽃놀이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낮에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야경과 함께 즐기는 벚꽃놀이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부산 문탠로드에서 달 조명 아래 은은한 꽃 그림자를 만끽할 수 있다. 문탠로드는 '선탠'이라는 말을 달빛을 맞는다는 뜻인 '문탠'으로 바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길이다. 벚꽃과 시원한 바닷바람, 달빛이 함께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부경대학교 부근에는 방문할 만한 명소가 많다. 그 중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이 손에 꼽히는 방문장소다. 낡은 주택 5채를 연결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 복합문화공간에는 80석 규모 '용천지랄' 소극장과 배우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선무당'이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라이브카페에는 1만8,000여장의 LP판과 CD가 준비돼 있다. 이렇게 폐자재와 폐가를 재활용한 소극장, 커피숍, 라이브카페로 변신한 공간은 훌륭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보여준다. 지난 2008년에는 이를 인정받아 '2008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빼놓을
다이어트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있다. 식이조절을 위한 식단에 지친 다이어터라면 한 번쯤 간식으로 기분전환을 해도 좋다. 적절한 시간에 먹는 간식은 폭식을 막아줄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간식 7가지를 소개한다. 1. 호밀빵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밀가루 음식'을 끊는 일이다. 특히 빵을 멀리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빵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이때 100% 발효 호밀빵 한 조각이면 해결할 수 있다. 호밀빵은 소화가 더디고 포만감을 주어 밥을 덜 먹게 하는 효과도 있다. 호밀빵만 먹기 답답해 버터나 잼을 바르고 싶을 땐 꿀을 발라 준다. 설탕보다 과당과 포도
블룸버그 글로벌 건강 지수(Bloomberg Global Health Index)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이탈리아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 1위로 밝혀졌다. 블룸버그 글로벌 건강지수는 총 163개 국가를 이번 연구에 포함했다. 연구에서는 국가 별 기대수명, 사망원인, 혈압, 영양불균형, 깨끗한 식수 접근성, 흡연율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점수를 매겼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를 뒤이어 아이슬란드, 스위스,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 룩셈부르크가 TOP 10 순위로 선정됐다. 한국은 82.06점으로 24위를 했고, 미국의 경우 73.05점으로 34위에 그쳤다. 연구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나라로 선정된 이탈리아에서 특이점을 발견했다. 이탈리아인들은 대체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 또 몸의 전체적인 상태가 모두 건강했다. 이렇게 이탈리아인들이 건강할 수 있는 이유로는 그들의 식단이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식단에는 항상 와인과 풍부한 올리브오일, 고기 또는 생선과 신선한 야채가 포함된다. 이러한 식단은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게 해주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건강한 식단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인들의
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보통 4월~11월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SFTS에 감염되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나타난다. 2013년 이후에 총339명의 환자가 증상을 보였고 그 중 73명은 사망했다. 이 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는 성묘·벌초나 등산,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야외활동을 할 때 긴옷을 착용한다. 또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목욕 후 옷을 갈아입도록 한다. 특히 50대 이상의 농업·임업 종사자가 SFTS 감염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와 고열(38~40도)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SFTS와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을 위해 시·도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수도권 시민들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경기도 포천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천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말이 되면 드라이브를 나온 가족, 친구,연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장거리 여행 시 길 막힘에 피곤한 사람이라면 포천은 맞춤 여행지다. 특히 포천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로에서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수와 숲길을 잇는 산책로는 산책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명성산을 비롯한 주변 산 그림자를 머금은 호반의 풍경은 나무랄 데가 없다. 산책 코스 주변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산 속 계곡이 흐르는 곳 옆에 조성된 '어메이징 파크'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좋다. 어메이징 파크 입구에는 긴 현수교인 '서스펜션 브리지'가 있다. 현수교를 건너면 과학관을 만날 수 있다. 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공학 기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동차, 로봇, 항공기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전시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산정호수 인근에는 이동갈비 촌
최근 식용유가 비난받고 있다. 대왕 카스텔라에 식용유가 다량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한 방송에서 나와서다. 이 방송은 카스텔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식용유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전했다.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식용유가 들어간 빵을 값싼 빵으로, 건강에 해로운 음식으로 부르게 됐다. 사실 식용유는 버터처럼 빵을 만들 때 주재료로 사용된다. 둘 다 빵을 만들 때 이용되는 ‘유지’다. 보통 식용유로 만든 빵은 ‘시폰케이크’라 불리고, 버터로 만든 빵은 ‘버터스폰지케이크’라 불린다. 사람들은 후자를 전자보다 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대왕 카스텔라가 논란이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는 오해다. 버터는 포화지방으로, 식용유는 불포화지방으로 분류된다. 둘은 각각 ‘나쁜 지방’과 ‘좋은 지방’으로 나뉜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기름이다. 혈액 속에 포화 지방 성분이 늘어나면 혈관이 좁아진다. 해당 성분이 혈관 벽에 덩어리 채로 붙어 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식물성 기름이다. 보통 식물성 기름은 착한 기름으로 불린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서
볶음밥은 가장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다. 간편한 한 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만점인 볶음밥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다. 담백한 맛의 달걀볶음밥, 자극적이지만 자꾸 생각나는 철판 볶음밥, 당신의 선택은? ◎ 달걀 볶음밥 ▶ 주재료밥 1공기, 달걀1개, 햄 40g, 대파 1대▶ 부재료식용유, 굴소스, 소금, 후춧가루▶ 요리시작 먼저 달걀을 잘 풀어준다. 밥에 달걀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햄은 잘게 썰어 주고, 대파도 송송 썰어 준다. 팬을 먼저 달군 후 식용유를 적당량 두른다. 달걀과 섞어준 밥을 먼저 볶는다. 달걀이 익으면 햄과 대파를 넣고 2분 정도 더 볶는다. 이 때 굴소스와 소금, 후춧가루를 더해 간을 맞추면 완성 ◎ 철판 볶음밥 ▶ 주재료닭다리살 1조각, 양파, 피망(빨간피망), 밥1공기▶ 부재료식용유, 소금, 후춧가루,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다진 마늘▶ 요리시작 먼저 닭 다리살, 양파, 피망은 잘게 썰어 준다. 고춧가루 1숟갈, 고추장 1숟갈, 간장 반 숟갈, 맛술 1숟갈, 다진 마늘 1숟갈, 후추를 약간 넣어 양념을 만든다. 닭 다리살에 만든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팬을 먼저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른다. 양파와 닭
근로자 1700여명을 상대로 대사증후군을 가질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블루칼라 직업을 가진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화이트칼라 여성보다 약 3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송경희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한 조사 결과가 기재됐다. 조사는 30세 근로자 1750명(남자 892명, 여자 858명)을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직업군으로 나눈 뒤 직업군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영양 상태를 비교·분석으로 이뤄졌다. 관리자·전문가·사무직 종사자를 화이트칼라, 서비스직·판매직·기능원·기계조작과 조립·농업·어업·단순노무 종사자를 블루칼라로 연구팀은 분류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 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5가지 진단 기준을 가진다. 이 가운데 3개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환자로 판정 받는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블루칼라 남성에게 3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화이트칼라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26.8%)보다 8.3% 높게 나타난 것이다. 또 연구팀은 "여성보다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며 "블루칼라 남성은
미국의 유명 다이어트 프로그램 'The Biggest Loser' 고정 출연자이자 유명 셰프인 체를리 포버그가 다이어트 팁 5개를 공개했다. 실현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다이어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Tip1하루 세번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무조건 끼니를 거르는 것이 체중 감량에 좋은 것이 아니다. 많은 연구들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건강한 저열량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체중감량을 촉진시켜준다. 하루 세 번의 식사와 간식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Tip2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과일, 야채 모두 양질의 영양소를 갖춘 저열량 식품이다. 섬유질, 비타민,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수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당분과 지방은 매우 적다. 수분이 많은 과일과 야채는 포만감을 준다. ●Tip3고단백 식단을 구성한다. 소나 닭의 살코기 위주로 식단을 구성한다. 또 견과류나 씨앗을 다이어트 식단에 꼭 포함시켜준다. 고단백질 식단은 근육을 만들어 주고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하버드 연구팀에 따르면 견과류가 체중 감량을 돕는 최고의 음식 중 하나다. ●Tip4백색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같은 식물성 열량을 많이 섭
다이어트 성공에 필수요소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 열량을 뜻한다.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열량을 의미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 수록 소모되는 칼로리도 많아 진다. 따라서 살이 덜 찌게 된다.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낮을 수록 소모되는 열량도 적어 살이 쉽게 찔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또 나이가 들 수록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된다. 흔히 듣는 '나잇살'이란 말도 이러한 현상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기초대사량은 노력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다이어트가 끝난 뒤에도 요요 현상이 올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또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어 날씬한 몸매 유지를 도와준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것은 운동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을 해야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우리 몸에 근육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밤 12시에서 2시 사이에 반드시 잠을 자는 것도 기초대사량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곧 여름이다. 무거워진 몸을 슬슬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