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제1회 서울 푸드트럭의 날’ 행사가 오는 4~5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14년 푸드트럭이 합법화된 이후 열악한 환경에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푸드트럭 상인들이 그동안 이용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메뉴를 아우르는 푸드트럭 100대가 참여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기회가 제공되고 행사기간 동안 기존 판매가격보다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우수 운영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 aT센터 내에 1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4주간 창업 기획조리판매 및 매출관리 등 일련의 창업·운영 과정을 체험한 13개 팀의 운영 결과를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4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을지대학교 ‘일품요리’팀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장안대학교 ‘월드라이스’팀이, 우수상에
‘제6회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려 거리 곳곳을 따뜻한 온기로 불 밝힌다. 성남시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60일간의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1000여 명의 시민이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분수광장에 모인 가운데 열린다. 에이엠 앙상블, 선한목자교회의 합창단과 엎드림 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복정동 상인회는 점등식 참여 시민 모두에게 축제기간 지역 상점 30여 곳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나눠준다. 이날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
11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스타벅스가 1위에 올랐다. 커피빈과 이디야가 뒤를 이었다.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9개 커피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 달간 소비자들의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9월 2일부터 1일까지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6,849,35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측정했다. 지난 9월 브랜드 빅데이터 8,323,736개와 비교해보면 20.14%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겨울철 식중독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일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동안 평균 1,238명이 발생하며, 월별로는 11월 181명, 12월 238명, 1월 147명, 2월 80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면역력이 낮은 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많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동계작물인 밀과 보리의 파종기를 맞아 파종 적기를 놓칠 경우 가을 늦게 파종하는 것보다는 이듬해 봄에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농진청에 따르면 밀, 보리의 가을 파종 적기는 북부 지방은 10월 10일~25일까지, 남부 지방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이 시기가 지나 파종을 하면 추위로 인한 피해 및 생육부진 등으로 수량이 떨어진다. 파종 적기가 지난 경우에는 이듬해 이른 봄에 파종하는 것이 작물의 원활한 생육에 유리하며, 수량도 5%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봄 파종의 경우 재배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을 파종보다 파종량을 늘리고 파성2이 낮은 품종을 선택해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봄 파종 시에는 파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로 수출 중단됐던 우리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다시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우리나라산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30일자로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홍콩 당국은 한국 고병원성 AI에 대해 지역화를 인정해 우리나라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도 비발생 지역(시·도)에서 생산된 제품은 수출이 가능하였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수출이 사실상 거의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홍콩 당국에 수입 재개를 요청했고, 국내
최근 3년간 비도덕적인 진료행위로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141명으로 집계됐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6년 의료인 행정처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2016년 3년간 의료인 면허 취소건수는 2014년 19건에서 2016년 72건으로 3.8배가 증가했다. 3년간 면허취소자는 의사가 109명, 한의사 22명, 치과의사 4명, 간호사 6명이었고 2014년 18명이던 의사 면허취소자는 57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의료인의 면허 취소 사유로는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 위반이 전체 141건 중 27건(19.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
최근 5년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공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중국 현지 수출업체 10곳 중 7곳이 위생기준 위반으로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국산 수산물 수출 등록업체 대비 실제 점검이 이뤄진 업체의 비율이 2016년 기준으로 최대 2.1%에 불과해 사실상 중국산 수산물 위생 상태는 더욱 심각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수부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는 중국 수산물 현지 위생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현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 중국 수산물 수출업체 총 135곳 중 위생관
농협중앙회의 안심계란 사업이 납품관련 직원 뇌물수수 및 불법 납품 재계약 등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농협중앙회 안심축산사업부 직원 A모씨가 경북의 D농장주로 부터 5천여만원의 뇌물을 받고 또 다른 직원 B씨는 2억 6천만원을 뇌물로 받는 등 납품 비리로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뇌물공여자인 D농장주는 이 사건으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2016년 12월경에 농협으로 부터 계란 납품 계약을 해지 당했다. 그러나 계약이 해지된 D농장주가 납품과정에 빚어진 갖가지 농협 직원들의 약점을 이용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