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증강현실(AR)기술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AR 기술을 활용한 ‘AR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 21일까지 펼치는 이번 이벤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등 동대문 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DDP, 흥인지문, 낙산성곽 방문 후 현대백화점면세점 애플리케이션(앱) 내 탑재된 ‘AR 도슨트 기능’을 통해 가상의 도슨트가 소개하는 관광지 설명과 함께 지급되는 스탬프 3개를 모으면 된다. 스탬프 3개를 모두 모은 고객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와 여행 용품을 수령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같은 기간 동대문점 매장에서도 A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대문점 13층에 마련된 AR 글래스 체험부스 '어드벤처 AR존'에서는 동대문 주요 관광명소를 AR글래스를 통해 3D 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동대문점 입점 브랜드 간판을 비추면 즉시 사용 가능한 브랜드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는 'AR
[FETV=박지수 기자] 김범석 쿠팡 창업자(쿠팡Inc 의장)의 ‘매직’이 드디어 성과로 입증됐다. 지난해 쿠팡은 2010년 창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매출 역시 30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13년 간 ‘계획된 적자’ 전략이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일까? 요즘 유통가에선 "쿠팡 시대가 열렸다" . "김범석의 미다스의 손", "김범석의 뚝심이 통했다" 등 쿠팡과 김범석 의장을 향한 다양한 용비어천가(?)식 칭찬이 유행이다. 이번 실적을 통해 쿠팡은 사실상 유통업계 ‘제왕’ 자리를 꿰차며 한국 유통사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기존 유통업계 전통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매출을 제친 쿠팡은 지난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이젠 명실공히 국내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쿠팡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174억원(4억73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로써 쿠팡은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13년만에 사상 첫 연간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을 거뒀다. 쿠팡이 매출 30조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 멤버십 ‘와우’ 회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 쇼핑·문화·예술을 어우른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에 나선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전날 금호고속 주식회사로부터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사업과 관련한 자산을 470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매입한 대상은 유스퀘어 문화관 등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유스퀘어 부동산과 터미널 사업권이다. 이로써 광주신세계는 전체 집합건물 가운데 사업 추진 요건인 67%의 대지권을 확보함으로써 대규모 복합시설 건립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현재 백화점 부지는 합의하지 못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에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백화점 땅 4500여 평(1만4876㎡)과 건물을 2033년 5월까지 20년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매입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금호고속과 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복합시설인 가칭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를 짓기로 협약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는 기존 광주신세계 세 배 규모(9만9000㎡)로 증축될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 수도 기존의 두 배 정도인 1000개에 달할 전망이다. 준공은 202
[FETV=박지수 기자] 88년생의 화려한 반란이 시작됐다. ‘김희선 미용기기’로 잘 알려진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의 김병훈 대표가 8000억원 안팎의 지분 가치를 가진 새로운 30대 주식부자 리스트에 오른 것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상장 첫날인 지난 27일 공모가(25만원) 대비 27%(6만7500원)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조(兆)’ 단위의 코스피 IPO(기업공개) 주자로 주목받았다. 주가는 개장 직후 87% 상승한 46만7500원까지 치솟았으며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4080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에이피알의 창업주이자 지분 31.38%(237만9732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전날 종가 기준 지분 김 대표의 지분 가치 평가액은 약 7900여 억원에 달한다. 이날 김 대표의 지분 가치는 한때 1조원대까지 올랐다.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다니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붐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대학을 휴학한 뒤 2014년, 25세의 나이로 에이피알(옛 에이프릴스킨)을 창업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에버랜드와 손잡고 ‘바오 패밀리 미션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바오 패밀리 미션 이벤트는 다음달 18일까지 신라면세점 전체 지점에서 열리며 추첨을 통해 ‘바오 패밀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신라면세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마케팅 수신 동의, 시내점(서울점, 제주점) 1달러 이상 구매, 공항점(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1달러 이상 구매, 온라인점 1달러 이상 구매 중 한 가지 이상 미션을 수행하면 응모 가능하다. 5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때마다 응모할 수 있으며 여러 조건을 달성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구매 미션은 3월27일까지 인도 완료한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경품은 갤럭시 Z플립5와 푸바오 액세러리팩, 에버랜드 드림투어, 바오패밀리 굿즈, 신라면세점 S리워즈 포인트 등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바오 패밀리 팝업존을 꾸며 포토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면세점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바오 패밀리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기획을 하게 됐다”며 “글로벌 경품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굿즈 입점,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FETV=박지수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지난해 2010년 창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 역시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넘겼다. 그동안 전국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줄곧 적자를 냈던 쿠팡이 드디어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이익 성장 구간에 들어간 것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Inc가 28일 공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 매출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0% 오른 것으로 사상 첫 30조원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6174억원(4억7300만달러)으로 사상 첫 연간 영업흑자를 냈다. 쿠팡의 연간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2021년 1조7097억원(14억9396만달러)에서 2022년 1447억원(1억1201만달러)으로 92% 줄었다. 지난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원)를 거둔 뒤 매분기 흑자(6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지난해 연 단위 흑자전환 달성에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 쿠팡의 작년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8조655
[FETV=박지수 기자]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부사장)는 ‘해외통’으로 불리는 글로벌 유통 전문가다. 지난 2022년 12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수장에 오른 이 대표는 LG생활건강 부사장 출신의 외인부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순혈주의’가 강한 롯데그룹에서 그룹의 모태라는 상징성이 있는 롯데제과 수장 자리에 외부 출신 인사를 사령탑에 앉힌 것은 창사 이래 이 대표가 처음이다. 롯데제과는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했다. 지난해 4월에는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지켰던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새롭게 바꿨다. 롯데웰푸드는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제과’ 대신 ‘푸드(FOOD)’로 바꿔 제과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롯데의 의지도 담았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건과·빙과·유지·육가공 사업을 통합 운영 중이며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1967년생인 이 대표는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 근무
[FETV=박지수 기자]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하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코스피 시장 거래 개시와 함께 글로벌 No.1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약 60여 명과 함께 한국거래소 및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및 공동주관사 하나증권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북 행사 및 상장 계약서 전달, 거래 시작 버튼을 누르는 거래 개시 확인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 글로벌 뷰티테크 No.1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의 성공 졸업사례를 남기게 된 에이피알은 다수의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1을 기록했다.
[FETV=박지수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리테일 테크(소매업 기술) 혁신과 해외 사업 가속화로 매출과 이익을 동반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취임 3년차를 맞은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7일 롯데쇼핑 사내 게시판에 올린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트랜스포메이션(전환) 1.0′은 수익성 개선이 먼저였다면, 올해부터는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진행하며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질 개선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해 보고 파일러팅(시험 사업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추진 사업으로는 생성형 AI 등 리테일 테크와 해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로벌 리테일 시장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롯데도 지난해 9월 ‘라일락’(LaiLAC-Lotte ai Lab Alliances & Creators) 센터를 만들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는 우
[FETV=박지수 기자] bhc치킨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나눔 활동을 통해 총 1만2000여 마리 치킨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2014년부터 임직원 및 가맹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복지단체 치킨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동안 총 170여 차례에 걸쳐 명진들꽃사랑마을(보육원), 작은 안나의 집(장애인시설), 신아재활원, 새비전지역아동센터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치킨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 물품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한 ‘맛초킹’, ‘후라이드’와 함께 신메뉴 ‘마법클’, 사이드 메뉴 등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bhc치킨 가맹본부의 치킨 기부는 가맹점의 자발적 치킨 기부오과 함께 가맹본부에서도 bhc치킨의 나눔 경영에 뜻을 모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가맹본부는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 가맹교육간 조리되는 치킨들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사전 협약을 맺었다. 실제 조리된 치킨들은 교육 당일 바로 지역 단체로 전달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부 프로그램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임직원과 가맹점주분들 덕분에 치킨 기부 활동이 오랫동안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