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디저트 1인분 크기를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 미국에서 요구르트 음료 판매액이 5년 사이 62% 증가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 미국 농무부는 린우드에 위치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치킨샐러드 제품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다며 섭취를 주의해달라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 식품의약국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커스터스사 치즈 제품 7톤 가량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은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오히려 건강에 안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린우드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치킨샐러드가 여러 건의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졋다.지난 9일(현지시간) 푸드 포이즌 저널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린우드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한 ‘Costco Rotisserie Chicken Salad’ 제품을 산 사람들은 먹지 말고 버리거나 코스트코에 반환할 것을 당부했다.그동안 4명이 살모넬라에 감염됐는데 이들 중 3명이 지난 8월 26일, 31일 그리고 9월 2일에 린우드 코스트코 매장에서 이 치킨 샐러드를 사서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당국은 이 샐러드를 조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매우 주의할 것을 경고 했다. 살모넬라에 감염된 사람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치료받지 않고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탄산 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반 탄산음료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10일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연구진이 지난 5년간 다이어트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관련 수십개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내분비대사학회지(Endocrinology & Metabolism)’ 오피니언란에 연구내용을 실은 퍼듀대 연구진은 결과에 대해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정신과학 교수이자 행동신경학자인 수잔 스위처는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다이어트 음료가 일반 음료보다 건강 관점에서 조금이라도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음료에 함유된 인공 감미료는 사람들의 단맛에 대한 욕구를 칼로리 걱정없이 충족시킨다. 연구진은 바로 이점을 문제로 꼽았다. 마치 진짜 설탕을 섭취하는 것처럼 가짜 설탕을 받아들인 신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스위처 교수는 “가짜 설탕에 여러번 속게 되면 사람의 신체는 진짜 설탕을 섭취할 때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모르
· 네슬레가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이 있는 ‘드럼스틱 아이스크림’ 제품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 일본 항공사 ANA그룹이 가정용 식품 판매를 돌입하며 식품산업에 진출했습니다. · 프랑스 재무부가 내년 정부 예산법에 ‘정크푸드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FDA가 로열 라군 시푸드사에 해산물 HACCP 및 표시를 위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에 설탕세를 부과하면 비만 인구가 줄어든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닷컴이 신선식품 편의점을 짓고 식료품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럿거스대학교 연구팀은 바닥에 음식을 떨어트렸을 때 단 1초만 지나도 박테리아에 오염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바닥에 있는 박테리아는 음식에 옮겨붙 는 시간이 1초도 안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의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도날드 샤프너 박사는 “5초룰은 지나치게 단순화된 것이다”라며 “박테리아는 즉시 옮겨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스테인레스 스틸, 세라믹 타일, 나무, 카페트 등 4가지 바닥을 박테리아로 오염시켰다. 그리고 음식을 떨어뜨린 후 1초 후, 5초 후, 30초 후, 5분 후에 각각 음식에 묻은 박테리아 오염도를 측정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음식은 수박, 빵, 버터바른 빵, 그리고 젤리과자였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머문 시간이 오래될 수록 박테리아 오염도는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박테리아는 1초도 안되어서 음식으로 옮겨졌다. 수박의 오염도가 가장 높았고 젤리과자가 가장 낮았다. 수박의 오염도가 높은 원인은 수박의 높은 수분 함량에 있었다. 샤프너 박사는 “박테리아는 다리가 없다. 음식에 수분이 많을 수록 박테리아 오염의 가능성은 더 높다”라고 말했다. 바닥의 경우 다른 바닥재보다 카페트가 오염도가 낮았다.
아마존닷컴이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닷컴이 우유와 고기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신선식품을 판매할 오프라인 매장을 짓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을 이곳에서 받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주문은 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이뤄지지만, 매장 주위에 있는 터치스크린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더 빠른 물품 인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자신의 차에 물품을 바로 실을 수 있는 ‘드라이브인’(drive-in)도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아마존닷컴은 자동차번호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마존닷컴이 식료품 편의점을 오픈하면 직장인이 퇴근길에 음식 재료를 찾아갈 수 있어 시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네슬레(Nestle)사는 ‘드럼스틱 아이스크림 콘’ 2종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된 제품은 버라이어티 팩(16개들이)과 바닐라 팩(24개) 제품이다. 네슬레는 “이들 제품을 생산한 베이커스필드 공장의 일부 장비에서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리콜 이유를 밝혔다. 그 러나 아이스크림 제품에서는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며 아직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네슬레측은 덧붙였다. 이들 제품 구매자들은 구입한 소매점이나 네슬레사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가공식품에 설탕세를 부과하면 비만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여러 나라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설탕세 도입을 공식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WHO에서 펴낸 ‘음식 섭취와 비전염성 질병 예방을 위한 세제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문제와 관련해 당류가 포함된 음료에 20%의 설탕세를 부과하면 해당 식품의 소비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WHO는 “당류 음료의 소비 감소는 ‘무가당’으로 표시된 음식과 전반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과체중, 비만, 당뇨, 충치 등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무가당으로 표시된 식품은 생산ㆍ조리ㆍ소비 과정에서 글루코스, 과당 등 단당류나 이당류가 첨가되기도 한다. 자연에서 바로 얻는 꿀과 시럽, 과일 주스, 주스 농축액도 당 성분이 들어간다. 더글러스 베처 WHO 비전염성 질병국장은 “단 음료와 무가당 식품의 섭취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며 “설탕세가 도입되면 질병 발생과 건강 관리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18세 이상 성인의 3명 중 1명꼴로 과체중인 상황이다. 비만 유병률은 남성 11%, 여
· 골드만 삭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식품공급량이 70% 이상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30년간 세계인구가 35% 증가하는데 비해 경작지 증가율은 4%로 비관적이라는 전망입니다.·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암, 심장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실렸습니다.· 중국 당국이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사용한 미국 푸시식품에 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우유성분 표시가 없어 알러지 유발 위험이 있는 맥케인 푸드사 냉동 양파링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일본 스프레드사는 완전자동 100% 무인농장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2017년에 첫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 벤처 클릭앤그로우사가 나사와 공동 개발한 벽장형 스마트재배 시스템으로 신규 인도어팜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전 유럽에서 레스토랑의 남은 요리와 재료를 거래중계하는 서비스인 덴마크 앱 ‘투굿투고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연구팀은 육류가공품내 함유된 동물고기를 확인하는 ‘종 특이적 DNA분석기술’을 자체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랄 및 코셔 등에 유용할 것으로 보입
중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 유통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미국계 육류 납품업체에 중국 당국이 40억원의 추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상하이시 식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 2014년 7월 맥도날드 등의 중국 패스트푸드점에 불량 육류를 납품한 사실이 적발된 상하이 푸시(福喜)식품과 모회사인 미국계 OSI투자에 2천428만5천 위안(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푸시식품은 경고와 함께 위법 생산한 식품과 그 수익을 몰수당하고 1천698만4천 위안(2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아울러 푸시가 발급받은 식품생산허가증 면허와 등기도 취소됐다. 지난 2월 상하이 법원이 푸시식품과 오시의 직원 10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이들 기업에 24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지난 7월 중급인민법원(고등법원)이 푸시식품이 낸 항소를 기각하고 2월 1심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이번 행정처벌이 이뤄졌다. 푸시식품은 2년여전 상하이 현지 위성방송에 의해 유통 기한이 지나 이미 변색하고 악취가 나는 육류를 재가공해 포장한 다음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납품해 온 사실이 폭로됐다. 상하이시 당국은 아울러 푸시식품과 당시 책임자들을 앞으로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