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미국 정부가 배터리 핵심소재인 흑연에 대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제재를 2년간 유예키로 했다. K-배터리 입장에선 시간을 번 셈이여서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부가 국내 배터리·전기차 업계에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올해 9조7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배터리와 완성차 업계와 함께 '미국 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제는 'IRA의 친환경차 세액공제 및 해외우려집단(FEOC)에 대한 가이던스 최종 규정 발표'의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겸 배터리산업협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홍정진 포스코퓨처엠 상무, 남철 LG화학 부사장, 우정엽 현대자동차 전무, 박태성 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 "민관의 노력으로 2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벌었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 및 안정적인 관리는 여전히 한국 기업이 이뤄내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
[FETV=심준보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6000억원을 순매수해 여섯 달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626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조649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조24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각각 2조1118억원, 803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3조5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독일과 캐나다는 각각 4000억원, 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21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중 40% 비중을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02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9%를 차지했다. 다만 잔약은 전달과 비교하면 17조7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도 1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573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5조4200억원을 순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는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캐스퍼와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 속에서 쿠키들의 이야기를 통해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뿐만 아니라 왕국을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캐스퍼-쿠키런: 킹덤'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캐스퍼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공개하고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게임 속 세계관을 적용한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7일 동안 게임에 접속해 '쿠키런: 킹덤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스퍼와 협업해 새롭게 디자인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 '내 차 만들기' 화면에서 '용감한 쿠키'가 그려진 배너를 클릭해 쿠키런 계정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캐스퍼 디 에센셜'을 받을 수 있는 '내 차 만들기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서는 전시 공간을 쿠키런: 킹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 고객들에게 친근한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내 조성된 체험존 및 포토존에서는 캐스
[FETV=장명희 기자]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산사의 전통문화유산 신중탱화를 직접 그려보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한산 금선사(회주 법안스님)가 5월부터 9월 사이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61호 금선사 신중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금선사 신중탱화 그리기 ▲신중탱화와 한국불교미술 강의 ▲문화공연(국악, 재즈) ▲플로깅 등이다. 금선사 신중탱화 사불(그리기) 체험은 6월 2일과 7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금선사 해행당에서 펼쳐진다. 사불이란 부처를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를 의미한다. 금선사에서는 불교를 수호하는 신으로 여기는 ‘신중’ 스케치를 따라 그리고 금빛으로 채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려지는 점과 선에 마음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6월 2일과 7월 14일 오전 11시 금선사 반야전에서 열리는 신중탱화와 한국불교미술 강의에 주목하는 것도 좋다. 신중탱화에 얽힌 재미있는 불교 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보람찬 체험 이후 사찰에서 제공하는 ‘절밥’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FETV=박지수 기자] 컬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까지 5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12일간 매일 다른 상품과 브랜드 특가를 선보이는 릴레이 세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총 3200여개 뷰티 아이템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시즌 대표 상품 150여개를 얼리썸머 특가로 마련했다. 5월 뷰티컬리페스타의 가장 큰 이벤트는 24시간마다 달라지는 ‘릴레이 세일’이다. 첫째 날에는 ‘달바’ 선크림 베스트 기획과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클렌징밤 트래블 오리지널 키트, 헤어&두피케어 브랜드 ‘케라스타즈’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헤라, 랑콤, 아로마티카, 닥터지 등 뷰티컬리 인기 브랜드를 릴레이 특가로 선보인다. 페스타 2주차인 14일부터는 카테고리별 릴레이 세일이 이어진다. 메이크업·선케어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헤어·바디, 스킨케어 순으로 진행되며 48시간 단위로 카테고리가 변경된다. 카테고리가 변경될 때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출석체크 챌린지’ 이벤트도 한다. 챌린지 성공 기준은 7회 출석으로, 성공한 사람 모두에게 20% 할인 뷰티 쿠폰을 선물한다. 최대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중에 시공지분 70%의 계약금액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 계약금액은 약 2916억원이며 작년 금호건설 매출 대비 13.15%에 해당된다. 이번 계약 상대자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해당 건설에 대해 총 416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금일자는 해당 건설에 대한 시공지분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컫는다. 한편 해당 계약기간은 착공신고 수리일부터 37개월간이다.
[FETV=임종현 기자] 앞으로는 부실한 새마을금고의 경영개선계획 제출 및 경영개선권고 이행기간이 6개월 단축된다. 부실 금고가 상근임원을 둘 수 있는 조건도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방안 이행과제가 담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일부개정안을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규제 심사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부실금고에 대한 경영개선조치 절차 단축 ▲경영개선명령 강화 ▲자본비율의 순자본 요건 개선으로 타 상호금융업권과의 규제 차이 해소 ▲경영실적 부실금고 상근임원 선임요건 강화 등 건전성 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부실 금고에 대한 경영개선조치를 강화한다.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제출기한은 기존 '2월 내'에서 '1월 내'로, 경영개선권고 이행기간은 '1년 6월 내'에서 '1년 내'로 단축한다. 또 경영개선조치 이행력 확보 차원에서 중앙회장이 행안부 장관에게 대상금고에 대한 경영개선명령을 요청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기존에는 해당 부분이 임의 규정이어서 중앙회장에게 관련 의무가 없었다. 행안부 장관은 요청이 들어오면 경영개선 여부를 결정하고, 조치사항을 중앙회장과 금고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매출액 2조 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7%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조 80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1분기 총매출(1조 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늘어난 1137억원을 냈다. 신세계는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과 타임스퀘어 패션관 재단장을 통한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까사는 매출액이 68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98억 늘어난 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인기 상품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
[FETV=박지수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000여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4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한 단체 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 기업 임직원들로 회사 포상휴가차 방문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을 타고 지난 7일 오전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은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출국했다. 구매 데이터 분석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에 달했다. 이어 수입 화장품과 식품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고객 연령대는 평균 30~40대로 비교적 젊었고 포상휴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단체 특성상 구매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유커 회복 속도가 더뎠던 상황에서 4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단체를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
[FETV=박제성 기자]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디자인과 조경 시설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1년간 주요 건설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조경’ 관련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조경 및 디자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조경’ 및 ‘디자인’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