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OLED는 여전히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성장 아이템" 지난 3월 7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협회장 취임사를 통해 "OLED는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폴더블, IT, 확장현실(XR), 자동차 등 새로운 응용처와 결합해 더 세분화되고 고도화되면 스마트폰·TV 중심의 지난 10년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OLED의 더 큰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최 사장이 그리는 더 큰 성장과 미래, 그 중심이 新먹거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OLED(올레스)'다. 최 사장이 이끄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최 사장이 다시 한번 리더십을 발휘해 디스플레이업계에서 초격차를 실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최 사장의 가장 큰 능력중 하나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투자해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성장시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이 능력으로 최 사장은 현재 자사의 역량을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에 집중해 기출 초격차를 이뤄내 글로벌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아이시스8.0’,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음료 7종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저탄소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저탄소제품 기준’ 고시에 적합한 제품으로,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및 지침을 관리하고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동종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경우, 또는 직전 환경성적표지 대비 탄소배출량이 3.3% 이상을 감축한 경우에 획득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인증 받은 음료 7종이 제품 제조 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이 동종 제품 대비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사이다 1.5ℓ’와 ‘롯데 옥수수수염차’ 등 4종에 대해 저탄소제품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현재 저탄소제품 인증 제품은 총 11종에 달한다.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15일까지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할 프로액티브 리더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직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첨단 연구시설과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한국엔지니어링랩(Hankook Engineering Lab.)’,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 공장 등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이공계 인재들을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이달 15일까지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온라인 인적성검사, '원데이'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로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 걸맞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MZ세대 지원자들에게 익숙한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효(孝)꾸러미’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떡과 과일, 마스크 등을 포장한 효꾸러미 1100개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복지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이 밖에 윤 대표는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윤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기부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된 ESG위원회는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관련 정책을 의결하고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ESG경영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반기마다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수협은행만의 독자적인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ESG 관련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실천을 도모하고 비재무적 성과지표도 충실히 관리‧감독해 실질적인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ESG위원회 출범을 기념해 해조류 부산물을 재료로 만든 친환경 명함과 ‘제스모나이트(Jesmonite)’를 소재로한 명함꽂이를 제작해 이사회에 배포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9일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 신규 탑재로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탑재된 레이더 센서는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 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를 지원한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직접풍 또는 간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을 보내준다. 레이더 센서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에서 외출 시 '부재 중 모니터링'을 설정해두면 레이더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어 외출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레이더 센서가 부재를 감지하면 시스템에어컨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TV나 조명 등 전원을 끄도록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반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 6명 중 1명을 추가 선별, 대출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사업역량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더라도 개인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하면 대출이 불가능했던 전통적인 개인사업자 평가모형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모형 개발을 위해 4400여 개의 변수와 24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정보와 더불어 특정 업종에 적합한 항목도 발굴해 적용했다. 개인사업자 전체를 평가하는 '범용모형'에 개별 업종 사업자를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업종별 특화모형'을 더한 이중 구조화를 통해 변별력을 높였다. 모형의 성능을 분석한 결과, 금융 정보로만 이뤄진 신용평가사(CB)의 모형과 대비해서도 평가 변별력이 최고 30% 개선되는 성능을 보였다. 실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인사업자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은행이 됐다. 비콥 인증은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비랩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한다.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투명성, 사회적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올 4월 기준 전 세계 93개국의 161개 산업에서 7900여 기업이 비콥인증을 획득했다. 의류 회사이면서도 환경을 위해 옷을 사지 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파타고니아는 대표적인 비콥 기업이다. 세계적인 캡슐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 아베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표적인 비콥의 일원이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봤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평가했
[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냉장면 4종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새단장한 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 ‘고기고명 평양물냉면’ 등 4종이다. 먼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에 포함된 냉면사리 1인분 양을 150g에서 165g으로 10% 늘렸다. 메밀소바 소비기한은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메밀소바 외포장재는 제품 특징을 강조한 조리예와 셀링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바꿨다. 또 2인분 구성 제품에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보임성과 진열 편리성을 강화했다.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은 기존 동치미 육수에서 평양냉면식 육수로 바꿔 선보였다. 별첨된 무절임의 양을 25g에서 35g으로 늘렸으며, 편의성 증대를 위한 종이 트레이도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원한 면요리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냉면, 소바 등 냉장면 4종을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챗GPT 시대에 살아남는 인간 유형은 두 가지뿐입니다. 머신러닝인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데이터를 입력해 챗GPT의 진화를 돕는 인간 혹은 챗GPT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공감 능력을 보유한 인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출현을 제외하면, 최근 몇 년래 글로벌 톱이슈는 챗GPT의 등장인 듯하다. 작년 초 한 유튜브 채널에서 AI 전문가가 말한 위 '두 인간 유형'은 한동안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은행 출입기자로서 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꽤 오랫동안 물어도 보았다, "이 두 인간 유형에 따르면, 결국 챗GPT 시대에 은행이 살아남는 방법은 금융소비자들의 상황을 공감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것 아니겠어요?" 정보량이 많아지면 생활은 윤택해질까. 질문 범위를 좁혀, 은행이 언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더 알게 될수록 금융소비자는 행복해질까. 이르면 이달 말 시중·지방·특수·외국계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국내 18개 은행은 지난해 수익·비용, 금리, 보수, 사회공헌, 배당 등 경영현황이 담긴 '2023년 경영현황 보고서'를 일제히 공개한다. 당초 은행들은 4월 말까지 은행연합회와 각사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