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발목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8일 참석예정이였던 전남 여수에서 열릴 신기업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도 불참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ERT 주최로 전남 여수에서 열린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에 발목 부상으로 불참키로 했다. 다만 최 회장은 오는 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우 대한상의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원래 최 회장이 참석 예정이었는데 발목을 다쳐서 제가 대신 왔다”며 양해를 구했다. 재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 집에서 활동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발목을 다쳐 깁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으로 자세한 부상 경위나 다친 정도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최 회장이 발목을 다쳐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를 화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최 회장이 오랜만에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꼭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회장은 6월말로 예정된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하노이 출장에도 깁스를 한 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
[FETV=박제성 기자]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 주요 대그룹 총수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석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최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지난해 이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 한편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축제행사다. 주요 대기업 총수 외에도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ETV=김수식 기자]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주요 계열사별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 창단 = LS ELECTRIC(일렉트릭)은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1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린 보이스 합창단은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합창단 명칭은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 대표 기업 LS일렉트릭 임직원의 목소리와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담아 선정됐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올해 2월 23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약 5천만 원 상당의 책가방,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만났다. 이 회장이 머스크 CEO와 별도로 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만나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한진만 삼성전자 미주총괄(DSA) 부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칸 부디라지 테슬라 부사장, 앤드루 바글리노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함께 했다. 삼성과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공동 개발을 비롯해 차세대 IT 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머스크 CEO의 면담을 계기로 삼성의 전장용 시스템반도체 영토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생산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카메라 및 S/W 개발 기업 ‘모빌아이’의 고성능 반도체 위탁 생산 주문을 따내는 등 전장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리서치앤드마켓
[FETV=김수식 기자] "바쁘다 바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바쁘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지휘하는 것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만큼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업계에선 한국 경제가 움직이는 곳에는 ‘최태원’이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에도 최 회장은 몸이 12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과 주요 경제단체 등 122개 기업과 단체가 함께했다. 최 회장은 이 기간에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 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MOU가 3건 포함됐다. 특히 해당 투
[FETV=심준보 기자] 두산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촉구하는 소비자·판매자 연결 쇼핑 플랫폼 '리즌원오파이브'를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 앱'을 표방하는 이 플랫폼 이름은 'REduce to Zero for Nature'(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의 앞 글자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지구 온도 상승의 방어선 1.5℃를 활용했다. 리즌원오파이브에는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브랜드가 입점했다.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친환경 가죽·식물성 소재를 쓰는 '네이크스', 제품 97%를 재활용 소재로 만드는 '비스크',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국내외 취약계층에 의류를 기부하는 '위레브' 등이다. 상품 판매 외에도 친환경 소식을 알리는 웹 매거진 '리씽킹', 브랜드 커뮤니티 '리액션', 중고의류 재판매 서비스 '리클로젯' 등 '3R'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리클로젯'은 오는 7월 개시한다. 송석기 두산 유통BU 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성있
[FETV=김수식·김진태 기자] "삼성 이재용 vs 현대차 정의선 vs LG 구광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 총수들이 '로봇 사랑'에 흠뻑 빠졌다. 모두 로봇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재벌 총수 3인이 '로봇 삼국지'를 펼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40~50대 젊은 대기업 회장들이 경쟁하듯 로봇 사업을 펼치다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도 높다. 현재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건 LG다. 이에 뒤질세라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물론 로봇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브랜드에센스 마켓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1409억4000만 달러(18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회장은 미래먹거리로 로봇과 인공지능을 꼽고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3%를 589억원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후 두달 만에 278억원에 4.77%를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 됐으며, 20일부터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美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등이다. 헌정 영상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을 통해 삼성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70년간 지속돼 온 한미(韓美) 양국 간의 돈독한 우정을 전세계에 전했다. 한편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삼성을 만들었다는 인식하에, 삼성은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1996년
[FETV=김수식 기자] LG가 현지시간 20일부터 2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미 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총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12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LG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 영상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과 제임스 밴 플리트 주니어 대위 부자(父子), 윌리엄 쇼 선교사(군목으로 복무)와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부자(父子), 랄프 퍼켓 주니어 대령, 딘 엘머 헤스 대령, 김영옥 대령(재미교포 2세로 미군으로 참전) 등 8명의 미군과 백선엽 장군, 김두만 장군,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 4명의 국군이 모습을 드러낸다. LG의 각 계열사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일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된 조국에서,
[FETV=김수식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스킨십 경영의 구두끈을 바짝 죄기 시작했다. 젊은 인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성장동력으로 꼽은 양극재에도 관심을 보였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찾은 것이다. 구 회장은 청주공장내 양극재 생산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생산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 그가 청주공장을 찾은 건 지난 17일이다. 재계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구 회장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회장은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과 방미 일정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미팅이 예정됐다. LG는 구 회장의 청주공장 방문을 두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고,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 등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로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