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를 돋우는 낙지 덮밥 레시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황금레시피 코너에서는 매콤한 낙지 덮밥 레시피가 소개됐다. 매콤한 양념장을 만들 때에는 고추장에 간장,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간장은 감칠맛을 내고 소금을 간을 맞추기 위해 넣는다. 간장 2큰술 소금 반 큰술을 넣고 청주 2큰술, 설탕 반 큰술 물엿 1큰술, 후추와 생강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생강가루는 낙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조미료를 대신해 깊은 맛을 낸다. 낙지 덮밥에 들어갈 채소를 다듬는다.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를 비롯한 당근, 양배추, 애호박은 채썰어준다. 고추기름 4큰술에 양배추 4줌, 당근 반 줌, 애호박 반 줌, 양파 한 줌, 대파 한 줌 차례대로 넣는다. 채소 위에 낙지 4 마리를 넣고 고춧가루와 양념장, 물엿과 다진마늘을 한 팬에 넣어준다. 이때 채소, 낙지, 양념 순서로 팬에 넣어야 타지 않는다. 처음에는 약한 불로 볶다가 채소의 수분이 빠지면 센 불로 바꿔서 30초에서 1분 정도 볶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전분 3분의 1큰술, 참기름 2큰술과 부추를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낚지 덮밥이 완성된다. 한편, 낙지는 지방이 거의 없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 지원을 위해 20억 원을 투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억 인구의 이슬람권 거대 소비시장을 목표로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5개 주제, 총 20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RD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현장에 필요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공고 세부 내용으로는 ‘플랜트 단위 생산공정에 대한 할랄 인증 지원’, ‘할랄식품 진위판별을 위한 신속 진단기법 개발’, ‘국내 고유 농산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유래 향장용 제품 개발’, ‘이슬람 시장에 수출 가능한 전통 장류 개발’, ‘한국형 할랄 K-FOOD 식품 및 대체원료(소재) 개발’ 등이 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국가 주도 RD를 통해 기초·원천·실용화·제품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단기간 내에 원료·생산단계, 제조·공정단계, 제품화단계, 인증단계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수출 및 무슬림 거주자 등 내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장에서 필요로 한 할랄 관련 RD 과제를 지속적
농림축산식품부가 운현궁에서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흥선대원군의 사가(私家)인 서울 운현궁에서 ‘제 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축제의 개최 목적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유적지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음식과 전통주를 즐기면서 전통식품의 가치와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농식품부장관,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포함한 12개국 대사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5월 14일 14시부터 개최되며, 행사 개막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컷팅 및 전통주 건배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경연대회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오감으로 느끼고 조선시대 궁궐과 반가(班家)의 주식(酒食)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전통주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봄기운이 충만한 5월에 가족들과 함께 운현궁에 방문하시어 우리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다양함과 아름다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밀라노에서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및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5월 1일부터 운영해 밀라노와 인근 도시에서 한국의 음식과 맛에 대해 큰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5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김치버스 프로젝트는 한국의 청년들이 푸드트럭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식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를 비롯한 한식과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다.김치버스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32개국 186개 도시에서 한식과 한식문화를 알려왔으며, 지난해에는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100일 동안 김치와 한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치버스 프로젝트는 엑스포가 열리는 밀라노 외에도 리미니(Rimini), 볼로냐(Bologna), 모데나(Modena), 파르마(Parma), 바레세(Varese) 등 인근도시를 돌며 한식홍보와 더불어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방문을 유도했다.김치버스 프로젝트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한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김치를 올린 부르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산 포도의 중국 수출을 최종 합의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안양 검역본부에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한-중 식물검역당국간 회의에서 국산 포도의 대중국 수출요건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산 과실류(열매채소 포함)는 식물검역요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하지 않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중국 측에 포도와 더불어 쌀에 대해서도 수입허용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중국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국산 파프리카 수입허용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한 후 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중국 측은 과실류에 대해서는 이번 합의된 포도의 후속 품목으로 국산 단감에 대한 검토를 착수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산 농산물의 국내 수입 문제도 함께 논의됐던 중국산 신선 여지의 한국 수입요건도 최종 합의됐다. 중국산 신선 여지는 재배 농가 및 선과장 등록, 재배 중 병해충 발생 예찰 및 방제, 수확 후 증열처리를 거친 것만 수입이 허용되게 된다. 금번 제4차 한-중 식물검역회의와 연계해 국산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촉진 및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의 식물위생관리 시스템 확인을 위해 중국의 검역관계자에게 농산물 재배현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부적합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김치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김치의 품질수준 유지로 수입김치에 대응해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실시됐다.김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식품이며 품질인증 564건(2015년 2월 말 기준) 중 21.6%인 122건으로 가장 많이 인증을 받은 품목이어서 이번 특별 점검 대상품목으로 선정됐다. 인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주원료 국내산 사용 여부, 기타 인증기준 적합성과 관련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이 실시됐다.전통식품 표준규격에 따라 김치의 주원료는 배추, 무 파 생강, 마늘 등의 채소류, 고추(고춧가루, 실고추, 생고추), 식염으로 규정돼 있으며 국내산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점검에서 3개 업체가 인증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배추절임에 중국산 소금을 사용해 주원료 사용기준을 위반한 2개 업체는 인증 취소했고, 비인증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인증품으로 둔갑 판매한 1개 업체는 고발조치했다.김대근 농관원장은 “앞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 파인애플에 대한 친환경 소독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 파인애플에 대한 친환경 소독방법으로 에틸포메이트와 포스핀 훈증제를 이용한 소독기술을 개발하고, 4월 2일 경남 창원시 소재 ㈜델몬트 파인애플 창고에서 실시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발에 성공한 혼합처리기술은 저독성 훈증제인 에틸포메이트와 포스핀 훈증제를 혼합해 침투력이 약한 에틸포메이트, 소독시간이 긴 포스핀 훈증제의 단점을 상호 보완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독기술방법이다.시험결과에 따르면 혼합처리기술은 파인애플 해충인 깍지벌레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약제처리에 의한 파인애플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수입된 파인애플은 전량 메틸브로마이드(MB) 훈증제로 소독처리 됐으나, 메틸브로마이드가 고독성 농약이면서 오존층 파괴물질로 지정돼 작업 안전성 제고, 환경보호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체 소독기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와 같은 혼합처리기술을 2013년부터 2년간에 걸쳐 연구사업을 수행해 2015년 3월 식물검역 소독처리기준으로 설정했으며, 이번에 ㈜델몬트에서 처음으로 검역 과정에서 파인애플에 혼합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한식사진 갤러리’ 사이트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한식 이미지에 대한 다양한 사진을 찾아보고 요청할 수 있는 ‘한식사진 갤러리’사이트를 4월 1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식사진 갤러리는 김덕창씨 등 음식사진 전문가가 촬영한 주제별·지역별 사진과 주요행사·한식사진 공모전·콜렉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1,700여점이 탑재됐다. 주제별 목록에는 밥·죽·국수·만두 등 171점 주식류, 국·탕·전골·찌개·장·김치·나물·볶음·조림·찜·구이·전 등 568점 부식류, 떡·조과류·화채·차 등 82점 후식류, 식재료 60점 등으로 분류돼 있다.또한, 농식품부 및 한식재단에서 발간한 ‘건강하고 맛있는 75선 세계인을 위한 한국음식’,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한식메뉴 외국어표기 길라잡이’, ‘숨겨진 맛 북한전통음식’ 책에 수록된 사진들도 주제별과 지역별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역별 목록에는 평양, 황해도, 평안도 등으로 분류된 북한음식 50점과 중국에서 거주하는 우리민족의 연변음식 70점으로 현재 두 분류로 나뉘어 있고 향후 각 지역별음식이 추가될 예정이다.한식사진 공모전에는 지난해 ‘여행길에 마주친 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로컬푸드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농협중앙회는 로컬푸드 직거래 농산물에 대한 안전·품질관리 지원으로 유통·소비 활성화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월 31일 농협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거래 활동은 그 동안 도매시장 중심의 농산물 유통구조에서 발생하는 중소농 판로 확보 애로, 유통비용 과다 문제를 해결하여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판매, 구매 수요를 확대함과 동시에 생산·가공·농촌관광 등과 연계하여 관련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로컬푸드 직거래는 중소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것을 수확·포장· 가격결정·판매를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안전·품질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관리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농관원과 농협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농관원은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력해 계약농가에서 출하 예정인 농
‘할랄인증 유제품’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우리나라 유제품 수출업체 2개사 서울우유와 빙그레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3월 6일 수출업체로 정식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말레이시아로 유제품 수출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가 인정하는 할랄 기관으로부터 할랄인증을 받은 후 말레이시아 수의부(DVS)에 수출업체로 등록돼야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수의부(DVS, Department of Veterinary Service)는 말레이시아 정부기관으로 동물질병, 축산물 위생검사 등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며, 이슬람 개발부(JAKIM, Department of Islamic Development of Malaysia)는 말레이시아 정부기관으로 할랄 인증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고 외국 할랄 인증기관을 인정하는 등 할랄 인증을 총괄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향후 말레이시아 수의부(DVS)와 수출증명서 서식 등 잔여절차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수출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