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15 곤충 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용곤충의 식품원료로서 가치 확산과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 곤충요리 경연대회’를 7월 14일부터 16일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곤충요리 경연대회에 관심 있는 요리식품협회 종사자, 주부, 학생들은, 조리법(레시피) 작품명, 완성사진 등을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경연대회에 관심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본선작 진출자의 실제 요리 경합을 통해 총 14점을 선정(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격려상)해 총 7,200천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7월 14일부터 17일간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식용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 기간 중 미래 식품산업을 주도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곤충을 원료로 한 솜사탕, 슬러시, 단백질바, 소프트콘, 등 먹을거리 1만 여개를 나눠 줄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식용곤충 요리를 일반국민들에게 친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포도의 ‘식물 검역 요건’이 완화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14일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포도(캠벨 얼리, Campbell Early)의 식물검역요건이 완화됐다고 13일 밝혔다.국내산 포도를 호주로 수출할 때 호주 식물검역관이 한국에 와서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현지검역이 올해부터 의무에서 선택요건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처음 호주로 수출된 국산 포도의 현지 반응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25톤에 불과했던 이유는 호주 현지검역이 필수 요건이었기 때문이었다.호주 검역관의 현지검역을 위해서는 수출 시작 4주 전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호주 농업부에 공식 검역관 파견 요청을 해야 하므로, 포도 수출이 늘어나기 어려웠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첫 수출 성공 후 즉시 호주측과 협의를 시작해 올해부터 현지검역 요건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종전에는 호주에서 한국으로 파견된 호주 식물검역관이 등록된 포도 선과장에서 직접 검역한 포도만 호주로 수출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 식물검역관 단독 검사만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호주 도착 후에 수입식물검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양국 간 요건 준수, 위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한식 전문요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2015 한식 전문요리사 양성교육’을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조리 경력 1년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젊은 전문요리사(영 셰프)’ 과정과 현직 조리사 대상 ‘중견 전문요리사(중견 셰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본 교육과정은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교육비의 50~70%를 지원한다. 수업 내용은 한식의 기초부터 글로벌 단계까지 단계별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젊은 전문요리사(영 셰프)’ 과정은 조리를 전공했거나 조리경력 1년 미만의 셰프를 대상으로 한식의 기초, 한국 식문화와 음식관광, 푸드 스타일링, 메뉴 개발에 필요한 현장실습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전으로 한식 전시회도 개최 할 수 있다.‘중견 전문요리사(중견 셰프)’ 과정은 현직 조리사,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식문화 해설, 창업 전략, 원가관리 및 상권 분석, 서비스 마케팅, 고급메뉴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통식품 특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전통식품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2015년 전통식품 특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제조현장을 주변 관광요소와 연계해 소비자에게 체험 장소로 제공하고, 이들을 온-오프라인 소통 네트워크로 연결해 우량 고객화 함으로써 전통식품 인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전통식품 품질인증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예로부터 전승돼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향 및 색을 내는 식품으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사업 추진방법은 농식품부, 농관원, 지자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 대상업체의 역할분담을 통한 협업으로 전통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명품화를 추진하게 된다.정부에서 인증 받은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관할 시도에 신청하면 되며, 소규모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과 2014년 평균 연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업체로 신청요건을 정했다.농관원 측은 지자체에서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의지, 경영자의 자질, 자체 품질관리 능력 등
대한민국식품대전 ‘농식품의 미래를 보다’가 9월에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5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이 ‘농식품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개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전시판매, 바이어 상담, 세미나 개최, 품평회, 푸드트럭 등을 통한 시음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국의 우수한 전통발효식품 및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명품관(Ⅰ·Ⅱ)’은 지역별 다양한 농식품을 부류(퓸목)별로 전시·홍보할 계획이며, 참가기업 대상으로 바이어상담(B2B) 및 현장판매(B2C)를 위한 사전 마케팅 교육 등이 실시된다.광복 70년을 맞이해 밥상의 변화 등 식품산업의 70년 변화사와 아웃도어식품 등 최근의 식품소비 트랜드, 그리고 우주식품, 3D프린터를 활용한 식품제조 등 미래의 식품산업을 보여줄 수 있는 '미래식품관(홍보관)'도 운영된다.농업과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생산된 기업별 우수 제품을 볼 수 있는 '상생협력관', 상생협력 추진 원년의 성과 발표 및 미래비전 제시하는 경연대회 및
이탈리아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의 날 만찬’이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6월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의 날 만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날 만찬은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를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15 밀라노 엑스포를 기념하고 한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현지 오피니언리더, 주요 미디어 및 음식문화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엑스포 한국관 주제인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 음식이 곧 생명이다’(You are what you eat; Bring 'Hansik' to future)라는 메시지가 담긴 전통한식과 이탈리아 음식이 어우러진 모던 한식 메뉴로 구성했다.이번 만찬에서는 현지의 식재료와 장 등 우리의 전통식재료가 만나 한식의 지혜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동서양의 조화를 만들었다. 쌀밥, 한우게살비빔장 등으로 이뤄진 5첩 반상을 통해 한국 고유의 비빔 문화와 쌈 문화를 소개하고, 우수식재료를 건조시켜 사시사철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한입거리 음식 부각과 한식
오는 11월부터 국산 딸기의 캐나다 수출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년 11월부터 국산 딸기의 캐나다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산 딸기의 캐나다 수출검역 지원을 위해 현재 국내 고시 제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캐나다로 국산 딸기를 수출하려는 농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하고 재배기간 중 캐나다가 우려하는 병해충의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예찰조사와 적절한 약제방제를 실시하면 된다.2014년 한국산 딸기는 417 톤이 수출됐는데 주로 태국, 러시아,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돼 있었다. 북미 지역에는 미국으로의 수출 길이 열려 있으며, 캐나다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10년 6월 국산 딸기의 수출허용을 캐나다 측에 공식 요청하고 5년간 검역협상을 진행해 지난 5월 27일 최종 수출검역 요건을 타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와의 수출검역 협상 타결로 국산 딸기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전통주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술 관련 전문교육기관 17개소를 지정해 술 제조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한 소비자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 전통주 산업은 다양한 가양주문화와 관련 문화유산 등이 풍부하고, 국내농산물의 수요 증대 및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잠재성이 있으나, 국내 전통주 산업의 시장규모는 수입주류에 밀려 2005년 924억 원이던 매출액이 2013년 485억 원으로 크게 줄었고, 전체 주류시장 8조4천억 원의 0.5%에 불과하다. 또한 술 산업 선진국에 비해 품질 고급화 노력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인력 등이 부족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마켓팅이 미흡하여 산업 활성화가 부진한 실정이다. 전통주는 시도 지정문화재 보유자 및 식품명인이 제조한 '민속주'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지역특산주'로 구분되며, 막걸리약주청주과실주 등이 해당된다.이에 농관원은 전통주 등의 품질향상과 산업진흥을 위해 우리 술 전문교육기관을 17개 기관으로 확대 지정하고, 예산 4.5억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소비자 판매전’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건강한 장바구니, 농촌 6차산업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소비자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4월 22일 제1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업체 해남고구마식품, 청매실농원, 행복우리식품영농조합법인 등 30개 업체가 만든 유제품류, 건강식품류 등 87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이번 판매전에서 판매실적이 높거나 소비자 평가가 우수한 제품은 적절한 유통 채널 입점까지 지원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올해 오프라인에서 추진되는 ‘6차산업화 우수제품 판매전’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농협 하나로클럽, 백화점, 대형마트 등 채널을 다양화해 개최된다. 또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최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채널에서도 연중 6차산업화 우수제품 특별전을 병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소비자 판매전은 회차별로 계절 등에 맞게 테마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식용곤충 ‘갈색저거리’와 ‘흰점박이 꽃무지’의 애칭을 공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승인받은 형태와 제품으로 식품 판매가 가능한 ‘한시적 식품원료’로 작년에 등록된 ‘갈색거저리’, ‘흰점박이 꽃무지’의 이름과 관련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결과 갈색거저리 애벌레는 ‘고소애’로,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로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2월 관계자 협의회 및 올해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공모절차를 통해 갈색거저리 애벌레 387점,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387점 등 총 774점의 이름이 접수됐고 모두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이름이 확정됐다.김관동씨 응모작 ‘고소애’는 고소한 맛을 내는 애벌레라는 뜻이며, 지연김씨 응모작 ‘꽃벵이’는 흰점박이 꽃무지의 ‘꽃’과 굼벵이의 ‘벵이’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관계 부처간 협의를 통해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가 한시적 식품원료로 추가 등록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