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분야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27개로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사용자 환경·경험(UI·UX),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이다. 오는 3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는 비대면채널인 iMBANK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사설인증서, UI·UX,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해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전문인력,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 파생상품 및 회계업무 등에서도 전문직원 채용을 확대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해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채용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
[FETV=권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고객들의 동의 없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대거 개설한 대구은행에 대해 증권계좌 개설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17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 직원의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법 위반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억원의 기관 제재와 직원 177명에 감봉 3개월과 견책 처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은행 56개 영업점의 직원 111명은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고객의 확인을 거치지 않고 1657개의 은행예금 증권계좌를 임의 개설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금융위는 대구은행 본점 마케팅추진부가 증권계좌 개설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방침을 마련하고도 적절한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데는 소홀했다는 점을 이유로 본점 본부장 등도 조치 대상자로 포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구은행의 업무 프로세스와 관련 내부통제의 개선 계획 및 이행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고도화된 내부통제시스템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행안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안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총 40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지원과 함께 성과 보고회와 시상식 개최 등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4월 1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24개 기업의 전시부스와 IBK창공 홍보부스 등 총 30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기업 전시부스에는 전력 제어 및 충전 솔루션 개발 기업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주방 내 조리 수행 로봇 개발 기술 보유 기업 ‘피플즈리그’,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관리 SaaS 서비스 제공 기업 ‘원더무브’,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개발 기업 ‘두왓’ 등이 참가해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IBK창공 홍보부스를 통해 IBK창공 창업육성플랫폼 소개 및 2024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기업에게 판로개척,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상장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잇달아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당기순이익을 유통 주식 수로 나눈 값)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1주에 돌아가는 배당금도 증가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기대감과 정책 약화 전망이 혼조돼 있고, 중동 확전에 따른 매크로(거시경제) 불안 증대와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 이탈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금융권 CEO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이 더 주목받고 있다. 17일 신한은행은 정상혁 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정 행장은 지난 15일 2억1000만원을 들여 신한지주 주식 5000주를 주당 4만2000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자사주 보유 수는 8551주에서 1만3551주로 늘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약 한 달간 자사주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주당 1만2577원에 매입, 총 2억5000만원가량을 들였다. 이로써 김 회장의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원활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맞춤 응대 키트(KIT)’를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맞춤 응대 KIT’는 시각장애인의 금융업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 됐으며 ▲서류에서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기 쉽게 하는 ‘마음맞춤 자필카드’ ▲지폐의 크기로 권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맞춤 지폐 가이드’ ▲숫자를 점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숫자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음맞춤 응대 KIT’를 서울시에 제공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전반에 걸쳐 장애인 ‘배리어 프리’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에서도 시각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마음맞춤 응대 KIT’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공받은 ‘마음맞춤 응대 KIT’를 관내 장애인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장애인고객들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의 업무를 돕고자 ‘스마트 키오스크 수어 상담 서비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서류 발급없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자녀 명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전자금융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거래인)으로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팅동의(문자)를 완료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 내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로 자녀 명의 입출금 통장과 KB스타뱅킹 최초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와 2만5000원 상당의 KB금융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녀를 가족고객으로 신규 등록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의 금융생활을 쉽고 편리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7개월 만으로, 8초에 1명씩 토스뱅크를 찾았다. 토스뱅크가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35개에 달한다. 출범과 함께 선보인,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낮은 금리를 대표하던 수시입출금 통장은, 고객들의 손쉬운 사용에 높은 금리까지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변화했다. 특히 지금 이자받기는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 고객이 3.9억회 이용하며,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지난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생의 가치는 더했다. 2023년 12월,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첫 금융생활을 응원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4만명(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일제히 개선됐지만 '마(魔)의 벽' 6%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최대 순익 경신에도 금융 당국이 제시한 단순기본자본비율(레버리지비율) 기준에서 2(+)등급을 받은 대형은행은 한 곳도 없었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이들 대형 은행이 리스크의 성격·규모를 감안해 자본규모의 적정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작년 말 기준 레버리지비율 평균 5.42%를 기록했다. 12월 말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던 2022년(5.15%)보다 0.27%포인트(p) 개선된 수치다. 국민은행이 1년 전보다 0.28%p 오른 5.77%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5%, 5.45%를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4.94%로 1년새 0.23%p 좋아졌으나 여전히 나홀로 5%를 밑돌았다. '레버리지비율'은 바젤Ⅲ 하에서 등장한 자본완충력 개념이다. 기본자본(Tier1)을 대출자산과 파생상품·부외항목 등 감독목적 재무제표상의 모든 위험노출액(총익스포저·EAD)으로 나눠 구한다. 국제결제은행(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보통사람들의 다양한 금융생활과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서는 최근 3년간 금융생활 변화를 객관화된 수치로 비교해 금융생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0~64세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544만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늘었다. 2023년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2022년보다 4.4%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5.7% 증가하며 소득보다 소비 증가율이 더 컸다. 월 소비 중 의식주 금액이 2022년보다 늘었고, 소득이 낮을수록 증가폭이 컸다. 2023년 부채 상환액은 54만원으로 2022년보다 2만원 증가했는데,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자금대출 상환액만 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부업의 변화 ▲고객 속으로 다가가는 은행 등 2023년 새롭게 등장한 금융 트렌드에 대한 ‘보통사람’들의 인식도 담았다. 특히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생활 관련 궁금증들을 각 세대별 설문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사회 구성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