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30선을 회복했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52p(1.95%) 상승한 2634.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11.28p(0.44%) 상승한 2595.46으로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며 장 중 2% 이상 오른 2642.03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57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3억원, 68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총 주요주 중 포스코홀딩스는 5.12% 급등했고 셀트리온(3.57%)과 LG에너지솔루션(3.43%)은 3% 이상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2.0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전자(0.89%), 네이버(0.6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어제 올랐던 현대차(-1.07%)와 기아(-0.80%)는 하락했고, 삼성전자우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62p(2.72%) 상승한 855.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역시 개인이 310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3억원, 58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과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 처리방안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자본잠식 해소, 유동성 확보 등으로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실사 결과, 경영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안진·삼일)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손익·유동성)을 검토했다. PF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 진행 및 준공함으로써 채권자, 수분양자, 태영건설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다만 일부 브릿지 단계(토지매입단계)인 사업장은 PF대주단이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 등을 진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PF사업장 처리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태영건설은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우발채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시에 확약한 자구계획에 따라 태영건설의 유동성을 해결(신청 이후 현재까지 334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제2차 협의회에서 결의한 신규자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NH 드림팀 목표전환형랩 1호’ 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NH 드림팀 목표전환형 랩 1호는 복수(NH아문디자산운용, BNK자산운용, 토러스 자산운용) 자문기관의 운용전략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축하고 NH투자증권 Wrap운용부가 시장상황에 따라 각 자문사별 균등 배분 비율을 전략적으로 조절해 목표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중소형주 종목발굴 능력과 심층적인 리서치역량을 통해 검증된 운용능력을 보유한 NH아문디자산운용과 주도주 투자 및 섹터 로테이션에 강점인 BNK자산운용, 반도체/IT 및 성장주 투자에 강점인 토러스자산운용의 자문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축하고 자문사별 투자비중을 조절해 목표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각각의 강점을 지닌 복수의 자문기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기존 자문형랩의 개별리스크를 상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NH투자증권 Wrap운용부는 운용사 선정을 위해 다양한 평가 지표를 적용하고 각 운용사별 차별화된 성과와 기존 목표달성 이력에 중점을 두고 운용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세 운용사는Active한 운용과 우수한 성과 외에도 강한 책임의식과 고객의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경영진에 대한 주식 성과급 지급과 주가 부양을 위해 4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한다. 한화손보는 4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자사 보통주 100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수 예정 주식은 지난 17일 종가 4200원 기준 총 42억원 규모다. 한화손보는 이번 자사주 매수 대해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부여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주식 중 32만5986주는 나채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RSU 부여 대상 임원 5명에게 지급한다. 2031년 17만6168주, 2034년 14만9818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RSU는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일종의 주식 성과급이다. 대표이사는 부여일로부터 10년, 나머지 임원은 부여일로부터 7년이 지난 시점까지 과거 성과에 대한 중대한 손실 또는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령 권리가 최종 확정된다. 한화손보는 “회사의 당기순이익과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매입분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매입 후 소각 여부 및 규모는 경영 상황과 지급여력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전통시장 신규 방문자 중 20대 소비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장에서 백반, 국밥, 국수 등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찾았다. 18일 KB국민카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국 전통시장 소비 데이터 자료를 내놓았다.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분석에 따르면 20대 신규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작년 전통시장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펜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이용 회원수는 25%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도 매출액은 8%, 회원 수는 6% 높아졌다. 작년 시장 방문객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이었다. 신규 방문객 중 20대는 26%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21%), 50대(20%) 순이었다. 매출 건수는 음식점 40%, 식료품 22%, 농수축산물 19% 등이다.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60대 이상이 40%를 차지했다. 이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해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TF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해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7일 TF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 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소비자 중심 경영을 다짐했다. 서 대표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 대표를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농협손보는 그동안 소비자 보호와 민원 감축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정기적인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 건수는 16.7건으로 손해보험업계 최소 수준을 유지했다. 서 대표는 “모든 업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전 부서에서 소비자 중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KDB 따뜻한 동행' 72호 후원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피해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산은은 경찰청과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통해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가족의 지적장애 자녀 치료비용, 강력범죄로 가족을 잃고 부모의 빚을 대신 갚아온 20대 남매의 생활안정자금, 희귀난치성질환 투병 중인 폭력·학대 피해가족의 보금자리 마련비용 등으로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된다. 산은 관계자는 “지금까지 따듯한 동행을 통해 72차례에 걸쳐 총 15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과 자활‧자립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16일, 무궁화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AI(인공지능) 전문가 과정 개설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AI 기초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진홍 한국AI교육협회 전임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과정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챗(Chat)GPT 등 생성형AI 도구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산운용을 비롯한 여의도 소재 무궁화금융그룹 관계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챗GPT나 미드저니 등 뉴스에서 접하던 생성형AI 기술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생성형AI 활용법을 꾸준히 익혀 좀 더 효율적으로 실무에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현대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ETF'를 출시하는 등, 생성형AI 산업의 성장에 관심을 두어 왔다. 개인 창작 활동뿐 아니라 기업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생성형AI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생성형AI 활용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성형AI 적용이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4년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드림 사관학교와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으로 구분된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은 각각 창원(경남은행 본점)과 울산(성남동지점 3층)에서 4기부터 6기까지 기수별 30명 내외를 모집해 실시된다. 희망드림 사관학교 과정은 ▲4기 5월 7일부터 27일까지 ▲5기 8월 5일부터 26일까지 ▲6기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6시간 진행된다. 성공사례특강, 사업계획서, 상가임대차보호법, 노무·법률, 세무, 마케팅사례, 상표권·특허, 경영위기관리 등 종합교육으로 구성됐다.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은 ▲4기 5월 21일 ▲5기 8월 20일 ▲6기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 진행된다. 소상공인 매장과 아이템을 홍보할 수 있게 SNS마케팅(실습)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신청 대상은 경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다. 모집 기간은 따로 없으며 과정별 선착순 모집 30명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