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모든 가공식품에 유전자변형(GM·Genetically Modified)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 수준으로 표시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것인데, 같은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청은 식품 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검토회의를 설치해 GM식품의 표시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처럼 GM작물을 사용한 가공식품 모두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뒤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은 현재는 대두, 옥수수 등 8개 작물을 사용한 낫토(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 두부, 스낵류 과자 등 33개 가공식품에 대해 GM식품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제품에 많이 사용한 원재료 순위 5위 안에 GM작물이 포함되고 함량이 3% 이상인 경우만 표시 의무 대상이며 그 이외의 경우는 표시 의무가 없다. 간장, 드레싱, 유채기름, 콘플레이크 등 발효, 증류, 열처리 등의 가공을 거치는 동안 GM물질이 사라지는 경우도 표시 의무 대상이 아니다.
적게 먹는 노인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009년 UW-Madison 연구팀은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에서는 소식이 암, 심혈관질환 및 인슐린 저항성 등에 큰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2012년 NIA조사팀의 연구에서는 소식이 건강증진에는 도움을 주지만 생존율은 크게 향상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위스콘신대학 로잘린 앤더슨(Rozalyn Anderson) 교수팀은 이들 2건의 연구결과를 재검토한 결과 적게 먹으면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생명 연장에도 효과적이라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앤더슨 교수팀은 이들 연구 2건의 문제점으로 나이가 달랐다는 점을 들고 연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장류에서는 나이가 많은 경우 소식이 유익하지만 어린 경우에는 성장이 더디고 유익하지 않기 때문이다.두번째로 NIA팀 실험에서는 대조군 원숭이가 스스로 적게 먹었기 때문에 UW-Madison팀의 대조군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보았다.세번째로는 2건의 연구간 식이 조성의 차이점이었다. NIA팀 원숭이는 자연식을, UW-Madison팀 원숭이는 정제된 당분이 든 가공식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 26일 전국 모든 점장을 모아 ‘2016 점장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린 스타벅스 점장회의는 전국 매장의 모든 점장들이 모여서 회사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점장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로드쇼, 리더십 함량을 위한 명사 초청 강의, 감사 이벤트, 축하 공연 등과 헤리티지 존, 기념 포토 존, 캐리커쳐 및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행사 공간을 마련했다. 점장들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지난 4일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 2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해피 커뮤니티 아워’ 행사의 적립금 2600여만원을 파트너 NGO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전국 950여 매장 점장들이 뽑은 올해 커피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4%가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을, 25%가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 및 커피 전문성 특화 매장 출현’이라고 각각 답했다. ‘커피전문점의 O2O모바일 서비스’가 1
미국 음료 제조업체 펩시가 2025년까지 저열량 음료 생산을 약 60% 늘리겠다고 밝혔다. 인드라 누이 펩시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까지 12온스(약 350㎖) 용량의 음료 가운데 약 60%를 100kcal 또는 그 이하로 생산하겠다"며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펩시 측은 이러한 혁신안을 관철하기 위해 제로 또는 저칼로리 음료 생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누이 CEO는 "지난 10년 동안 설탕 감축 행보를 보여왔다"며 "설탕을 소비하는 국가들이 급증하면서 우리는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날 기술의 진보는 더 좋은 맛의 음료를 낮은 칼로리로 만들 수 있게 한다"며 "소비자들이 저당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펩시의 이같은 행보는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료는 비만과 당뇨병 등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건강증진과 설탕 음료 소비억제를 위해 설탕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설탕세' 도입을 각국에 권고했다. 펩시는 저칼로리 음료 생산 외에도 나트륨과 포화지방 감
풀무원의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생라면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국내 장수라면들이 주류를 이루는 전국 라면 판매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라면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출시 8개월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라면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대형할인점에서는 최근 인기를 끈 짬뽕, 짜장 제품들을 모두 제치고 라면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전국 라면 판매 ‘톱10’ 제품들을 살펴보면 2위 농심 부대찌개와 9위 오뚜기 부대찌개, 10위 ‘육칼’을 제외하고 모두 출시된 지 30년가량 된 스테디셀러 장수제품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육칼’은 출시 8개월 만에 10위에 올라섰다. 유탕 라면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국내 라면시장에서 '육칼'의 이 같은 성과는 비유탕 라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월 '육칼'을 내놓은 이래 9월 기준 누적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출시 첫 달 2억원에 불과했던 '육칼'의 매출은 3월 10억원, 4월 15억원, 5월 18억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물 라면 비수기인 여름철 6월과 7월에는
광주요 그룹의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최고급 한식당 ‘가온’과 모던 한식 ‘비채나’ 두 곳이 전 세계 미식가들의 성서 ‘미쉐린 레드가이드 2017년 서울편’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가온은 수라상에 담긴 하루 섭취의 흐름을철 따라 한국 사천과 바다에서 얻은 재료로 풀어냅니다. 최고의 재료를 찾아내고하나의 재료가 지닌 다양한 맛을 연구해한식이 지닌 깊은 향과 숨은 맛을 전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317 호림아트센터 M층 *가격 169,000 - 249,000원한식 코스요리 예약필수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후 5:30 ~ 오후 11:00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