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인을 결정할 예비인가 심사 절차가 이달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부터 예비인가 심사 절차를 시작해 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로선 26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 키움뱅크 컨소시엄 중 누가 웃게 될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4일부터 2박 3일간 외부평가위원회 합숙 심사를 진행하고 금융위원회는 26일 임시회의를 열어 예비인가를 내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심사 및 발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도 "(24일 심사 착수 26일 발표) 일정으로 진행할 가능성까지 부인하진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인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과정 일체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한다. 통상 외부평가위원들을 비공개 장소에서 2박 3일간 합숙을 시키면서 통신 수단을 두절시킨 가운데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위원들은 프레젠테이션과 이미 진행된 금감원의 사전심사 결과를 토대로 채점을 한다. 사업계획의 혁신성은 1000점 만점에 35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
[FETV=오세정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6원을 기록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하락한 달러당 1193.0원에 개장하고서 정오께 1191.6원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거의 되돌렸다. 이날 오전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고 위안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지급된 삼성전자 분기배당금을 달러로 환전해 역송금하려는 수요 때문에 하락세가 오래가지는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중에 호주중앙은행의 이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의사록에서 호주중앙은행은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언급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위험선호 재료지만, 한편으로는 아시아 통화 약세와도 연결될 수도 있어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3.9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4.50
[FETV=오세정 기자]Sh수협은행은 핀테크,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IT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디지털 일반직(3급) 신입 행원으로 지원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로 학력과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전형 등을 거쳐 선발하는 오는 8월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포함, 인성검사 및 금융·디지털 관련 상식을 평가하는 필기전형과 임직원 면접 전형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취업보호대상자(보훈),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 당행 봉사활동 경력자 등은 우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수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내년 태국 방콕이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남방특위는 21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협력센터의 연구용역 중간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남방국가 진출과 관련해 전반적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그 결과 공공부문 지원과 민간 부문 진출의 연계가 부족한 데다 예산집행 과정이 오래 걸리면서 공공부문 지원의 적시성이 부족해지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제도·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한국 금융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센터가 필요하다”면서 “금융협력센터의 형태로는 정부 소속 독립기관이나 아세안 사무국 국제기구, 주아세안대표부 부속기관 등 다양한 형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남방특위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KAFCC)를 내년 중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센터 설립 위치로는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두 곳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FETV=오세정 기자] 2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3원 내린 1193.9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193.9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격화로 지난주 달러당 1200원 선 앞까지 다가간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에는 당국의 연이은 구두개입에 추가상승이 억제되는 모습이다. 원화 가치 방향에 강한 영향을 주는 중국 위안화 가치도 약세 흐름이 주춤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달러 환율이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위협하자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개입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호주 경제는 중국 경기에 큰 경향을 받는 것으로 인식돼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최근 호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며 "의사록 내용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을 띨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4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4.5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Amundi자산운용,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Dream)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협약은 농협은행과 아문디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의 기금을 활용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협약을 맺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600여 개소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지역별 아동센터와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선정하고 연계하는 일을 담당한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지원협약을 맺었다”며 “협약 이후 우리농산물과 학용품세트를 후원하고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운영 비용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세이브 패키지’를 가입하는 고객 대상 미니 전동드릴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세이브 패키지’는 사업과 창업에 꼭 필요한 금융·결제·보안 서비스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다. 우리은행이 전용통장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정보통신이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서비스를, ADT캡스가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고객은 우리은행 전자금융수수료, ATM 이용수수료, 통장재발급 수수료 등을 면제받고, 한국정보통신의 카드 단말기 월 이용료 20%와 세무신고 지원서비스 이지샵 이용료 30%를 1년간 우대받는다. 또 ADT캡스의 월 이용료 5000원과 CCTV 설치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전용 계좌와 신용카드 단말기, 우리은행 전용 계좌와 보안서비스 패키지도 가입 가능하다. 패키지를 가입하는 선착순 1000명의 고객은 미니 전동드릴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가 대상자는 한국정보통신 카드 단말기를 새로 설치하고, 카드대금 입금계좌를 우리은행의 소상공인 전용 큐
[FETV=오세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일 1194.2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194.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193.5원에 개장하고서 오전 중 달러당 1191.5원까지 내려갔으나 오후에 다시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개장 직전에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언급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추가상승이 주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진정 조짐을 보이지 않아 원화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나지는 못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달러당 1191원대까지 내려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결제수요(달러매수) 대기 물량이 많았다”며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던 위안화/달러 환율이 오후에 낙폭을 좁히자 원/달러 환율도 동조했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자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달러당 1195.7원에 마감하며 1200원
[FETV=오세정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정부처럼 연대보증 폐지 범위를 넓혀달라고 독려했다. 박영선 장관은 20일 중소벤터기업부 주최로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열린 금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연대보증 폐지와 관련해 우려됐던 정책금융기관의 소극적인 금융행정 문제가 크지 않았다”며 “금융계 전체로의 확산을 위해 금융업계의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금융 애로의 해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은행권에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은행이 스타트업에 기술·경영 자문 등을 지원하는 공간인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계의 금융 동향과 함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정책금융기관 연대보증 폐지 점검과 관련, 중소기업계는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에 은행 등 민간금융도 참여해달라”는 건의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2년부터 정책금융기관에서 이뤄지는 연대보증 폐지에 착수, 2022년까지 기존 대출·보증의 연대보증도 없애기로 했다. 하지만 민간에서는 신용·담보 대출의
[FETV=오세정 기자] 카카오페이가 출범 2주년을 맞아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 확장과 연결을 통해 생활 금융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 결제에서 신용카드를 연동해 쓸 수 있도록 하고, 배송 서비스 및 보험 판매를 시작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크게 늘린다. 류영준 대표는 2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멤버십·온라인결제·송금 등 서비스로 금융 생활을 한 단계 더 여유롭고 편하게 했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 서비스로 확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3분기 안에 오프라인 결제에서 신용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일본 등 국가에서 해외 시험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작년 국내 최초로 QR 결제를 출시했지만, 아쉬운 점은 카카오페이 잔액이 있는 경우만 결제가 됐다는 것”이라며 “결제 연동을 위한 카드사와 제휴는 어느 정도 완료됐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또 하반기 중에 보험 판매를 개시한다. 사용자가 각 보험사를 찾아 상품을 비교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필요할 때, 필요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