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75%로 동결됐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경제 지표 역시 부진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됐지만, 이날까지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4차례 열린 회의에선 연속 동결됐다. 이번 동결은 시장에서도 예견됐던 결과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6∼21일 채권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100명)의 97%가 동결을 예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꼽힌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인상하고 주력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봉쇄에 나서자 중국이 미국에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맞설 태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에다 세계 주요국 경기도 한풀 꺾였다는 전망마저 확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게 한은 안팎의 시각이다. 수출과 고용 등 국내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점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한
[FETV=오세정 기자] 3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90원 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192.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개장과 함께 1190원 선으로 올라선 뒤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는 재료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소수의견만으로 금리 인하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달러 선호 현상을 유지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다만 월말 네고(달러화 매도)와 당국의 경계감 때문에 상승 폭은 더 확대되고 있지 않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소수의견이 나오면 한국의 부진한 펀더멘털 여건을 확인했다는 심리에 환율이 재차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당국의 매도개입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90.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3.73원)보다 7.07원 올랐다.
[FETV=오세정 기자] 지역 내 고용환경 개선과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NK부산은행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고용노동청이 주관·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130여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우수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식품안전기업 등이 참여한 ‘현장면접 특화존’ 과 가장현실(VR) 면접, 진로선호도 검사 및 해석,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관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또 인공지능(AI) 취업지원관, 메이크업, 이미지 메이킹, 사진촬영, 면접 정장대여 등의 다양한 취업서비스도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산은행은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총 1200만원의 면접지원금을 지원했으며 박람회 참가기업에는 무료 경영컨설팅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 조총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이 참석해 참여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빈대인 부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스마트뱅킹과 ATM 등 수수료를 면제해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절감을 돕는 'NH사장님우대통장'을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카드나 현금카드, 제로페이의 결제대금이 입금되는 가맹점통장으로, 인터넷·스마트뱅킹 수수료와 ATM수수료, 통장 재발급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 고객의 요청에 따라 한글로 총 7자까지 통장의 상품명을 지정할 수 있는 ‘셀프 네이밍’ 기능이 제공된다. 예를 들면 NH김사장님우대통장, NH대박맛집식당사장님우대통장과 같이 ‘NH’와 ‘사장님우대통장’ 사이에 한글로 총 7자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자영업자의 금융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5월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5.8도, 수원 16도, 춘천 17.4도, 강릉 18.7도, 청주 15.8도, 대전 15.2도, 전주 16도, 광주 13.6도, 제주 18.1도, 대구 15도, 부산 16.7도, 울산 17.1도, 창원 14.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전남, 경북 남부, 경남,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시설물 관리와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0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30일 무신사 스튜디오 서울 동대문점에서 ㈜무신사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무신사 입점 중소판매업자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판매업자는 현금유동성을 조기 확보해 원활한 재고 관리 및 금융비용 절감과 함께 정산플랫폼을 통한 업무 편의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국민은행은 기대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작년 초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해 재화를 판매중인 중·소판매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ce) 애자일(Agile)조직을 신설한 바있다. 올해 초에는‘기업금융솔루션Unit’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공급망금융 활성화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를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와의 MOU를 통해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판매업자에게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제휴를 확대하여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FETV=오세정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5원 내린 1188.8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18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94.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180원대까지 낮아진 다음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환율이 장중 1196원까지 치솟자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는 등 당국 개입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중국 정부가 미국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자제해달라고 각 부처와 관영언론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이 겉으로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미중 사이 긴장이 완화되기를 원한다는 신호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중국 당국이 관영언론 등에 과격한 언행을 자제해 달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400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순매도세가 멈춘 것도 하락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가 오전 8시께부터 강세
[FETV=오세정 기자]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 최저 기온은 13∼21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로 각각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서풍이 불면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5∼31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에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할 때 선글라스와 모자 등을 챙기는 게 좋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 30일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까지 강원 영동
[FETV=오세정 기자]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카카오페이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앱은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고려해 구성됐다. 우선 한 손으로도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결제와 송금, 투자 서비스 및 내역보기 메뉴가 홈화면 하단에 배치됐다. 또 앱을 켜는 순간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R스캐너·QR코드·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나며, 결제 바코드를 한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포인트 적립도 편리하다. 아울러 송금 서비스로는 자주 송금하는친구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에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청구서·인증 등 주요 서비스와 함께 예약송금·더치페이 등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과 놓치기 쉬운 금융제휴 상품, 할인·경품 혜택을 담은 쿠폰, 이벤트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공지사항, 약관·정책도 눈에 띄게 배치됐으며, 고객센터와 카카오페이 소개 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도 바로 연결할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우리 외화바로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 ‘난 정말 달라(Dollar)’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우리 외화바로예금’ 신규 가입 고객 중 1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우리카드의 정석 ‘외화바로체크’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평잔 1000달러(USD) 이상을 유지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1명), 30만원권(3명), 10만원권(6명)이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조건 충족 시 자동처리 된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외화바로체크카드는 해외여행 및 해외직접구매시 보유하고 있는 외화(USD)로 결제 가능한 상품으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해외에서 ATM을 이용한 외화 출금도 가능하다. 해외가맹점 결제와 해외 ATM 출금시 부과되는 대체료와 현찰수수료는 면제된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외화바로체크카드는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예금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