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6.8% 늘었다. 애경산업의 올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사업 호조와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중국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럭셔리 상품군을 현지에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제품 다각화 등을 진행한 결과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에서 성장했고 채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벨벳 팩트, 글래스 팩트 등 신규 입점 및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루나는 블러 커버 쿠션, 톤 레이어 쉐딩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06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2.1% 감소했
[FETV=박지수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순이익도 388억원으로 118.4% 늘었다.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 등 4개 주력 사업이 골고루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1조9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신규 점포 출점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운영점이 늘고 기존 점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3809억원)과 영업이익(99억원)이 각각 11.6%, 130.4% 뛰었다. 홈쇼핑 GS샵 매출은 2763억원으로 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3.8% 늘었다. 호텔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나인트리와 제주 호텔 투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1097억원으로 12.7% 늘었고 영업이익도 13.7%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의 디지털 관련 지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
[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정(情)’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은 다음달 25일까지 초코파이에 얽힌 기억을 공모해 제품에 담는 ‘나의 정(情)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작 중 감동적이면서 재미있는 사연 30명을 선정해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50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에 본인 이름과 함께 인쇄돼 8월 말까지 전국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각각 200만 봉지, 총 6000만개 초코파이에 새겨져 반 세기 동안 함께한 정(情) 이야기를 이어간다. 더불어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200개입 초대형 초코파이 패키지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고생부터 직장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친 소비자 조사에서 ‘학창시절 친구들이 준비해준 초코파이 케이크’, ‘군대 화장실서 몰래 먹었던 눈물 젖은 초코파이’, ‘어릴 적 할머니가 손에 쥐어 주신 초코파이’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밖에도 ‘정(情) 이야기’를 다수 작성한 참여왕, 이벤트를 많이 공유한 배달왕 등 총 120명을 뽑아 초코파이
[FETV=박지수 기자] SK바이오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바이오팜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건 창사 이후 처음이다. SK바이오팜 매출액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시장 매출액은 9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68.5% 성장했다. 출시 47개월 차 세노바메이트의 지난 3월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2만 7000건으로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7개월 차 처방 수의 약 2.3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신규 교육 및 마케팅 프로그램, 인센티브 개선 등을 통해 월간 처방 수(TRx)를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SK바이오팜은 2025~2026년에 걸쳐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장, 소아와 청소년까지 연령 확대 등으로 매출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기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아모레퍼시픽 고급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를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설화수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고객층을 확장하고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설화수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올리브영이 지난 8일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진행한 ‘올영라이브’ 방송 매출은 7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명을 넘겼다. 해당 방송 시청자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은 61%에 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설화수 제품력에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 큐레이션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럭스에디트’를 통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뷰티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속초 영랑호리조트가 가족 친화형 휴양 리조트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 29일 재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해 5월, 영업양수도 이후 영랑호리조를 속초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휴양 리조트로 만들고자 인테리어 콘셉트 선정을 시작으로 로비, 객실, 골프장 그리고 식음시설 등에 걸쳐 9개월간 새단장에 나섰다. 영량호리조트를 새롭게 단장한 것은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새단장한 영랑호리조트는 어두운 나무색 디자인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2층에는 12개의 키즈 객실을 배치했다. 가족 침대, 놀이기구 등 온 가족이 한 객실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루프탑인 20층에는 스타벅스를 들였다. 영랑호와 설악산, 동해바다 등 속초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리조트 곳곳에 예술 작품을 비치했다. ‘작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조명도 입혔다. 나무와 자개로 한국적인 풍경을 담은 김덕용 작가의 한국화 작품 ‘책-시간의 축척’을 비롯해 장치길·이선원·정주영·쟈닌 쿠페라
[FETV=박지수 기자] 시그니엘 부산은 한국 대표 현대 미술의 거장 중 한명인 최병소 작가의 작품을 오는 7월 16일까지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병소 작가는 국내 최초 현대미술제인 ‘대구 현대미술제’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한국 실험미술 1960~1970전’에 작품을 전시하기도 한 작가는 1970년대 초반 전위적 한국 실험미술 태동과 단색화 사조의 경향을 관통하는 독특한 위치에 서있다. 신문지로 재봉틀을 포장해 판매했던 아버지 영향으로 유년 시절부터 신문지와 익숙했던 작가는 신문지나 얇은 포장지 같은 일상의 물건을 작품의 재료로 삼았다. 실험미술과 단색화 경계에서 이러한 일상 오브제를 사용하여 사회적 불평등과 부조리를 직시해야 한다는 예술 정신을 담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창안해냈다. 연필과 볼펜으로 빼곡히 선을 긋고 종이의 표면이 찢기고 갈라질 때까지 작업을 반복하여 질료의 물성을 바꾸는 기법이 최병소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이다. 우손갤러리와의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문 지우기 연작’을 포함, 독특한 질감으로 평면 위에서 입체감을 구현한 회화 작품 16점이 시그니엘 부산
[FETV=박지수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빅3의 올해 1분기 10% 안팎의 매출 상승세를 거두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와 오프라인 업황 부진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린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게 백화점을 바라보는 유통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백화점 빅3는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생존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1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매출부진 점포를 폐점하거나 점포 효율성을 높이는 등 수익성 강화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파상 공세에 대비한 오프라인 차별화 및 컨텐츠 개발 전략도 가속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백화점 3사 모두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박주형 대표와 정지영 대표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증권가에서는 부실 사업 정리와 희망퇴직 등 비용절감 효
[FETV=박지수 기자] SPC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더(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하고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아동과 장애인들이 이용·생활하는 열악한 노후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이다. 아동복지시설의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안전 설비를 지원하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눠 총 3억을 지원한다. The 안전한 행복꿈터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노후 시설물 전반, 소방시설, 위생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받으며, The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은 노후기기 교체,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 및 공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분야별 10곳으로 총 20곳을 선정한다. SPC는 지난해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26개소와 장애인작업장 1
[FETV=박지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며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이 대표이사 포함 임원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은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에이피알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 대표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 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공표 및 현재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489억원, 278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