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15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 보철, 신경치료까지 동시에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을 23일 출시했다. 임플란트와 브릿지, 틀니 등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치아치료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패널 분석을 실시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기본형을 15년 만기 순수보장형으로 설정했다. 또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임플란트의 경우 1개당 100만원 이상의 보철치료비 보장을 선호하는 것을 파악해 보장을 현실화하고 가성비를 높였다. 일부 상품이 임플란트 보장 개수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높은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과 달리 보철치료특약을 통해 연간 3개(최대 200만원 보장)로 제한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췄다. 오은상 미래에셋 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은 “치아 관련 질환이 자주 발생하지만 1개당 평균 57만원의 비싼 치료비와 84%의 높은 본인 부담률로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소비자패널 조사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를 높인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을 통해 치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치아질환 예방 기능을 강화한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II’를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료에 중점을 둔 기존 치아보험과 달리 ▲치아질환 예방 보장 신설 ▲신 보장을 통한 치아보장 공백 해소 ▲만 2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입연령 확대 ▲임플란트 치료 보장 분리 등을 통해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확대했다. 특히, 예방 관련 특약을 신설해 스케일링, 치아영상 촬영 등 치아의 예방과 관리까지 보장하는 것이 눈에 띈다. 유아 때부터 지속적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발치에서부터 주기적인 스케일링, 엑스레이, 파노라마, 치아영상 촬영 등을 지원한다. 또 이 상품은 영구치에 대해 크라운치료의 연간 보장 횟수제한을 없애고 보존치료 상해보장, 특정임플란트 치조골 이식술 치료비, 치아발치 등 신규 특약을 탑재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치아치료보장특약도 강화해 치아치료의 단계별 보장공백을 해소했다. 가입가능 연령은 만 2세에서 최대 70세까지로 늘렸고 보장가능 연령도 기존 최대 70세에서 80세로 확장해 치아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치과질환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발생해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과열된 치아보험 영업 경쟁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시장을 선점한 주자를 따라잡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도전이 거세진 것인데 그 정도가 지나쳐 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단기간에 많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에게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제시하며 영업에 열을 올리는 통에 불완전판매가 잇따르는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며 모 손보사는 GA에게 550%의 높은 시상을 내걸고 치아보험 판매를 재촉하고 있다. 올해 초반부터 치아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며 1~2월 많게는 600%까지 치솟았던 시상이 3월 들어 대부분 300~400% 정도로 내려왔으나 일부사는 여전히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손보사들은 이같은 방법을 통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 손보사는 한 달 만에 100억원 이상의 신계약 초회보험료 수입을 올렸고 뒤를 쫓는 그룹들도 40억원 안팎의 보험료를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손보사들이 이렇게 치아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주력으로 삼고 있는 장기보험에서 이 상품 외에 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라이나생명은 월 9900원으로 꼭 필요한 치아, 암보장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치아보험과 암보험 상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채널에서만 판매하는 ‘9900ONE 치아보험’과 ‘9900ONE 암보험’으로 가입금액, 나이,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가입가능(20~39세)한 모든 연령의 보험료가 월 9900원에 맞춰졌다. 동일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가입금액, 보장금액을 계산해 1원 단위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직접 가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고객 스스로 보험료 수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보장내용이 복잡했기 때문이다. 라이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료를 9900원으로 고정하고 발생빈도가 높고 꼭 필요한 보장항목만을 넣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9900ONE 치아보험은 발생 빈도가 높은 충치, 잇몸질환, 재해를 원인으로 한 충전치료와 크라운치료를 보장한다. 9900ONE 암보험은 7대 고액암부터 일반암, 소액암까지 암진단비만을 집중 보장한다.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은 가입금액의 200%가 지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