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생명보험의 온라인 매출이 5년 만에 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채널의 생보 상품 판매규모는 지난 2012년 말 15억원(초회보험료)에서 2017년 말 102억원으로 7배 증가했다. 전체 신계약 판매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장세가 더 두드러진다. 협회는 인터넷, 모바일 등 인프라 발전과 생보업계의 차별화된 상품 공급이 온라인채널의 인기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절차로 온라인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온라인 상품은 우선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함께 담보하는 기존 암, 질병보험 등과 달리 당뇨병, 유방암처럼 고객이 원하는 질병만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상품에서는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급부를 분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온라인 상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질병치료 목적의 특정급부를 분리해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판매와 유지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해 1만원 미만 수준의 보험료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온라인은 유용한 기능이 많다. 스마트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민간의료비 지출이 8년 만에 두 배 증가했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고령화와 치명적인 전염병 발생, 환경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각종 질병위험이 높아지고 의료 신기술과 고가 장비 도입으로 가계(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 지난 2008년 27조5000억원에서 2016년 54조6000억원으로 두 배 늘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질병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 의료비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백혈병과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CI)의 발병자수와 진료비가 크게 늘었다. 전체의 90% 가량이 50대 이상에 집중돼 있는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경우 고령화 진전에 따라 향후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아울러 고도의 의료기술과 고가 장비가 들어가는 수술이 늘어나면서 수술비도 고액화 돼가는 추세다. 심장수술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수술진료비가 41.1% 늘었고 혈관수술도 같은 기간 23.3% 증가했다. 협회는 1인당 1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환자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30% 가량을 차지한다는 점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온 생보사회공헌위원회가 생명보험의 기본 정신인 ‘생명존중’과 ‘상부상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한 사업이다. 위원회가 올해 추진하는 가장 큰 규모의 복지사업으로 3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기아대책에 전달하고 1만4000여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보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 대학원에서 보험학을 전공하며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로 미래 금융보험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이다. 공헌위원회는 학기당 200만(대학생)~300만원(대학원생)이던 장학금을 올해부터 400만~500만원으로 늘리고 수혜기간도 기존 1학기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된 보험관련 전공 국내 박사과정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모두 3명이 선발됐는데 이들에게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각각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장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국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466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