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9조3085억원,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 매출은 정유 사업의 경우 매출 7조4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사업은 매출 1조968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 7669억원, 영업이익 1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유 부문 사업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 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아로마틱 사업 내 PX 시장은 춘절 연휴 이후 높은 폴리에스터 수요가 건전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올레핀 사업 내 PP와 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간판을 바꿔 달고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향후 어느 정도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오랫동안 써 왔던 ‘삼성’ 이름표를 떼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로라(프로젝트명) 및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며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 측은 한국 시장이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인만큼 최고의 차들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내걸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년 만에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교체했다. 1998년 삼성자동차로 시작해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로, 2022년에는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를 거쳤다. 일본 닛산과 합작해 대중에게 ‘삼성차’로 인식된 꼬리표를 완전히 뗀 것이다. 국내에서 전기차 신차 생산을 예고하며 한국 시장에서 새 이름으로 출발한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까지 실적은 좋지 않았다. 한때 르노삼성자동차 시절이던 2017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인 27만 6808대(내수·수출 합계)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0만대를 겨우 넘겼다. 판매량 감소 원인으로는 신차 부재가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 “금융업에서 혁신은 어려운 길, 그럼에도 업계 선도하는 성과 이뤄”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되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
[FETV=장명희 기자] 런던 기반의 패션 하우스 브랜드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가 지수와 함께 한 프리-폴(Pre-Fall) 캠페인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거대한 포토박스를 공개한다. 셀프 포트레이트의 포토 박스는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인 ‘베이직스튜디오(Beizik Studio)’ 건물 전면에 초대형 랩핑(Wrapping) 광고를 설치하며 지수와 함께 한 프리-폴 캠페인을 기념한다. 4월 26일부터 3일간 오픈되는 포토박스는 건물 외관에 설치된 거대한 캠페인 비주얼뿐 아니라 건물 내부에서도 프리-폴 컬렉션을 착용한 지수의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 내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셀프 포트레이트의 프리-폴 캠페인은 지난 스프링-서머(Spring-Summer) 캠페인에 이어 지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협업으로, 총 6개의 컬렉션 드레스를 착용한 지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속 지수는 태피터(Taffeta) 미니 드레스, 데님, 그리고 셀프 포트레이트의 상징인 기퓌르 레이스(Guipure lace)를 비롯해 니트 투피스, 레드와 블랙 태피터로 제작된 우아한 이브닝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들이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한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며 전사적 역량을 키우는 사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금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 24(엔사이트 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ENsighT 24’는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부터 기획, 디자인, 스태프 등 다양한 직군의 크루들을 위한 사내 프로젝트 및 협업 사례까지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 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플랫폼인 멜론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을 운영하며 수 많은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들을 쌓아왔다. 2022년부터는 사내 해커톤(프로그램 개발을 겨루는 행사)과 AI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기술 기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왔으며, 여기에 타파스 등 글로벌 플랫폼까지 가세함에 따라 더욱 늘어난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ENsighT 24’는 22일 김기범 CTO의 전사 기술 전략과 목표에 관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총 15개의 세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판타지 모험 RPG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침내 시즌8의 마지막 이야기 ‘네페르의 문’이 공개됐다. 새로운 모험 지역인 ‘네페르의 문’은 고대 다섯 용의 힘을 수호하기 위해 봉인된 곳이다. 이곳에는 어둠의 힘에 의해 끔찍한 모습을 한 새로운 적 ‘타락한 변종 망자’가 등장한다. 새로운 모험지역, 새로운 적 뿐만 아니라 ‘카트리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흔적조사 시즌5의 3지역도 열렸다. 신규 콘텐츠는 물론 기존 콘텐츠 확장으로 재미 요소가 풍부해졌다. 포스임팩트 영웅의 최대 레벨이 기존 175에서 250으로 상향되어 ‘영웅의 서 6권’을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리그전’을 통합하고 보상을 대폭 상향해 게임의 편의성도 높였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접속만해도 ‘프라임 영웅 9회 소환석’ 등 주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및 복귀 유저는 ‘300만 루비’, ‘영웅강화권’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박 터트리기’, ‘사진 퍼즐’ 등 미션을 달성하면 풍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별이되어라!’는 플린트(대표
[FETV=장명희 기자] ㈜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이 성장하는 어린이를 위한 아르지닌 젤리 ‘키즈 점프업 아르지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즈 점프업 아르지닌은 체내에 부족해 외부로부터 추가 보충이 필요한 L-아르지닌을 한포 당 2,500mg 고함량으로 담아냈으며, 제품에 함유된 아르지닌은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함량부터 함유 성분까지 SCI/SCIE 급 논문에 근거하여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아이의 고른 영양 보충과 성장을 위한 L-아르지닌을 국내산 원료로 담은 것과 더불어 아르지닌의 원활한 대사를 돕는 오르니틴, 카르니틴, 수박과피추출물을 포함한 총 11종의 아미노산, 활력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B6, 아연, 마그네슘 등 총 9종의 멀티비타민·미네랄까지 스틱 1포에 배합했다. 특히 맛에 민감한 어린이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아르지닌 특유의 비린 맛을 파인애플 농축액으로 잡았으며, 제형 또한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스틱 젤리를 선택해 어린이 취향에 맞췄다. 닥터에디션 관계자는 "제품에 함유된 아르지닌 2,500 mg을 음식으로 채우려면 매일 계란 약 7개, 소고기 약 250g
[FETV=박제성 기자] HMM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는 기존 CCTV가 아닌 AI 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하는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시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 초대형 선박의 경우, 길이가 약 300~400M이며 면적은 축구장 3~4개의 규모다. 탑승 선원은 23~25명에 불과하다. 소수 인원으로 선박을 관리해 24시간 운항되는 선박 특성에 따라 기존에는 일반 CCTV를 통해 선박 내외부를 모니터링해왔다. HMM은 이번 ‘딥아이즈(Deep Eyes)’ 도입을 통해 각종 선박 내 안전사고를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2차, 3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HMM은 다음달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척에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 및 효과성 검증을 거친 후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딥아이즈’는 선박의 기관실과 데크(
[FETV=김창수 기자] 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일궜다. 아울러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단단하고 다부진 인상을 가미했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 회장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최 회장과 황 CEO는 함께 엔비디아의 브로슈어에 적힌 황 CEO의 자필 메시지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 CEO는 최 회장의 영어 이름인 토니(Tony)를 지칭하며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을 위해!'라는 내용의 자필 메시지를 적었다. 장소는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로 보여진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최 회장과 황 CEO는 이번 회동에서 양사 파트너십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SK텔레콤의 AI 사업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4세대 HBM인 HBM3를 사실상 단독 공급하며 HBM 시장 주도권을 쥐었다. 지난 3월에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5세대인 HBM3E 8단 제품을 양산해 엔비디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