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사장)은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고 SK텔레콤(SKT)에 오래 몸 담아 온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그는 SK브로드밴드 성장 정체를 타파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긴급 영입됐다. 박 대표는 모회사인 SKT와 사업 각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박 대표는 1970년 3월 17일 경상남도 마산 출생이다. 창신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통신공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SKT에 입사해 중앙연구원, 네트워크연구원 등을 거쳐 ICT기술센터 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했다. 2009년에는 액세스(Acess)망 개발팀장을 맡으며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이동통신장비업체와 국내 최초 LTE 출시를 담금질했다. 네트워크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5G 시대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 대표를 맡아 보안 업계 경력을 쌓으며 경영자로서의 역량도 키웠다는 평가다. 2023년 SK쉴더스가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투자사에 매각되며 SK브로드밴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에서는 박 대표의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리즈랩에서 신제품 ‘다이어트 콜라겐 샷’을 출시했다. 리즈랩 다이어트 콜라겐 샷은 리즈랩의 대표 제품인 ‘리즈랩 바이알 이뮨 플러스’에 이은 두번째 복합제형 제품으로, 다이어트와 콜라겐의 기능성을 한 병에 담은 올인원 이너뷰티 케어 건강기능식품이다. 리즈랩 다이어트 콜라겐 샷의 정제에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풋사과추출물애플페논을 활용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이어트 기능성을 담았으며, 액상에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T를 활용해 피부 보습 및 자외선으로인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라겐의 기능성을 담았다. 또한, 리즈랩 다이어트 콜라겐 샷은 물 없이 간편하게 제품 하단의 액상과 함께 상단 정제를 섭취하면 되며, 정제 사이즈도 작아 목 넘김이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즈랩 관계자는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Concept Cars) ▲양산차(Production Cars)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등 3개로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7~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워진 '삼성월렛'과 AI 기술이 적용된 '2024년형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메시지 번역을 하는 등 언어의 장벽 없이 더욱 매끄럽고 원활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를 옮기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
[FETV=허지현 기자]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 롭반길스 HAI 대표를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EV에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부품 비중이 늘고 있다”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시작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양측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17일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 진행됐다.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노조 측 추산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파업이 벌어진 적은 없다.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노조가 조정신청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노조는 이날 행사를 애초 DSR 1층 로비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안전 등 문제를 이유로 사측이 진입을 막아 사옥 앞에서 진행됐다. 사측이 지난 주말 로비에 화단을 조성한 것을 두고도 노조가 행사 방해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항의해 양측 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조합원 발언, 공연 등이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노조는 사측이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임금을 결정했다고 비판하면서 노조와의 대화에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올해 1월부터 교섭을 이어왔으나 임금인상률과 휴가제도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개개인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가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 주제로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5개사는 AI의 유용함이 일상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각 사별 서비스 소개 뿐 아니라 시연 및 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 먼저 카카오는 이용자가 더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대화 요약하기', '말투 변경하기'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대화 요약하기’는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AI가 요약해주는 기능이며, '말투 변경하기'는 작성한 카톡 메시지를 정중체, 로봇체 등 여러 말투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들은 오픈 후 한 달여간 약 15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가 사용해본 것으로 집계됐
[FETV=허지현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한 합병과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다음달 27일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7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입장 확인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로,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 회장은 2015년 5~9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허위 합병 명분을 만들어 냈고,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또 합병을 진행하기 위해 2015년 3월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한 중요 정보를 누락한 거짓 공시를 한 혐의, 2016년 3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재무제표에 삼성바이오에피스 투자 주식 재평가를
[FETV=허지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약 42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1,000km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함께 지난 8년간 에네르기넷과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덴마크에서 170kV 이하와 220kV 이상 케이블 부분에서 각각 1위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판매’ 전략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은 ‘에너지 안보’ 정책으로 인한 해상풍력단지 건설, 기존 가공선의 지중화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S전선과 협력해 고부가 초고압 케이블 시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