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LG가 AI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 마곡에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오는 12일 정식 개관한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교육 시설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정식 개관일인 12일 개관식을 여는 대신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의 고객이자 주인공인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했다. LG의 AI 연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레 AI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인공지능 토크 콘서트’를 개관 기념 행사로 진행한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서울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프로그램개발에 반영하고, 교사 연수도 진행하는 등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 지난해 10월 개관한 ‘LG디스커버리랩 부산’에서 연간 2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LG는 국내 최초 체험형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취임 후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광주지역 협력회사를 찾은 바 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방문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미래동행’ 행보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도금 업체인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노하우를 제공해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으로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기존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성은 37% 상승했고, 불량률은 77% 감소했다.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해 청년들이 찾는 제조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임직원 평균 연령은 32세에 불과하다. ‘도금’ 뿌리산업은 I
[FETV=김수식 기자] SK그룹이 유엔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RBP)’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동친화기업 포럼이다. 국내 ESG경영을 선도해온 SK가 지속가능 사회 및 경영 차원에서도 아동친화기업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포럼이 마련됐다. 육아휴직·유연근무 등 아동친화 관련 기업 경영정책, 영향평가, 성과측정 등 기업 및 구성원, 이해관계자 등의 실천 의지에 따라 사회와 가정에서의 아동권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유럽연합(EU) 등은 아동권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해 오고 있다. SK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행복도시락’ 제공으로 아이들의 영향불균형 문제 해결,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교육·정서 지원 등 활동을 해왔다. 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
[FETV=김수식 기자]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는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손 고문은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날은 그룹 69주년 창립기념일이기도 하다. 손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는 조문 둘째 날인 7일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조문했다. CJ그룹과 계열사 대표들도 빈소를 찾았다. 김홍기 CJ 경영대표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전날에 이어 방문했다. 또 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 김찬호 CJ푸드빌 대표, 윤상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 등이 조문했다. 이날 오후에도 조문이 이어졌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홍 전 관장은 전날에 이은 두 번째 조문이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IT 업계 수장들도 모습을 보였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의 4세 오너승계 진행 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이 사장으로 승진, 경영 최전선에 뛰어들었다. 이규호 신임 사장은 2023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코오롱은 코오롱家의 4세이자 수입차 유통 시장에 밝은 이규호 신임 사장을 수입차 유통 사업에서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독일 BMW, 스웨덴 볼보, 롤스로이드 등 수입차 부문을 통합해 수입차 유통 판매 중심의 사업구조를 개편, 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규호 신임 대표는 이미 2년간 자동차 유통 판매사업의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이규호 신임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미래성장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전환) 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규호 대표와 한솥밥을 먹는 신임 전철원 대표는 말단 영업원사원에서 사장까지 오른 실력파 세일즈맨으로 통한다. 전 대표는 기존 사업 중심의 세일즈(판매) 및 A/S 네트워크 관리 등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전반적인 영업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지
[FETV=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손복남 고문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손 고문은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어머니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서울 중구 필동 CJ 인재원 내 마련된 빈소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홍 전 관장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 건물 내 빈소를 찾았다.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의 모친으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기도 하다. 이재용 회장에게는 큰어머니다. 한편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FETV=김수식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어머니 손복남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날은 CJ그룹(당시 제일제당)의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되며,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만든 곳이다. 친지 및 지인 조문은 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CJ는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고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슬하에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FETV=김수식 기자] LX홀딩스가 ESG 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정순원 사외이사를 ESG 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순원 사외이사는 경제 전문가로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산업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ESG 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천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의 출범때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LX홀딩스는 지난 8월 ESG 경영 및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정순원 위원장을 포함해 이지순, 강대형 사외이사와 노진서 대표이사 등 총 4인으로 구성돼 있다. LX홀딩스는 ESG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일관적이고 통합된 ESG 방향성 수립과 전략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LX홀딩스는 지난 8월부터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별 ESG 경영환경을 정밀히 진단하고,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주사인 LX홀딩스는 각 계열사의 ES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지난 27일 10년 만에 ‘회장’ 직함을 단 이 회장은 다음날 광주 협력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행선지로는 베트남이 거론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연말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를 둘러보기 위해 베트남에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하노이 떠이호 신도시 부근에 2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R&D 센터를 짓고 있다. 해당 센터는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1만1603㎡ 부지에 연면적 7만9511㎡ 크기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해당 센터 기공식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무산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당시 R&D센터 신축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 이 회장은 이후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단독 면담한 자리에서 “신축 R&D 센터가 삼성그룹의 연구·개발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행선지는 광주였다. 이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에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택했다. 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이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억5000만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