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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취임… “스마트 금융그룹 변모” 주문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4월 30일 10시 30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범농협 시너지 극대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스마트 금융그룹으로의 변모를 주문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취임식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가장 먼저 방문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협금융이 직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수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NH농협금융지주에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아문디자산운용, NH저축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총 7개 자회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