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서울 상암동은 각 방송사가 밀집해 있어 최신 문화와 유행이 생산, 유통되는 곳이다. 유명 연예인이 방송을 위해 방문하고 방송국을 포함한 방송관련 기업 종사자가 9만여명에 이르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발길이 모이는 곳에 자리잡은 ‘마야중화요리’는 마야만의 비법으로 만든 탕수육과 자체 개발해 특허청에서 특허 받은 ‘신짬짜면기’를 활용한 신메뉴인 혼밥세트로 상암동 맛집 반열에 올랐다.

먼저 맛집으로 입소문 나게 해준 ‘마야 탕수육’은 1년여에 걸친 연구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마야중화요리만의 비법 탕수육이다. 마야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처럼 쫄깃쫄깃 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누린내 없이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튀김옷은 뽀얀 색에 찹쌀인 듯 찹쌀 아닌 듯 찰기가 있으면서도 바삭하다. 또한 고기는 하루 전 양념에 재우고 숙성시키는 과정에 비법이 숨어있어 남다른 맛을 낸다.

마야중화요리의 또 다른 자랑은 자체 개발한 ‘신짬짜면기’를 활용해 만든 혼밥세트이다. 혼밥세트는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를 겨냥해 만든 1인요리세트다. ‘신짬짜면기’는 기존 짬짜면기가 그릇의 폭이 좁고 깊어 불편하였던 점을 개선해 식사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수려한 디자인을 가미해 배달 뿐만 아니라 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특히 1인가구, 이른바 혼밥족을 위한 ‘혼밥세트’로 적극 공략하는 전략이다. 혼밥세트는 혼자서도 탕수육과 깐풍기, 팔보채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매운 탕수육을 먹고 싶은 엄마가 어린 아이 때문에 망설이다 일반탕수육을 시키는 것을 보고 반반탕수육을 개발하는 등 손님의 입장에서 다양한 개발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1인 주문을 다소 꺼려하는 타업소와 달리 시대의 트랜드가 된 1인가구를 겨냥해 혼밥세트를 만드는 등 고객의 입장과 시대의 트랜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식당을 운영한 것이 맛집으로 탄생한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마야중화요리의 상암동 맛집에 대한 내용은 배달어플의 고객이 남긴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