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은 5일 글로벌 해운선사 최초로 클라우드(Cloud)에 기반한 차세대 IT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기반 기술이지만, 과거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성 면에서 부정적인 선입견이 팽배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긴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러나 최근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식(On Promise)과 비교할 때 보안성과 안정성에서 더 우수하고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돼 글로벌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이를 사용하는 내·외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따라서 현대상선은 오는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병행해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개선 등 시스템 내부 사용자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IT시스템 유지비용 면에서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해운·물류업계로 급속히 파급·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IoT(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EF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은 오는 4월부터 아시아~북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화주들의 급행(Express Service) 수요가 늘어서 신설되는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현대상선은 2M(머스크·MSC)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종전까지 유럽 노선에서 2M의 선복을 이용해왔는데 오는 4월 8일 부산에서 기항하는 첫 운항부터 단독 서비스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대상선은 작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주·유럽 등지의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물동량이 급증했다면서 지난해 처리한 총 물동량이 약 403만TEU로 전년대비 30%이상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입되는 선박은 4600TEU의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0척으로 첫 항차는 부산에서 4월 8일 출발한다. 신규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등 순으로 운항 소요일은 부산에서 로테르담이 30일, 부산발 함부르크 도착 32일, 상해에서 로테르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은 2018년 신입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서 유창근 사장은 직접 신입사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회사 임원도 모두 참석해 신입사원을 위한 환영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신입사원들은 지난 3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해 각 사업·팀별 소개, 선배와의 대화, 직장예절 특강, 동호회 안내 등 입문교육을 마친 후 지난 21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됐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하지윤 씨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현대상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제3의 장보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