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이 사업재편 등을 위한 인수합병(M&A)을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집단의 경우 소유·지배구조 개편, 구조조정 등의 일환으로 계열사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336건, 금액은 175조40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295건, 247조6000억원)에 비해 건수는 증가(41건)했으나 금액은 감소(72조2000억원)했다. 전체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국내·외 경제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건수는 증가했으나, 금액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기업의 기업결합 건수는 266건으로 전년 동기(215건)에 비해 51건 증가했고, 금액은 2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1조5000억원)에 비해 19조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결합 건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합금액이 감소한 이유는 전년 동기에 비해 대형 기업결합의 비중이 작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집단 내 사업 재편의 성격을 갖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의 경우, 건수는 73
[FETV(푸드경제TV)=김양규 기자]국내 보험영업 시장내 기류변화가 심상치 않다. 국내 보험영업시장 내 주요 판매채널로 자리 잡은 독립 법인보험대리점(General Agency, 이하 GA)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 될 조짐이 일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 GA업계 내 대대적인 대외 홍보를 통해 인지도 상승과 기업에 대한 종합재무 컨설팅을 내세워 신뢰도를 높이는 등 그 위상을 공고히 다져온 대표적인 GA인 ‘피플라이프’가 외형확대를 위해 여타 중소형 GA들을 상대로 인수합병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피플라이프는 지난 2013년 12월 생명보험사인 ING생명을 인수한 후 큰 수익을 거둬들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를 추진 중인 GA라는 점에서 그 배경을 두고보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GA업계 등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독립법인대리점인 피플라이프는 부산 소재 영진에셋 등 10여개의 중소형 GA들을 상대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다. GA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피플라이프가 외형확대를 위해 영진에셋 등 중소형 GA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합종연횡을 통해 외형을 확대해 사업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