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그룹이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각 1억 1000만원과 3000만원의 성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과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인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Ginandjar Kartasasmita)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480여명이 사망한데 이어 19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등 지진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생수·수건·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한 이래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이나 구호키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포스코제철소 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해 인도네시아
[FETV=박민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아시안게임 특수를 맞아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를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를 기념해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 '엘 디아블로 500㎖'를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인 '엘 디아블로'를 단독 선보였다. '엘디아블로 500ml'는 인도네시아 국민맥주 회사로 알려진 '발리하이'에서 생산하는 에일 계열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9%다. 싱그러운 홉향과 부드러운 거품,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4캔에 1만원 행사를 진행한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수입맥주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56.3%를 차지하는 등 주력 주류에 올라섰다"며 "주요 경기가 모두 저녁 시간대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경기를 관람하며 편의점에서 맥주와 야식거리를 구매할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맥주는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릴 때 마다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월 열렸던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월9일~25일)에 맥주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나란히 브랜드 평가 '톱3'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업체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인도네시아 100대 브랜드' 명단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위와 3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고, LG전자는 미국 애플을 제치고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2위는 작년보다 4계단 상승한 일본 파나소닉이었고, 애플과 스위스 식품업체인 네슬레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어 구글, 소니, 나이키, 피자헛, 필립스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휴대전화부터 태블릿, TV, 백색 가전까지 인도네시아 국민의 일생상활에 녹아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삼성과는 달리 애플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면서 "글로벌 입지로 5위 내에 들었지만 아시아의 거대 내구재 업체인 파나소닉과 LG전자에는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FETV=최순정 기자] 우리 기업이 동남아 보건의료 시장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 사절단이 파견됐다. KOTRA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13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얀마에 ‘동남아 의료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바이오시밀러의 선두기업 셀트리온을 비롯한 제약기업 6개사,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니아 등 의료기기기업 5개사, 동남아 지역 병원서비스 수출에 관심이 높은 병원 6개처 등모두 17개사가 참여했다. 사절단은 총 150여개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갖고, 각 국가의 시장진출 전략에 대한 설명회에도 참석한다.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4위의 경제블록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시아는 경제성장과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 등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역내 경제발전 격차에 따른 진출 여건 차이가 커 이를 고려한 맞춤형 진출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절단은 파견지역을 선도국가(싱가포르), 주력국가(인도네시아), 잠재국가(미얀마) 등 각 단계별 대표국가로 구성해 우리 기업이 동남아 보건의료 시장을 한 눈에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이 해외점포에서 거둔 순익은 8억7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억5600만달러(23.9%) 증가했다. 이는 국내 은행 전체 순익의 7.7%에 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이자이익이 2억2700만달러 줄었지만 자산증가 등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비슷한 수준인 2억2800만달러 늘어나고 대손비용도 감소하면서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이 1억24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1억1100만달러, 인도네시아 1억1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전년보다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는 185개로 전년 동기보다 7개(현지법인 2개, 지점 5개) 늘었다. 2017년 한 해 동안 9개가 신설되고 2개가 폐쇄된 결과다. 국민은행이 미얀마에 KEB하나은행이 멕시코에 각각 현지법인을 새로 만들었다. 국가별 점포수는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고 중국 16개, 인도 15개, 미얀마 13개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은 점포를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지난 22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보호 캠페인, 환경정화,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내에서 아동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섰다. 인도네시아 아동복지 문제와 해결방안을 담은 푯말과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도네시아 아동복지단체와 함께 자카르타 아동포럼에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아동보호 이슈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벽면에 ‘아이 사랑’을 주제로 벽화를 그려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 전소윤 양은 “우리들의 작은 활동이 인도네시아 아동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