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연휴 맞춤형 통화품질 관리체제 가동
SK텔레콤 직원들이 경기도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기지국 용량 증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FETV=송현섭 기자] SK텔레콤은 13일 이번 설 연휴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 소통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고객 이동경로와 데이터 트래픽을 고려한 전국단위 맞춤형 특별 소통체계를 가동해 약 2300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5일 귀향객들의 미디어 시청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 5.1PB(페타바이트)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난 1월 하루 평균보다 20.4% 많은 것으로 2GB 수준의 UHD급 영화를 약 268만편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묘 인파가 늘어나는 14일엔 평소보다 음성과 데이터 시도호(통화·문자·SNS·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시도 건수)가 LTE는 5.9%, 3G는 4.7% 늘어날 것”이라며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등에선 최대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SK텔레콤은 설 연휴 중